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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은 마지막 순간들
양장
비룡소 2025.10.02.
원서
Odds and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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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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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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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를 모든 것에 대하여
살아가며 마주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마지막'을 앨범처럼 담은 책. 수많은 마지막들이 모여 한 사람의 시간을 만들고, 그 결이 삶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핀란드도서예술위원회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2025.10.17. 유아 PD 송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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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마이야 후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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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ja Hurme

핀란드에서 태어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모은 마지막 순간들』은 북유럽협의회 아동·청소년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핀란드도서예술위원회 선정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도서가 되기도 했다. 그 외 그린 책으로 『비밀 정원사 Plats pa jorden』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노어노문학을 공부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경제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핀란드에서 중학생 딸을 키우며 핀란드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너는 활짝 피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내가 모은 마지막 순간들』, 『사랑을 너에게』, 『닌니의 악몽 가게』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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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0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22g | 210*230*10mm
ISBN13
978894911452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마지막 순간들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확장해 주는 그림책

우리는 흔히 아이가 자라며 겪는 첫 번째 순간을 기념한다. 첫돌, 처음으로 걸음마를 뗀 날, 첫눈과 처음 받는 선물 등 새로운 일을 함께하고 축하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그림책은 아이의 시선으로, 살면서 겪는 마지막 순간을 포착한다. 생일이 오기 전의 마지막 밤, 걸음마를 떼기 전 마지막으로 주춤하는 다리, 느릿느릿 내려앉는 겨울의 마지막 눈송이…. 어떤 마지막을 경험하냐에 따라 아이가 느끼는 감정과 그 의미는 달라진다. 일상에서 만나는 마지막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세상에는 아직 아이들이 겪지 못했거나 경험하기 어려운 마지막도 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슬픔과 그리움을 줄 수도,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을 줄 수도 있다. 일상뿐 아니라 특별한 순간에서 마지막을 포착하는 주인공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시야는 넓어지고, 세계는 확장될 것이다. 자신이 모은 마지막들을 모두 소개한 책 속의 아이는 이제 우리에게 어떤 마지막 순간들을 찾았는지 묻는다. 독자는 책을 덮은 후에도 각자의 일상에서 새로움을 찾아보고, 서로의 마지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을 것이다.

삶에서 마주한 마지막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린 서정적인 일러스트

수채화와 색연필로 그려낸 각각의 장면들은 마치 사진을 끼워 넣은 앨범처럼 모인다.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들은 감정과 상황을 의미하는 공통된 주제로 다시 묶인다. 아쉬운 마지막, 쓸쓸한 마지막이 존재하는가 하면, 기다려 온 마지막, 함께하는 마지막도 있다. 이처럼 여러 마지막 순간을 묘사하는 이미지들은 각각의 서사를 가지고 펼쳐진다.

색깔별로 컵을 모으는 게 취미인 주인공의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수집하려는 초록색 컵과, 뒷장에서 주인공이 누군가를 기리기 위해 무덤 앞에서 들고 있는 컵이 같다는 점은 할머니의 죽음을 암시한다. 작가는 개별적인 순간이었던 두 마지막을 연결하며, 아이의 말을 빌려 ‘모든 게 마침내 끝난다.’라는 사실을 전한다.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겪게 될 마지막, 즉 상실의 아픔을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림책의 회색빛 일러스트는 간결한 문체와 어우러져 여운을 남긴다. 또한 여름 방학과 가을에 자라는 버섯, 서리가 내릴 때쯤 날아가는 철새 등 핀란드 출신으로서 작가가 바라본 나라의 뚜렷한 사계절과 자연을 그림책 속에 담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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