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에 다른 농장이 하나 있었어. 여섯 사람은 그 농장에 눈독을 들여서 군인 여섯 명을 보내, 농장을 빼앗으라고 했어. 그건 아주 쉬웠어. 평화로이 살던 사람들이 그냥 달아나 버렸거든. 군인들이 싸움에서 이겨, 이제 여섯 사람은 많은 땅을 차지하게 되었지. 그 뒤, 여섯 사람은 걱정이 없어졌어.
평화롭게 일하며 살 수 있는 곳을 찾아간 여섯 사람이 재산이 생기자 병사를 고용했는데 도둑이 없으니까 아예 옆마을로 쳐들어간다는 이야기다. 전쟁과 평화라는 심오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사건과 뚜렷한 구성 때문에 유아들이 재미있어 하는 그림책이다. 펜으로 그린 단순하고 명확한 선과 형태, 그림 구성 또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