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저는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 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남기고 싶어 그림을 그립니다. 성균관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도 할 수 있어』, 『마법의 지팡이』, 『채욱이는 좋겠다』, 『도서관으로 간 씨앗』, 『대왕문어 추격대』, 『항아리를 발로 찬 온달이』, 『쪽지 싸움』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