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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 통일교육
한반도 평화를 보는 12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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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론

북한이란 어떤 나라인가?

제1장 북한의 정치
Ⅰ. 북한 정치의 특징
Ⅱ. 북한의 사상
Ⅲ. 조선로동당의 역할과 기능
Ⅳ. 북한 정부의 구조와 기능

제2장 김정은 시대 북한 경제정책의 완성조건: 한반도경제공동체
Ⅰ. 북한의 경제 환경평가: 대전환기의 한반도 정세
Ⅱ. 김정은 시대의 경제개혁조치: ‘우리식 경제관리방법’
Ⅲ. 북한경제의 발전 조건: 한반도경제공동체

제3장 북한의 과학기술정책과 핵무기 개발 동향
Ⅰ. 서론
Ⅱ. 지식경제와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추진 동향
Ⅲ.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고도화
Ⅳ. 전망

제4장 북한의 교통
Ⅰ. 북한에서의 교통이란?
Ⅱ. 북한에서의 교통 분류와 특성은?
Ⅲ. 북한의 철도
Ⅳ. 북한의 도로
Ⅴ. 북한의 해운, 항만
Ⅵ. 북한의 항공
Ⅶ. 북한의 도시 교통
Ⅷ. 북한 교통의 새로운 변화

제5장 북한의 사회문화 1: 북한 주민생활
Ⅰ. 북한 주민의 변화: 집단으로부터 개인의 발견으로
Ⅱ. 북한 주민생활: 생애과정, 조직생활, 의식주, 여가·명절
Ⅲ. 시장화에 따른 주민생활 및 가치관 변화

제6장 북한의 사회문화 2: 북한의 교육정책과 제도
Ⅰ. 북한 교육을 보는 관점: 지속과 변화
Ⅱ. 북한의 교육정책
Ⅲ. 북한의 교육 제도
Ⅳ. 김정은 시대 북한 교육의 지속과 변화
Ⅴ. 북한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제7장 북한의 문학과 예술
Ⅰ. 북한 문학과 예술의 정체
Ⅱ. 북한 문학과 예술의 지향
Ⅲ. 북한에서 ‘좋은 작품’이란
Ⅳ. 북한 문학과 예술의 특성
Ⅴ. 김정은 시대의 북한 문학
Ⅵ. 김정은 시대의 아이콘 모란봉전자악단
Ⅶ. 화려해지고 다양한 퍼포먼스의 공연예술
Ⅷ. 어떻게 될 것인가?

통일과 평화를 위한 한반도의 미래

제8장 남북교류협력의 의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
Ⅰ. 서론
Ⅱ. 한반도 분단체제 이해하기
Ⅲ. 남북교류협력의 이론적 토대: (신)기능주의 이론
Ⅳ. 남북교류협력의 의미
Ⅴ. 남북교류협력의 역사와 현황
Ⅵ. 결론

제9장 지방의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접근: 분권형 대북정책과 평화경제 구상
Ⅰ. 서론
Ⅱ. 지방의 남북교류협력 20년사 (1998~2017)
Ⅲ. 지방 남북교류협력의 정책 환경 변화
Ⅳ. 지방 차원의 한반도 평화경제 구상

제10장 남북한 통합은 어떻게 이루어야 하나?
Ⅰ. 서론
Ⅱ. 남북한 통일 방안 비교
Ⅲ. 통합이란?
Ⅳ. 남북한 통합
Ⅴ. 유럽통합
Ⅵ. 북한의 체제변화에 따른 남북한 통합 시나리오

제11장 한반도 평화로 가는 세 개의 길
Ⅰ. 들어가는 말
Ⅱ. 평화의 정의와 유형
Ⅲ. 한반도 평화로 가는 세 길
Ⅳ. 맺음말

저자 소개 12

정치학 박사(동국대 정치학과) / 현 인제대학교 교수 / 전 북한연구학회 회장 / 대표 논저: 『통일교육: 한반도 평화를 보는 12가지 시선』, 『North Korea Understanding』, 『북한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과정: 구축과정 · 엘리트 · 정책 · 안정성』, “김정은 정권 10년의 ‘혁명활동’과 대남혁명노선 변화의 의미”, “북한의 로작 용어 등장과정과 김정은 로작 분석”, “김정은정권의 현지지도 수행빈도를 통해 본 엘리트 변동 연구”, “북한의 사상과 김일성-김정일주의 연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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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통일한국연구원 연구원. 「북한 수산업 정책 연구」로 인제대학교에서 통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 전문연구원을 거쳤으며 해양수산 분야 북한 동향과 남북협 력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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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북한학박사. 동국대학교 DMZ평화센터 연구위원. 북한의 시장을 비롯한 경제 운용 메커니즘을 연구해 왔고, 남북교류협력의 분야별 제도화, 북한체제 분석을 위한 방법론, 특히 양적방법론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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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초빙전문위원. 서울대학교 섬유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중국 북경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북한, 중국 등의 사회주의 과학기술체제와 정책, 국방과학 및 이들과의 협력 등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북한의 핵패권』(2023), 『중국의 우주굴기』(2020), 『과학기술로 읽는 북한핵』(2005), 『한반도 핵무기정치』(공저, 2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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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민 한반도경제협력원 원장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북한 경제와 유라시아 교통물류시스템 전문가다. 1987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교통연구원 북한유라시아연구소장으로 재직하였으며,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통일부 및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정부 정책을 자문했다. UN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National Expert, UNDP(UN개발계획)와 TRADP(광역두만강개발계획) 컨설턴트직을 역임했다. 현재 북한경제포럼 회장, 희망래일 대륙철도연구소장, 동아시아철도포럼 대표, 한국철도공사 비상임이사,
안병민 한반도경제협력원 원장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북한 경제와 유라시아 교통물류시스템 전문가다. 1987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교통연구원 북한유라시아연구소장으로 재직하였으며,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통일부 및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정부 정책을 자문했다. UN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National Expert, UNDP(UN개발계획)와 TRADP(광역두만강개발계획) 컨설턴트직을 역임했다. 현재 북한경제포럼 회장, 희망래일 대륙철도연구소장, 동아시아철도포럼 대표, 한국철도공사 비상임이사, 한겨레신문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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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통일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비폭력대화중재협회, 한국회복적정의협회 회원. 인제대에서 〈북한사회와 일상〉을 강의하며 “갈등 조정자 양성을 위한 회복적 평화·통일교육”을 주제로 연구 중이다. 공감적 소통을 통해 매순간 자유로우면서도 협력적으로 평화를 구현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데에 기여하며 살고자 한다. 주요 논문은 “북한영화에 대한 젠더 접근법 모색”(2015), “배제와 포용: 북한영화 및 드라마를 통해 본 ‘복잡군중’ 정책”(2020), “회복적 생활교육 구현방안 Ⅱ: 비폭력대화에 기초한 공감적 갈등 조정을 중심으로”(2021), “평화가 삶이 되는 ‘회복적 통일교육’
인제대학교 통일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비폭력대화중재협회, 한국회복적정의협회 회원. 인제대에서 〈북한사회와 일상〉을 강의하며 “갈등 조정자 양성을 위한 회복적 평화·통일교육”을 주제로 연구 중이다. 공감적 소통을 통해 매순간 자유로우면서도 협력적으로 평화를 구현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데에 기여하며 살고자 한다. 주요 논문은 “북한영화에 대한 젠더 접근법 모색”(2015), “배제와 포용: 북한영화 및 드라마를 통해 본 ‘복잡군중’ 정책”(2020), “회복적 생활교육 구현방안 Ⅱ: 비폭력대화에 기초한 공감적 갈등 조정을 중심으로”(2021), “평화가 삶이 되는 ‘회복적 통일교육’ 교과목 개발: 비폭력대화와 북한영화 리터러시를 중심으로”(2021) 등이 있으며, 『우리시대를 위한 통일과 평화: 김정은 시대 북한의 이해』(2022) 등 저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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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un, Jeon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북한 사회문화 연구와 남북 문화의 소통을 주제로 학술 연구와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하는 통일디자이너, 통일문화문역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 졸업.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통일부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어서와 북한 영화는 처음이지』, 『NK POP : 북한의 전자음악과 대중음악』,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북한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김정은 리더십 연구』, 『영상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북한의 언어 : 소통과 불통 사이의 남북언어』, 『북한의 정치와 문학: 통제와 자율사이의 줄타기』 등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북한 사회문화 연구와 남북 문화의 소통을 주제로 학술 연구와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하는 통일디자이너, 통일문화문역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 졸업.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통일부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어서와 북한 영화는 처음이지』, 『NK POP : 북한의 전자음악과 대중음악』,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북한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김정은 리더십 연구』, 『영상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북한의 언어 : 소통과 불통 사이의 남북언어』, 『북한의 정치와 문학: 통제와 자율사이의 줄타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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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남북관계와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장기갈등과 갈등전환, 평화와 통일, 도시평화와 도시안보 등이다. 근래 저작으로는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개최 방안』(공저), 『감염병 시대, 도시 변화의 방향을 묻다』(공저), 『통일과 평화 그리고 북한』(공저), 『북핵위기와 북미 간 전략환경 인식: 전망이론을 통한 분석과 한국의 대응방향』(공저), 『맛있게 읽는 북한이야기』(공저), 『통일교육』(공저), 『김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남북관계와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장기갈등과 갈등전환, 평화와 통일, 도시평화와 도시안보 등이다. 근래 저작으로는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개최 방안』(공저), 『감염병 시대, 도시 변화의 방향을 묻다』(공저), 『통일과 평화 그리고 북한』(공저), 『북핵위기와 북미 간 전략환경 인식: 전망이론을 통한 분석과 한국의 대응방향』(공저), 『맛있게 읽는 북한이야기』(공저), 『통일교육』(공저), 『김정은시대 조선로동당: 제7차 당 대회와 북한 정치·경제』(공저), 『한반도 평화의 국제정치학』(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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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장. 2016년 인제대학교에서 「지방의 남북교류협력 변화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남연구원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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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철학, 영국 Kent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석사), 영국 War-Wick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을 공부했으며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국제정치경제』, 『세계화 시대의 정치학』(공저), 『세계화 시대의 국제정치경제학』(공저),『남북한 통합의 새로운 이해』(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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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주장하는 국제사회와 남한의 노력이 과연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점검이 필요한 때이다. 새로운 대안과 정책 수립을 위해 이 책은 ‘북한 인권 정책의 과잉’과 ‘북한 인권 개선의 빈곤’ 사이의 간극을 면밀히 살핀다. 저자는 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 인권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리는 것보다 어떻게 해야 북한 인권을 실제로 개선할 수 있느냐는 고민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북한 인권의 실태나 원인 분석이 아닌 실효적 개선과 대안 제시라는 관점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요청하고 있다. 기존의 북한 인권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주장하는 국제사회와 남한의 노력이 과연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점검이 필요한 때이다. 새로운 대안과 정책 수립을 위해 이 책은 ‘북한 인권 정책의 과잉’과 ‘북한 인권 개선의 빈곤’ 사이의 간극을 면밀히 살핀다.

저자는 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 인권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리는 것보다 어떻게 해야 북한 인권을 실제로 개선할 수 있느냐는 고민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북한 인권의 실태나 원인 분석이 아닌 실효적 개선과 대안 제시라는 관점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요청하고 있다.

기존의 북한 인권 정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저자는 ‘코리아 인권’이라는 개념을 내세운다. 코리아 인권은 북한 인권이 한반도 차원의 인권으로 신장되기 위한 새로운 담론이다.

코리아 인권은 평화 공존과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극단적인 두 인권관의 화해를 이끌어내 국제 인권 레짐의 보편성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남한 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며 남북관계 발전과 북한 인권 개선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동시에 추구해야 할 역사적 과제임을 역설한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북한과 미국의 관계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이화여대와 서울대에서 연구교수로 근무하였고, 현재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며, 북한연구학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근래 저서로 『한국 평화학의 탐구』(2019), 『분쟁의 평화적 전환과 한반도』(2020, 공편), 『평화의 인권·발전 효과와 한반도』(2021, 공저), 『평화개념 연구』(2022, 공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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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彰瑾

부산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부산법원 ‘사회적 약자 사법지원단’ 회장을 맡고 있다. 통일연구원 책임연구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미국 풀러신학교 방문학자를 거쳤다. 주요 저서로 『다문화주의의 인식과 적용』, 『다문화주의와 만난 한반도 통일론』, 『평화를 위한 통일교육』, 『화해협력과 평화번영, 그리고 통일』(공저), 『북한이해의 길잡이』(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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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3쪽 | 486g | 150*220*30mm
ISBN13
9791188024360

책 속으로

그런데 과연 통일을 꼭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적 대립과 긴장의 연속이 가져오는 국가적 손실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 역시 분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1990년 소련 해체 이후 냉전 구조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세계는) 분단(냉전) 구조에 살고 있다. 이제 우리는 분단으로 인해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인지, 민족의 이익을 찾아 변화를 추구할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통일과 분단, 어느 쪽이 국가와 민족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론」중에서

당-국가체계는 오직 하나의 당을 근간으로 유일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며 당이 국가를 통치하는 체제이다. 유일당은 당인 동시에 국가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중앙집권화된 당이 정치권력을 독점하여 당 관료체제를 국가 관료체제의위에 두면서 사회의 모든 기구나 단체를 예속한다. 이는 공산주의 국가의 전형적인 통치 방법으로, 북한의 정치체계가 소련의 영향하에서 공산주의적 전통에 따라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실례이다. 일반적으로 유일당은 공산당을, 유일 이데올로기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뜻한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에는 조선로동당과 주체사상을 뜻하며, 이는 공산주의적 전통이 북한의 역사 속에서 변형된 예라 할 수 있다.
---「제1장 북한의 정치」중에서

이처럼 집단주의에 기초하여 북한 주민은 태어나면서부터 조직생활을 하고, 기본적으로 국가로부터 의식주를 배급받아 생활해 왔다. 예를 들면, 학생들의 경우 일정한 연령에 이르면 소년단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이하 ‘청년동맹’)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여 정치학습 등 조직생활에 참가해야 한다. 성인들의 경우도 노동당을 포함하여 해당하는 근로단체에 가입해야 한다. 직업이 없다 하더라도 인민반 조직이 체계적으로 짜여 있기 때문에 북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조직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나 1990년대 경제난 이후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생활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주민들 간의 생활수준 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기존 계층구조가 균열되는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생활 변화는 문화생활 변화를 촉진하여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북한 주민의 의식이 변화되고 있다.
---「제5장 북한의 사회문화1」중에서

북한의 문학과 예술에 작동하는 북한이라는 정체성의 핵심은 ‘정치’이다. 북한 문학과 예술은 북한이 지향하는 정치적 지향점을 따라야 한다. 북한 정치가 지향하는 정치적 지향성에 반대하는 내용의 작품이나 비판적인 작품은 허용될 수 없다. ‘주체’라고 하는 이데올로기 안에서 문학적 가치, 예술적 의미가 평가된다. 북한에서 주체사상이 정립된 196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의 모든 문학과 예술은 주체를 정체성으로 한다. 어떤 작품도 주체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 문학적 가치나 예술적 의미는 오로지 주체라는 이념의 틀 안에서 통용된다.
---「제7장 북한의 문학과 예술」중에서

그동안 남한과 북한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협력을 진행해 왔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남북 간 어떤 대화는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반면 어떤 대화는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은 재개와 단절을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신뢰보다는 불신이 더욱 쌓여만 갔다. 2018년의 큰 기대와 달리 2019년과 2020년 현재 남북관계는 더 이상 진척되지 못했고, 오히려 점점 더 경색되고 있다. 이는 지난 75년에 걸친 남북한 불신 때문이다.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나아가 통일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그러한 점에서 남북교류협력은 상호 이해를 위한 신뢰 구축 과정이자 중요한 수단이다.
---「제8장 남북교류협력의 의미」중에서

평화는 인류가 추구하는 공통 염원이다. 인류 역사의 발전과 시대의 요청에 따라 평화의 내용과 방향도 변모해 왔다. 제Ⅱ장에서 살펴본 평화의 개념과 유형은 그 자체로 인류 지성의 풍부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성찰과 상상의 창을 더 열어 준다. 우리 각자가 꿈꾸는 평화는 무엇인가? 그것은 나에게 어떤 동기와 목표의식을 불어넣어 주는가? 나 자신이 선호하는 평화는 친구의 그것과 호환 가능한가? 평화가 가장 절실한 분단 한반도, 갈등이 심각한 한국 사회에 살면서도 평화를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것은 평화를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현실이 가장 큰 원인이다.

---「제11장 한반도 평화로 가는 세 개의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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