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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 그림을 재미있게 보는 길잡이
첫째전시실 - 풍속화 1. 놀이판의 흥겨움 2. 엿보는 호기심 3. 소풍날의 들뜬 마음 4. 건강한 삶의 아름다움 5. 봄날의 한바탕 소동 6. 부귀영화의 꿈 7. 사계절의 생활 풍속 둘째전시실 - 산수화 1. 꿈속의 이상향 2. 고즈넉한 강 풍경 3. 금빛 산수함의 화려함 4. 우리 산천의 멋스러움 5. 상큼한 청록 산수 셋째전시실 - 동물화 1. 상상 속의 신비한 동물 2. 귀여운 강아지들 3. 기운찬 말 그림 4. 앙큼한 고양이들 5. 우직한 소 그림 6. 매서운 눈빛의 독수리 넷째전시실 - 민화와 불화 1. 귀신을 물리치는 호랑이 2. 가장 오래 사는 열 가지 3. 고려 불화의 세계 4. 그림 속 부처님의 가르침 다섯째전시실 - 문인화 1. 문인들의 시 모임 2. 꼿꼿한 선비의 기상 3. 나그네 길의 여유로움 4. 익살 속의 여운 5. 고결한 선비 정신 여섯째전시실 - 인물화 1. 호쾌한 붓놀림 2. 혼이 깃든 초상화 3. 세 발 달린 두꺼비 4. 신비한 신선의 세계 5. 아리따운 조선의 미인 일곱째전시실 - 사군자화 1. 눈 속에 핀 매화 2. 은은한 난초 향기 3. 은자의 꽃 국화 4. 사군자의 으뜸 대나무 그림 목록 참고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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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2-02-16
책을 내고 나면 어떤 독자들이 읽을까 늘 궁금하다. 글을 쓴다는 게 메아리없는 울림 같아서 독자들이 남긴 리뷰글은 금과옥조처럼 소중하다. 좋은 평가를 들으면 용기백배 힘이 나기도 한다. 책 한권 한권 낼 때마다 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들 같다. 내 자식 같은 책을 읽어줄 고마운 독자들을 위해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다.
* 공상 과학 만화를 보면 타임머신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그것을 보면서 어린 시절 ‘나도 타임머신을 한번 타봤으면... ’ 하는 마음을 한번쯤 가졌을 것이다. 우리 옛그림은 타임머신과 다를 바가 없다. 그것은 우리를 먼 과거의 시간 속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그러면 여행에서 만난 옛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그들이 어떻게 살았나 구경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 옛그림’이란 타임머신을 타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것이다. 예전에 미처 몰랐던 놀라운 이야기가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올 테니까. 하지만 그 전에 여러분이 미리 알아둬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타임머신을 잘 운전해야 안전한 여행이 되듯이 우리 옛그림도 마찬가지다. 옛그림 보는 방법을 알아두면 보다 멋진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나, 옛그림은 서양의 그림과 보는 법이 다르다. 오늘날 우리는 서양식 가로쓰기 방식에 익숙해 있다. 그래서 글을 읽고 쓸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나아간다. 서양 그림이 이렇게 보는 게 맞다. 하지만 우리 옛그림은 그렇게 보면 안 된다. 옛선조들은 서양과 반대로 글을 쓰고 읽었기 때문에 그림도 그렇게 봐야 제맛이 나는 것이다. 둘, 우리 옛그림은 보는 그림이면서 동시에 읽는 그림입니다. 쉽게 말해, 옛 선조들은 글자를 읽듯이 그림을 읽었다는 말이다. 셋, 우리 옛그림에는 익살과 해학이 깃들어 있다. 넷, 우리 옛그림은 은은한 멋을 느끼는 그림이다. 다섯, 우리 옛그림에는 고결한 선비의 정신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옛그림은 무조건 자주, 많이 봐야 한다. 옛그림을 보는 것은 친구를 사귀는 것과 똑같다. 낯모르는 아이도 자꾸만 보고 정이 들면 다정한 친구가 되듯이 그림도 마찬가지다. 그림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자꾸 그림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연스레 보는 눈이 트일 것이다. 따라서 잘 모르더라도 무조건 자주, 많이 보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어느날 봉사가 눈을 번쩍 뜨듯이 눈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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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감상에 불친절한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는 전 학년에 걸쳐 동서양의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실려 있다. ‘감상과 비평’이 초등 미술 교육 과정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교과서 속 명화들에 대한 설명이 매우 빈약하다는 점이다. 미술사적 관점에서의 해설은 찾아보기 힘들뿐더러 기본 정보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사의 지도가 뒷받침된다 하더라도, 지금의 교과서로 어린이가 명화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는 미술 안내서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은 어린이를 위한 명화 해설서의 스테디셀러이다. 2003년 첫 출간한 뒤, 십년 가까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이후 비슷한 콘셉트의 어린이 미술책들이 수십 종 출간되었지만, 이 책의 명쾌한 구성과 쉽고 재미있는 설명, 수준 높은 도판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어린이는 물론 명화를 처음 접하는 어른을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이야기책처럼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명화 해설 화가, 미술 작품, 미술사 관련 정보와 일화 등을 한데 엮어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았다. 명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며 명화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다. 알면서도 몰랐던 우리 옛 그림 이야기 김홍도의 그림에 옥에 티가 있어? 고양이와 참새를 함께 그린 그림이 장수를 뜻한다고? 겸재 정선이 ‘금강산의 화가’라고 불린 까닭은 뭘까? 명화 속에 숨겨져 있던 흥미로운 사실들이 밝혀진다. 원화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수준 높은 도판 함부로 그림을 자르거나 색감을 보정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를 실어, 눈앞에서 명화를 마주하듯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또한 한 작품, 한 작품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여백을 활용하여 시원시원하게 배치하였다. 그림 목록과 참고 문헌 수록 실제로 미술관에 찾아가 그림을 감상하거나 더 많은 정보를 찾고자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그림의 크기와 재료, 기법, 소장처를 표기한 그림 목록과 참고 문헌을 수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