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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양장. 1982 칼데콧 아너상, 양장
비룡소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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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책소개

저자 소개 1

모리스 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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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ce Sendak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저자로 명성을 떨치는 모리스 샌닥. 그는 1928년에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화려한 맨해튼을 동경하며 성장했다. 병약한 탓에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보거나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초라한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키였다. 소년은 여섯 살 때에 미키를 정확히 모사하는 재능을 보였다. 그가 태어난 1928년 역시 디즈니가 미키마우스를 창조한 해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는 학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저자로 명성을 떨치는 모리스 샌닥. 그는 1928년에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화려한 맨해튼을 동경하며 성장했다. 병약한 탓에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보거나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초라한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키였다. 소년은 여섯 살 때에 미키를 정확히 모사하는 재능을 보였다. 그가 태어난 1928년 역시 디즈니가 미키마우스를 창조한 해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수업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자유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의 지도로 화가의 직감을 발휘하기 시작해 학교 신문에 학생들의 생활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고, 졸업한 뒤에는 장난감 가게에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하며 밤에는 뉴욕의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미키 모사를 좋아하던 소년 샌닥은 드디어 『깊은 밤 부엌에서』를 통해서 또 다른 미키를 창조해냈다.

『깊은 밤 부엌에서』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저 너머에는』과 함께 어린 시절을 테마로 한 샌닥의 대표적인 삼부작이다.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한밤중에 잠이 깬 꼬마가 그 소리를 따라 부엌까지 가 보았더니 요리사 모자를 쓴 뚱보 요리사들이 있어서 함께 노래하며 빵을 만들다가 다시 돌아와서 잠자리에 든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랜돌프 칼데콧(1846~1885)은 건강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 갔다가, 그 곳에서 사망하였는데, 1938년부터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칼데콧 상'을 제정하여, 그 전 해에 출판된 최고의 그림책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칼데콧 상'은 최우수작 한 편에게 주는 '칼데콧 메달'과 우수상 여러 편에 주는 '칼데콧 아너'로 나누어져 있다. 칼데곳 상은 매우 권위있는 그림책 상으로 유명하다. 샌닥은 어린이를 관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기 안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해내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어른들의 눈으로 꿰어 맞춘 어린이가 아니라 제 나이만큼의 생각과 고민을 가진 '진짜 아이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게 한다.그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어린이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정확한 그림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칼데콧상 시상식에서 샌닥은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갈등이나 고통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허식의 세계를 그린 책은 자신의 어릴 때의 경험을 생각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이 꾸며 내는 것이다. 그렇게 꾸민 이야기는 어린이의 생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는 1970년에 최고의 어린이 책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 5월 8일 향년 83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모리스 샌닥의 다른 상품

역자 : 김경미
1968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어린이책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쥐 기사 데스페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겁쟁이 빌리』, 『베로니카, 넌 혼자가 아니야』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0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27g | 210*297*15mm
ISBN13
9788949112220

출판사 리뷰

현대 그림책의 거장 모리스 센닥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모험과 아름다운 우애


안데르센 상, 칼데콧 상, 미국도서관협회상, 국가예술상, 린드그렌 문학상 등 유수의 아동 문학상을 두루 수상한 현대 그림책의 거장 모리스 센닥의 대표작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모리스 센닥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센닥의 작품들 중에서도 그의 작품 세계와 가치관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수작으로 손꼽힌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동생과 가정을 지켜내는 용감한 소녀 아이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작품은 1981년 출간 당시 칼데콧 명예상, 혼 북 팡파르 상, 내셔널 북 어워드,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등을 휩쓸며 우리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불리는 모리스 센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는 등 여러 나라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활발히 재창작되고 있기도 하다.

■ 위기에 처한 아이들의 슬픈 현실을 신비로운 판타지로 그려 내다!

어느 날, 아빠가 먼바다로 항해를 떠나자, 엄마는 걱정과 불안에 지친 나머지 무기력해지고 만다. 엄마는 슬픔에 빠지고, 자연히 동생을 돌보는 일은 아이다의 몫이 되는데, 그런 아이다에게 더 큰 시련이 닥쳐온다. 못된 고블린들이 아이다의 동생을 데려가 버린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이다는 서둘러 동생을 찾으러 떠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알고 보니 고블린들은 모두 어린 아기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팔을 불어 고블린들의 주의를 돌린 아이다는 다시 찾은 소중한 동생을 꼭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선 아빠의 다정한 편지가 아이다를 반겨 준다.
옛 노래와 같이 운율이 살아 있는 글로 마치 오래된 신화나 전설 같은 울림을 주는 이 이야기는 사실 작가 모리스 센닥이 미국의 가장 비극적인 유괴 사건 중 하나인 ‘린드버그 사건’에 영감을 받아 창작한 것이다. ‘린드버그 사건’은 미국의 전설적인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의 어린 아들이 자신의 방에서 유괴되고 끝내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으로, 센닥은 훗날 오래된 신문에서 희생된 아이의 사진을 우연히 발견하고 아이들의 위태로운 운명에 슬픔을 느끼게 된다. 이에 요람에서 사라진 아기, 창문에 놓인 사다리를 통해 들어온 침입자 등 ‘린드버그 사건’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작품 속에 집어넣되, 먼 곳에서 언제나 아이들을 바라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다정한 아빠의 존재와 사라진 아기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행복한 결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추모의 뜻을 담아냈다. 또한 센닥은 이 작품에 희생자의 초상을 그려 넣어 희생자를 기리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나쁜 어린이들을 잡아가는 심술궂은 정령으로 알려져 있는 ‘고블린’은 길 잃은 어린 영혼들을 상징하는 존재로 변모시켜 수많은 어린이 유괴 실종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한편, 위험을 무릅쓰며 동생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 아이다는 모리스 센닥의 누나를 모델로 한 인물로, 센닥은 어린 시절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돌봐 주곤 했던 누나에 대한 애정을 아이다를 통해 드러냈다.

■ 오묘하고도 신비한 상징이 가득한 환상의 세계

작품의 성격에 따라 전혀 다른 화풍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모리스 센닥은 이 작품에서는 예스러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전적인 그림을 선보인다. 인물들의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과, 옷자락의 주름까지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에서는 거장의 손길이 느껴지고, 함축적인 의미가 가득한 신비로운 상징들은 작품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예를 들어, 아이다가 처음에 동생에 대한 의무를 부담스러워 할 때는 창가의 해바라기와 장미가 창밖을 향한 반면, 아이다가 동생의 실종을 알고 난 이후부터는 같은 꽃들이 방 안을 향해 자라나게 그려서 동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또한 배경 그림 역시 위기 상황에서는 바다가 거센 풍랑에 휩싸이고, 위기가 해결되고 나면 고요한 산들 바람이 부는 등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결을 같이 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리뷰/한줄평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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