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커피는 우리의 양식이다 13
PART 1 1 새들이 심다 25 2 에티오피아라는 이름의 '섬' 44 3 카파 왕국 58 4 카파의 마지막 왕 73 5 원산지 87 6 왕과 왕국에 내려진 선물 101 PART 2 7 코페아 에티오피카 125 8 성자의 도시 147 9 아라비아 밖으로 168 10 물결 너머 185 11 녹병 210 12 다양성 결핍 229 PART 3 13 채집 247 14 Ex Situ 265 15 게이샤 277 16 기온문제 296 17 In Situ 317 18 희생 의식 335 감사의 말 351 주 354 참고문헌 374 옮긴이의 말 393 |
최익창의 다른 상품
서필훈의 다른 상품
|
커피가 탄생한 곳에서 커피 세계의 미래를 바라보다
커피 세계는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부분이 숨어 있다.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커피를 기르고 수확하고 처리하는 산지의 모습은 지구 반대편에서야 볼 수 있다. 커피가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야생 커피가 지금도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생소할 수밖에 없다. 커피를 이야기하는 자료들을 보더라도, 커피의 발견에 대해서는 칼디나 오마르를 언급한 몇 줄의 이야기가 일반적이다. 커피가 발견된 지 천여 년, 확산된 지 반 천 년이 넘었고, 그 사이 소비지도, 산지도, 그리고 커피의 원산지도 역사를 이루어 왔지만 그에 대한 서술은 늘어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식의 양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셈이다. 본서 에티오피아는 그러한 뒤쳐짐을 단숨에 끌어 올린다. 원저자 제프 콜러는 야생 커피가 발견된 카파 숲에서 시작하여 커피와 사람을 동시에 바라본다. 커피가 예멘으로 이동하여 상업적 생산이 이루어 지기까지를 설득력 높게 그려 내는 한편, 카파가 현대 에티오피아로 편입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적어 간다. 그러다 내용은 격동한다. 최첨단에 가까워 보이는 현대 커피 산업의 발전상을 서술하는 사이, 커피 산업이 사라져 버릴 수도 있을 위험을 이야기한다. 커피 산업의 가장 큰 위협인 커피녹병과, 그로 인한 산지의 파괴상을 말한다. 커피 세계의 위기가 눈 앞에 가득 해질 때쯤, 그는 다시금 커피의 원산지를 서술한다. 커피 녹병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석학들의 노력과,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되어 오랫동안 빛을 발하지 못하다 어느 순간 세계 최고의 커피 품종이 된 게이샤를 언급하며, 그는 모든 문제의 해법이 들어 있는 에티오피아의 야생 커피가 자라는 곳, 그곳의 현재를 이야기한다. 커피의 원산지이며 야생 커피가 있다고 언급되는 카파의 커피숲에 대해, 그는 '커피의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가 있다.' 라고 주장한다. 원저자 제프 콜러는 식품, 여행 관련 전문 칼럼니스트로 Darjeeling, Spain 과 같은 저서로 잘 알려 져 있다. 그는 주제와 관련된 대다수의 문헌을 참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된 모든 곳을 직접 찾아 경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책(원저 : Where the Wild Coffee Grows) 에서 그는 길이 끊어지기 다반사인 에티오피아 산지를 직접 찾아가 현재, 그리고 현재에 남아 있는 과거의 모습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커피 녹병과 관련해서는 커피에 관한 세계 유명 석학들을 직접 찾아 설명을 구하였다. 경험에 기반한 그의 글이 생생함과 설득력을 주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