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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박현숙이승연 그림
꿈터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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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폐교 반대 _ 7
대책이 없군요, 대책이 _ 15
이사 가는 아이들 _ 27
의문의 문자 _ 35
특이한 선생님 _ 45
그건 자존심 상하는 거야 _ 55
정말 재미있는 곳이라니까 _ 63
결국은 제자리 _ 72
생각이 굳은 것뿐이지 _ 81
주인이 지켜야지 _ 88
3분 공연장으로 _ 97
은유는 사춘기가 맞다 _ 107
해보고 싶긴 하다 _ 116
경비 아저씨도 떠난다 _ 127
공부는 못하지만 _ 137
춤을 추자 _ 146
엄마가 아니었다 _ 155
대회 준비 _ 163
우리도 이곳에서 사라져야 하나요? _ 172
지킴이들 _ 181
학교의 주인 _ 192
작가의 말 _ 202

저자 소개 2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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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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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가구 디자인을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들이 좋아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진흙탕 선거』, 『로봇 반장』, 『비상! 바이러스의 습격』, 『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 [고구마 탐정], [사춘기 대 갱년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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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52g | 150*213*20mm
ISBN13
979118824055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최고의 학군, 은영시의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교육열을 자랑하던 은영시는 한순간에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이자 비싼 동네에서, 원래 거대한 공동묘지였다는 괴담이 나오는 공포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TV에서도 아나운서와 도시건설전문가, 교육전문가가 나와 은영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대담을 진행합니다.
도시건설전문가는 이제 창의력의 시대, 교육정책의 변화를 무시한 채 오로지 명문대학을 향해 달려가는 교육방식을 고집하다 보니 부모들이 떠나고 결국 도시도 무너지고 말았다며 교육전문가들을 탓합니다. 교육전문가는 도시전문가들이 최고의 학군이라며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아파트 분양을 하고, 인구가 준다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아파트를 지어댄 문제가 더 크다고 합니다.

가까운 미래, 은영시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박현숙 작가는『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에 이어『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에서 현 교육의 문제는 무엇인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교육의 지향점은 무엇인지 유쾌하면서도 예리한 감성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떠나서 귀신이 나올 것만 같은 은영시에 떠난 엄마를 기다리느라 남아있는 둥우와 둥지, 그리고 친구 은유, 동호 등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교육 방침에 따라 학교의 평판이 달라지고 도시 생태계가 요동을 치는 현상을 재치 있게 풍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은영초등학교에 민국대학교 교육학과에 수석 입학한 황태수 선생님이 나타납니다. 황태수 선생님은 학교 규칙과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이 제안한 ‘3분 공연장’을 견학하기로 했지만, 늘 하던 대로 로봇박물관으로 모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향해 황태수 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생각이 단단한 콘크리트처럼 굳어져 있는 거지, 너희들이 잘못한 게 아니야.” 선생님은 학교의 주인은 아이들이고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박현숙 작가는 공부가 유행 같은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너도 하니까 나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 즐겁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길 당부합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소질이나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 꿈을 키우기 바라는 마음을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에 담아냈습니다
.
미래 도시에서 제일 먼저 사라지는 것은?
황태수 선생님은 미래 도시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아파트라고 합니다. 인구가 급격하게 줄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로 학교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학교에 다닐 아이들이 줄어들기도 하고 교육시스템도 많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황태수 선생님의 이러한 의견에 대해 학교의 주인인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학교의 주인은 아이들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는 우리 교육의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학교는 어떤 곳이 되어야 하는지, 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아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꿈을 키우며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묵직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작가의 말
어느 날, 밤 열 시가 넘어 외출에서 돌아올 때였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을 만났어요. 5~6학년 정도로 보이는 아이였어요. 아이는 학원이나 과외를 다녀오는지 가방을 메고 지친 표정이었어요.
“공부하는 거 재미있니? 힘들지 않아?”
나는 안쓰러워 물었어요.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건가요? 남들이 하니까 하는 거지요.”
그 말에 나는 잠시 충격을 받았어요. 남들이 하니까 하는 거라니요.
“너는 뭐가 하고 싶은데?”
나는 다시 물었어요.
“그런 거 없어요.”
아이 말에 나는 더 충격을 받았어요.
그날 밤 나는 인터넷을 뒤져봤어요.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공부해, 공부해야지, 공부하라니까’ 이런 말을 듣고 산다고 했어요. 요즘은 개인의 소질이나 재능을 계발하고 키워주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러나 여전히 공부, 성적에 매달리고 있는 거지요. 시험을 줄인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시험은 계속 존재하고 있고 학과 시험으로 모든 것을 평가받는 일도 전혀 없지 않아요.
다음 날 나는 고학년 하교 시간에 맞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초등학교에 갔어요. 제법 큰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학교라서 아이들도 많은 학교예요. 학교를 마친 아이들은 더 바빠 보였어요. 학교 교문 앞에는 학원 셔틀이 기다리고 있었고요. 수업을 마쳤어도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는 보이지 않았고 느긋하게 걸어가는 아이도 없었어요.
아이들이 빠져나간 학교는 적막했어요. 운동장에 햇살은 아직 가득했고 새로 지은 강당 건물 앞에 덩굴장미는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었어요. 강당 안도 텅 비어 있겠지요? 늦도록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을 상상해봤어요.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강당에서 공놀이하는 아이들도 떠올려봤지요. 학교의 주인은 아이들인데, 수업이 끝났다고 모두 빠져나간 학교, 학교가 꼭 공부만 하러 오는 곳은 아닌데…….
공부가 유행 같은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너도 하니까 나도 해야 하는 것,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 즐겁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행복하거든요. 그리고 날이 저물도록 운동장에서, 강당에서 놀면 좀 어때요. 학교는 주인인 아이들을 늘 그리워한답니다.
_ 2019년 동화작가 박현숙

추천평

인기 도시!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던 은영시에 살던 아이들이 왜 점점 학교를 떠나는 걸까요? 떠난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이 책, 표지만 봐도 호기심이 생깁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는 현재와 미래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교는 아이들이 주인입니다. 공부만 배우는 곳이 아니지요! 황태수 선생님의 말처럼 학교에서 공부 말고도 친구들과 함께하며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홍승서 (서울 성서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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