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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금님의 새 옷
2. 못생긴 아기 오리 3. 꾀꼬리 4. 작은 클라우스와 큰 클라우스 5. 달팽이와 장미 6. 놋쇠로 만든 병정 7. 눈사람 8. 들국화 9. 그림 없는 그림책 10. 개구리 11. 작은 인어 공주 12. 전나무 13. 다섯 알의 완두콩 14. 돼지 치는 머슴 15. 팽이와 공의 사랑 이야기 해설 이웃에 대한 사랑과 상상의 세계/김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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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는 날마다 명절날이나 된 것처럼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가서 교실에 앉아 공부를 할 때, 들국화도 가느다란 푸른 줄기 위에서 따뜻한 햇볕과 주위의 모든 것들로부터 하느님은 참 훌륭한 분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모든 좋은 것을 조용히 그냥 느낄 뿐인데, 종달새는 느긴 바를 아름답고 큰 목소리로 노래부를 줄 아는 것을 듣고 들국화는 매우 기분이 좋았스니다. 그는 훨훨 날아다니며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종달새가 훌륭하게 생각되어 그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렇다고 노래도 못 부르고 날아다닐 줄도 모르는 자신이 불쌍하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보고 들을 수 있거든. 따뜻한 햇살이 내게 비춰오고, 나뭇잎들은 내게 입맞춰 주고, 아, 나는 얼마나 많은 것을 받고 있는가!' 들국화는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 p.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