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解 說 제45편 소취 小取 / 11 제46편 경주 耕柱 / 37 제47편 귀의 貴義 / 98 제48편 공맹 公孟 / 134 제49편 노문 魯問 / 193 제50편 공수 公輸 / 249 제51편 비적 備敵(결락) / 272 제52편 비성문 備城門 / 273 [附 錄] 1. ≪墨子閒?≫에 인용된 ≪墨子≫ 주요 판본의 略稱과 槪要 / 433 2. ≪墨子閒?≫에 인용된 주요 註釋家 / 435 3. ≪墨子閒?5≫ 參考書目 / 438 4. ≪墨子閒?5≫ 參考圖版 目錄 / 446 5. 戰國七雄圖 / 448 6. ≪墨子閒?≫ 總目次(QR) / 449 7. ≪墨子閒?≫ 解 題(QR) / 449 8. ≪墨子≫ 관련 硏究論著(QR) / 449 |
李相夏
이상하의 다른 상품
邊球鎰
변구일의 다른 상품
|
-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
무릇 변辯(논리학)이라는 것은 옳고 그름의 구분을 밝히고 질서와 혼란의 형식을 조사하고 같고 다름의 소재所在를 밝히고 개념과 실제의 원리를 관찰하여 이익과 손해를 처리하고 미혹迷惑과 의문疑問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온갖 사물의 실상實狀을 헤아리고 수많은 언설言說의 비교되는 점을 토론한다. ---「제45편 소취小取」중에서 - 묵자의 배움 - 자묵자의 문하에 배우러 온 사람이 있었는데, 신체가 강건하고 사려思慮가 민첩하고 통달하기에 [묵자는] 자신을 따라 배우게 하려 하였다. 자묵자께서 말씀하셨다. “일단 배워보게. 내가 그대에게 벼슬을 시켜 주겠다.” 좋은 말에 고무되어 배우더니 일 년이 되자 자묵자에게 벼슬을 시켜 달라 하였다. 자묵자께서 “그대에게 벼슬을 시킬 수 없네. 그대도 노魯나라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노나라에 다섯 형제가 있었는데 그들의 부친이 죽었는데도 그 맏아들이 술을 좋아하여 장례를 지내지 않자, 그 네 아우가 말하기를, ‘형님이 우리와 함께 장례를 지내면 형님을 위해 술을 사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좋은 말에 고무되어 장례를 지내더니 장례가 끝나고 네 아우에게 술을 달라 하자, 네 아우가 말하기를, ‘우리는 형님에게 술을 줄 수 없습니다. 형님은 형님 부친의 장례를 지냈고 우리는 우리 부친의 장례를 지낸 것이니 어찌 다만 우리 부친일 뿐이겠습니까. 형님이 장례를 지내지 않으면 남들이 장차 형님을 비웃을 것이기 때문에 형님에게 장례를 지내도록 권한 것입니다.’라고 하였네. 지금 그대는 의義를 행하고 나 또한 의를 행한 것이니, 어찌 그저 나의 의일 뿐이겠는가. 그대가 배우지 않으면, 남들이 장차 그대를 비웃을 것이기 때문에 그대에게 배우도록 권한 것이다.” ---「제48편 공맹公孟」중에서 - 맹목적인 순종이 충忠은 아니다 - 노양 문군이 자묵자께 이르기를, “나에게 忠臣에 대해 말해준 이가 있으니, 고개를 숙이라면 숙이고 고개를 들라면 들며, 앉아 있을 때는 조용히 있다가 부르면 바로 응답합니다. 이를 일러 忠臣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자, 자묵자께서 말씀하셨다. “고개를 숙이라면 숙이고 고개를 들라면 드는 것은 그림자와 비슷하고, 앉아 있을 때는 조용히 있다가 부르면 바로 응답하는 것은 메아리와 비슷합니다. 임금께서는 장차 그림자와 메아리에서 무엇을 얻겠습니까? ---「- 제49편 노문魯問」중에서 |
|
2000년간 잠자던 묵자를 다시 깨운 손이양孫?讓의 『묵자간고墨子閒?』
오랫동안 잊혀졌서 많은 부분이 유실된 채 도교경전道敎經傳 속에서 근근히 전해지던 『묵자』는 청淸나라에 이르러서야 다시 소환되었다. 서양의 과학 기술을 접한 청나라 학자들은 중국 고대의 논리학과 과학 기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묵자』에 주목하였다. 착간錯簡과 오탈자가 많았던 『묵자』를 교감하고 주석하는 등 그 본의를 밝히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작업을 집대성한 주석서가 바로 손이양孫?讓의 『묵자간고墨子閒?』이다. 손이양은 유월兪?, 황이주黃以周와 함께 ‘청말 삼선생淸末三先生’으로 일컬어졌으며, 장태염章太炎이 “300년을 통틀어 견줄 자가 없다.”라 평가할 정도로 명성을 떨쳤던 학자로 경학, 문자학, 목록학, 지리학 등 여러 분야에 능통하였다. 그는 『묵자』의 여러 교감본과 주석서를 두루 검토하였으며, 문자학, 성운학, 지리학 전적을 비롯한 문·사·철의 다양한 전거들을 참고하여 당대까지 이루어진 묵자 연구를 집대성하는 『묵자간고』를 완성하였다. 양계초梁啓超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묵자』가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며 현대의 묵학墨學이 부활한 것은 모두 이 책이 이끌어낸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묵자간고』의 국내 최초 완역「/B」 전통문화연구회가 발간하는 『역주 묵자간고』는 『묵자』 주석서로서 가장 정평이 난 『묵자간고』를 처음으로 완역하는 책이다. 『역주 묵자간고』는 완성도 높은 번역을 위해 수십 년간 고전 번역과 후학 양성에 종사한 전문가가 협동연구번역을 하였다. 본서는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 상세한 역주를 달았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인용된 수많은 전거의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밝혀 전문성을 확보하였으며, 현대의 언어감각에 부합하는 적절한 어휘를 찾아 표현하려 노력하였다. 편마다 간략한 설명을 붙여 내용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묵자의 논리학, 그 이론과 실제를 보여주다 이번에 간행되는 『역주 묵자간고 5』 에는 묵가墨家의 논리학의 이론적 기반을 다룬 「소취小取」, 제자들과의 문답問答과 유가儒家나 위정자爲政者와의 논변論辯 등을 다룬 「경주耕柱」, 「귀의貴義」, 「공맹公孟」, 「노문魯問」, 「공수公輸」, 성곽 방어 전술을 다룬 「비성문備城門」 등 모두 7편이 수록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21세기에 부활한 묵자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