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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le Arsen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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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려서 함께 놀면,
혼자 노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요... 콜레트는 골목길이 있는 동네로 새로 이사를 왔어요. 콜레트는 심심하고 혼자예요. 엄마는 동물 기르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밖에 나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찾아보라고 해요. 그래서 콜레트네 마당 밖에 있는 골목에 두 아이가 나타나자, 거짓말을 꾸며내요. 콜레트는 자기가 키우던 앵무새를 잃어버렸는데, 누군가가 찾는 걸 도와주면 기쁘겠다고 말해요. 콜레트의 ‘새’ 이야기는 상상의 부분이 되고, 이웃의 모든 아이들은 콜레트의 새를 찾는 데 동참하게 되지요. 이웃집에 사는 동네 친구들은 정말로 콜레트의 말을 믿었을까요? 아니면 재미로 믿는 척했을까요? 낯선 친구들과 금세 친해지는 법 대부분 아파트에 사는 요즘 아이들은 골목 친구,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놀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어느 날, 골목길이 있는 동네로 이사 온 콜레트는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처음 보는 낯선 친구들이지만 콜레트가 “기르던 새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모두가 힘을 모아 새를 찾아 나섭니다. 이름은 뭔지, 생김새는 어떤지, 잘하는 건 뭔지 아이들은 탐정 놀이하듯 새로 이사 온 친구의 새를 찾아 주려고 온갖 방법을 궁리하지요. 그리고 한 친구는 그림으로 새를 그려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잃어버린 앵무새를 찾을 수 있을까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흑백 톤의 정겨운 그림체 “콜레트가 새를 잃어버렸대. 그 새 못봤니? 앵무새래.”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은 또 다른 친구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잃어버린 새에 대한 이야기가 덧붙여지면서 아이들은 즐거운 상상놀이를 하게 됩니다. 섬세한 선과 독특한 색감으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자벨 아르스노의 그림은 흑백 톤의 배경에 주인공 콜레트를 노랑색으로 부각시켜 동심의 천진난만함을 잘 표현했습니다. 새 찾기에 동참하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로워지는데... 콘크리트 골목길을 밝게 비추는 도시에 사는 우리 아이들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처럼 넘치는 상상력으로 골목길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낯선 친구들과도 금새 친해질 수 있는 ‘상상놀이’를 함께 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