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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는
양장
차재혁최은영 그림
노란상상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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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두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아이들과 같이한 시간들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펴낸 그림책으로는 『500원』, 『달은 수다쟁이』, 『MUTE』가 있으며, 프랑스에서 출판된 『La couleur du secret(색깔의 비밀)』 가 있습니다. 최은영 작가와 함께 만든 『달은 수다쟁이』는 2016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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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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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정보디자인을 공부하고,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2006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어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폴란드에서 출판한 《5złotych(500원)》, 프랑스에서 출판한 《La couleur du secret(색깔의 비밀)》를 비롯해 《달은 수다쟁이》, 《엉뚱한 수리점》, 《말랑말랑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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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8쪽 | 321g | 165*247*15mm
ISBN13
979118886714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날, 그는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에게 전화도 하고, 초조하게 시계도 보며, 창밖으로 펑펑 내리는 눈을 걱정스럽게 쳐다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내 곧 결심한 듯 가방을 메고, 외투를 입고 밖으로 나섭니다. 어딘가를 향해 가는 길 그는 친구가 한 말을 떠올립니다. ‘그럴 시간 있으면 네 일이나 해.’ 그러나 그는 자신의 마음속 무언가를 떠올리며 계속 나아갑니다. 지하철을 타고 많은 사람을 지나쳐 도착한 그곳. 그는 마음속의 무언가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가 도착한 그곳, 그리고 그가 마음속에서 꺼내 든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출판사 리뷰

‘내가 지금 어디로 걸어가고 있는지.’
‘남들과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우리 마음속의 이야기

불안한 세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나아가는 이들의 발걸음

〈내 마음속에는〉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기보다, 자신이 꿈꾸는 일을 위해 낯선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 주인공은 남들과 다르다는 불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 어딘가에 함께 가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친구들 모두 각자의 일이 바빴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매서운 날씨 역시 발목을 붙잡았지요. 그러나 그는 혼자서라도 용기를 내 보기로 했습니다. 혼자일지라도, 날이 매섭게 춥더라도, 가 보자고 말입니다. 누군가 그에게 ‘그럴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네 일이나 해.’라고 말할지라도 말이지요.

“이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그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지하철 안, 지하철 안에는 어디론가 향하는 또 다른 이들의 삶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와 큰소리로 통화하는 젊은 여자, 엄마 팔을 꼭 붙든 어린아이, 무거운 짐을 빈 좌석에 올려놓고 한숨을 쉬는 할머니, 추위에 뺨이 빨갛게 얼어붙은 남자와 그 옆을 지키는 맹인안내견, 빈자리를 보고도 앉지 않는 노신사까지.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또 다른 이들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남에게 피해를 주고, 어떤 이는 작은 미소를 선물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또 어떤 이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는 있는 걸까?”
“나와 같은 곳으로 가는 건 아닐까?”

주인공은 수많은 사람 속에서, 자신이 가고 있는 길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과연 그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끝까지 걸어가 봐야만 알 수 있는 길

차재혁, 최은영 작가는 이런 한 명 한 명이 모여 세상을 만들고, 그들이 그 세상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마음속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한 걸음 내딛는 용기의 과정을 한 젊은 청년의 시선과 생각을 따라 그려 냈습니다. 독자들이 그의 고민과 결심,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라 함께 걸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그림책 〈내 마음속에는〉은 독립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감상을 남깁니다. 스스로에게, 세상에게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들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수수께끼 같습니다. 현실에 대한 고민, 가치에 대한 신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이 모든 상념에 대해 명확하게 조언해 줄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인공은 자신의 길에 대해 늘 의심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지름길을 찾거나, 다른 길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스스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지 늘 의심을 품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물론 그가 가는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끝까지 가 보아야 알 것입니다. 그 자신도, 그와 함께 걷는 독자들도 모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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