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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알렉산더 리
강민경문구선 그림
크레용하우스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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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 중기 유선 문학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다. 한국고전번역원을 수료했으며 대학에서 고전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고전이 의미 있는 이유와 현재에 가치 있게 활용할 방법을 연구하며 강의한다.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이며,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동양 인어의 존재를 처음 소개한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를 읽고 나서 우리나라에도 인어가 있었고, 많은 사람이 인어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고 고백한다. 그날 이후부터 인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된 저자는 인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싶은 마음에 인어의 흔적을 찾아 직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 중기 유선 문학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다. 한국고전번역원을 수료했으며 대학에서 고전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고전이 의미 있는 이유와 현재에 가치 있게 활용할 방법을 연구하며 강의한다.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이며,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동양 인어의 존재를 처음 소개한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를 읽고 나서 우리나라에도 인어가 있었고, 많은 사람이 인어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고 고백한다. 그날 이후부터 인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된 저자는 인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싶은 마음에 인어의 흔적을 찾아 직접 답사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다양한 인어 자료를 모으는 등 동서양의 인어를 비교하며 인어를 소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옛글의 멋을 알려 주는 기획을 하고, 동화를 쓰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이다. MBC 창작동화공모에 장편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는데, 아이세상 창작동화 우수상, 기독 신춘문예 당선,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고, 문예진흥원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조선의 여전사 부낭자』, 『아드님, 진지 드세요』, 『인어소년』,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100원이 작다고?』, 『부낭자가 떴다』, 『2학년 6반 고길희 선생님』, 『까만 달걀』, 『아드님, 진지 드세요』, 『꽃골학교 아이들』, 『아이떼이떼 까이』, 『홍길동전』, 『우적우적, 쇠붙이 먹는 괴물』, 『버림받은 공주, 아버지를 살리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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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문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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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1994년 대한민국 출판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과 2004년에는 특선을 수상했다.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며, 어릴적 추억과 경험한 일들을 토대로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오래 두고 다시 꺼내 보아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작품으로는 『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 『동생이 싫어』, 『할머니의 레시피』, 『흥부놀부』, 『쿠키 한 마리, 멸치 두 알』, 『서울 구경』, 『비행기 조종사』, 『진짜 모나리자를 찾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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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300g | 150*217*15mm
ISBN13
9788955473025

책 속으로

아빠는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 갔습니다. 또 몇 시인지, 아침인지, 밤인지, 여름인지, 겨울인지 헷갈려 했습니다. 그토록 다정하던 아빠가 신경질이 많아지고 누구든지 도둑으로 의심했습니다.
--- pp.32-33

“흥선아, 괜찮아?”
아빠의 목소리가 물기를 머금어 촉촉했습니다. 미안함이 많이 묻어나는 목소리였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차마 미안하다고 입 밖에 낼 수 없는 그런 목소리였습니다.
--- pp.46-47

흥선이는 아빠를 보았습니다. 좀 전 자신 있던 알렉산더 리 아빠는 사라지고 길 잃은 눈빛에 표정 없는 이연걸 아빠만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 아빠 알렉산더 리야.”

--- pp.90-91

출판사 리뷰

우리 아빠는 마술사!
흥선이네 아빠는 마술사입니다. 사람들 속에 섞여 있을 때는 눈에 잘 띄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마술 공연을 할 때의 아빠는 백팔십도 다른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곳에 끌어모으며 박수와 환호성을 받지요. 흥선이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빠가 아파요!
마술 공연을 하던 아빠가 이상했습니다. 허공을 헤매는 눈빛에 주춤주춤한 손놀림, 결국 공연을 끝내지 못하고 무대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아빠는 집을 잃어 경찰서에서 발견됩니다.
아빠의 병명은 ‘초로성 치매’였습니다. 아빠는 점점 자기 자신을, 시간을 잊어 갔습니다. 어느 때는 난폭한 주정뱅이가 되기도 하고, 어느 때는 갓난아기처럼 떼쟁이가 되어 엄마와 흥선이를 힘들게 했지요.

아빠처럼 될 거야!
흥선이는 아빠가 치매에 걸리자 마술 잘하는 아빠는 아니더라도 그냥 눈물나게 하는 아빠는 아니었으면,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아빠가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못된 생각을 합니다. 하루하루 상태가 악화되는 아빠의 모습에 지치고 힘들어 하지요. 하지만 점차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아빠가 멋지게 마술을 하던 모습과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 기억하며 아빠를 응원하고 용기를 냅니다. 흥선이는 이제 아빠처럼 다정하게, 멋지게, 훌륭하게 자라길 꿈꿉니다. 아빠가 아파서 모든 것을 잊어도 흥선이가 아빠의 눈부신 모습을 기억하며 아빠를 사랑할 테니까요.

아빠는 아빠라는 이름과 존재만으로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삶의 지침이 됩니다. 하지만 늘 곁에 있기 때문에, 혹은 아빠와의 거리감으로 인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 우리 아이들이 이 글을 읽고 ‘아빠’의 큰 자리를, 그 따스함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뷰/한줄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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