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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항아리 알료샤 불을 놓아두면 끄지 못한다 아시리아 왕 아사르하돈 달걀만 한 씨앗 작품 해설 작가 연보 |
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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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구두장이’부터 ‘나이 많은 농부’에 이르기까지 톨스토이가 날카롭게 포착한 ‘7가지 색’ 풍경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는 19세기 후반, 당대의 러시아 정교회를 비롯한 사회의 혼란한 정세를 체감하고 거대한 문학적 선회를 한다. 그는 타락한 교회의 권위를 부정하고, 원시 그리스도교의 도덕적인 가르침에서 새로운 문학적 탈출구를 찾았다. 이러한 이유로 톨스토이는 이후 과거에 발표했던 것과는 다른 색채의 작품들을 발표한다. 이 작품들은 러시아 민담을 모티프로 한 우화 형식의 소설이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19번째 책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수록된 7편의 단편은 ‘인간에 대한 사랑’, ‘신의 섭리에 따르는 길’, ‘죽음 앞에서 덧없는 인생’ 등 세 가지 주제 의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성찰’을 멈추지 않았던 톨스토이 ‘사람을 사랍답게 하는’ 그의 위대한 후기작들 먼저 ‘인간에 대한 사랑’은 「달걀만 한 씨앗」,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불을 놓아두면 끄지 못한다」, 「아시리아 왕 아사르하돈」에서 나타나는 주제 의식이다. 이 4편의 단편은 공통적으로 평범한 러시아 농민들의 삶 속에 욕망과 물질 만능주의가 침투했을 때 어떤 파국을 낳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과 욕망이 아닌 진정한 ‘사랑’과 ‘우애’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신의 섭리에 따르는 길’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에서 나타나는 주제 의식이다. 이 작품들에서는 인간의 유한함과 무상함을 채우는 절대적인 믿음과 도덕적 가치가 인간을 구원하고 인간에게 위안을 준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죽음 앞에서 덧없는 인생’은 「항아리 알료샤」에서 나타나는 주제 의식이다. 톨스토이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죽음 앞에서 무력해지는 인간의 허무함을 잘 드러내고 있다. 결국 톨스토이가 후기작에서 고민했던 마지막 일생의 과제는 신과 인간, 죽음, 그리고 사랑이었다. 이 단편선은 비슷한 고민을 하며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내가 무엇이고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른다면, 삶은 불가능하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