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Nikolaus Heidelbach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의 다른 상품
김경연의 다른 상품
|
울라는 사다리를 타고 책장을 올라가 맨 위칸 에서 책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표지를 넘겼습니다. 그 책은 올라와 브루노가 나란히 앉아 볼 수 있을 만큼 커다랬어요. "이거 어떻게 읽는 거야?" 브루노가 낯선 글씨를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내가 읽어 줄게. 잘 들어 봐." 울라는 낮은 소리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 본문 중에서 |
|
브루노, 뜻하지 않은 모험을 하게 되다
책 속으로 들오자마자 울라가 괴물에게 붙잡혀 간다. 혼자 남은 브루노, 하지만 이제 브루노는 책 속으로 들어오기 전의 브루노가 아니다. 책 속의 마법의 세계를 믿지 못하고 새로운 모험에 겁을 내던 아이가 아니다. 친구 울라를 구하려고 배를 타고 멀리까지 노를 젓고, 험난한 바위산을 올라가서 무서운 괴물을 용감하게 무찌른다. 특히 이 부분은 20여 컷의 그자 없는 그림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긴장감을 더해 준다. 이뿐만 아니라 읽는 이로 하여금 브루노의 모험을 자기만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브루노가 기다리는 모험, 그건 바로 책! 『브루노를 위한 책』은 특별한 책 모험을 통해 아이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에 대한 감정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 내고 있다. 애들이나 보는 책이라며 책에는 관심도 없던 브루노, 하지만 브루노는 책 속의 모험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바로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적극적이고 용감함 자기 모습을 본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되레 앞장서 모험을 떠나고 싶어 한다. 『브루노를 위한 책』은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다양한 매체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이란 아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그 호기심을 통해 자기만의 재미를 찾고, 그 재미를 통해 스스로 그 재미를 즐기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 책 세계를 알게 도니 브루노는 이제 책이 시시하지 않다. 또다시 기다려지는 즐거운 모험이자 여행이다. 왜냐하면 이미 브루노는 책의 매력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어떤 책이든 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