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1910년 서울 출생. 1930년대의 대표적 모더니스트 작가로 평가받는다. 1926년 보성고보에 통합된 동광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로 근무했다. 1930년 총독부 기관지 《조선》에 장편소설 〈12월 12일〉을 연재하고, 1931년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 시 〈이상한 가역반응〉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34년 ‘구인회’에 가입하여 김기림, 이태준, 박태원, 정지용, 김유정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과 교유했고, 같은 해 《조선중앙일보》에 연작시 〈오감도〉를 연재하였으나 독자들의 비난으로 중단했다. 난해시 〈오감도〉는 당대 문학계에 큰 충격을 준 문제작이었다. 그 밖에 대표작으로 시 〈지비〉, 〈가외가전〉, 〈위독〉, 소설 〈지주회시〉, 〈날개〉, 〈봉별기〉, 〈동해〉, 〈종생기〉, 〈환시기 〉, 〈실화〉, 수필 〈권태〉 등을 남겼다. 1937년 폐결핵으로 일본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