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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參考書目 尙同 下 第十三 제13편 윗사람에 동조함 하 / 19 兼愛 上 第十四 제14편 아울러 사랑하라 상 / 52 兼愛 中 第十五 제15편 아울러 사랑하라 중 / 63 兼愛 下 第十六 제16편 아울러 사랑하라 하 / 110 非攻 上 第十七 제17편 攻戰을 비판하다 상 / 166 非攻 中 第十八 제18편 攻戰을 비판하다 중 / 174 非攻 下 第十九 제19편 攻戰을 비판하다 하 / 212 節用 上 第二十 제20편 쓸데없는 비용을 줄이다 상 / 279 節用 中 第二十一 제21편 쓸데없는 비용을 줄이다 중 / 293 節用 下 第二十二 闕 제22편 쓸데없는 비용을 줄이다 하 결락 / 312 節葬 上 第二十三 闕 제23편 葬禮를 절제하다 상 결락 / 312 節葬 中 第二十四 闕 제24편 葬禮를 절제하다 중 결락 / 312 節葬 下 第二十五 제25편 葬禮를 절제하다 하 / 313 天志 上 第二十六 제26편 하늘의 뜻 상 / 396 天志 中 第二十七 제27편 하늘의 뜻 중 / 418 附錄 1. 參考圖版 目錄 및 出處 / 457 2. 戰國七雄圖 / 458 3. ≪墨子閒?≫ 總目次 / 459 4. ≪墨子≫ 관련 硏究論著 / 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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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가 아울러 서로 사랑한다면 다스려지고, 서로 미워한다면 어지러워질 것이다. --- 「겸애兼愛 상上」 중에서
어진 사람이 하는 일은 반드시 천하의 이익을 일으키고 천하의 해로움을 없애는 것이다. --- 「겸애兼愛 중中」 중에서 군자는 물을 거울삼지 않고 사람의 일을 거울삼으니, 물을 거울삼으면 얼굴의 모습을 보고 사람을 거울삼으면 길흉吉凶을 안다. --- 「비공非攻 중中」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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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를 다시 지성계로 소환한 손이양孫?讓의 ≪묵자간고墨子閒?≫
오랫동안 잊혀졌던 묵자墨子는 청淸나라에 이르러서야 다시 지성계로 소환되었다. 서양의 과학 기술을 접한 청나라 학자들은 무기 제작과 방어전술 등이 실린 ≪묵자≫를 주목하였고, 착간錯簡과 오탈자가 많았던 ≪묵자≫를 교감하고 주석하는 등 그 본의를 밝히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작업을 집대성한 주석서가 바로 손이양孫?讓의 ≪묵자간고墨子閒?≫다. 손이양은 유월兪?, 황이주黃以周와 함께 ‘청말 3선생?末三先生’으로 일컬어졌으며, 장태염章太炎이 “3백 년을 통틀어 견줄 자가 없다.”라 평가할 정도로 명성을 떨쳤던 학자로 경학, 문자학, 목록학, 지리학 등 여러 분야에 능통하였다. 그는 ≪묵자≫의 여러 교감본과 주석서를 두루 검토하였으며, 문자학?성운학?지리학 전적을 비롯한 문?사?철의 다양한 전거들을 참고하여 당대까지 이루어진 墨子 연구를 집대성하는 ≪묵자간고墨子閒?≫를 완성하였다. 유월兪?은 ≪묵자간고≫에 대해 ≪묵자≫라는 책이 있은 이래로 이와 같은 책은 없었다고 극찬하였으며, 양계초梁啓超는 현대의 묵학墨學이 부활한 것은 모두 이 책이 이끌어낸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전문가의 연구번역과 현대적 의미 유가儒家가 동아시아의 주류 사상으로 자리 매김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비판을 받아 기본 텍스트마저 상당 부분 소실된 ≪묵자≫는,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감과 주석 등에 있어 가장 완정된 주석서인 ≪묵자간고≫를 통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역주서는 ≪묵자≫ 주석서로서 가장 정평이 난 ≪묵자간고≫를 번역하였으며, 완성도 높은 번역을 위해 수십 년간 고전 번역과 후학 양성에 종사한 전문가가 협동연구번역을 하였다. 역자는 연구자를 고려하여 상세한 역주를 달았으며, 동시에 일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인용된 수많은 전거의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밝혀 전문성을 확보하였으며, 현대의 언어감각에 부합하는 적절한 어휘를 찾아 표현하려 노력하였다. 또 편마다 간략한 설명을 붙여 내용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묵자간고2≫는 겸애兼愛, 비공非攻, 절용節用 등의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묵자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하는 묵자사상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