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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하루 동안 신나게 뛰어놀고 좋아하는 책을 다 읽고 나자, 소녀는 지쳐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때 소녀가 가장 아끼는 인형 플래닛은 발딱 일어났지요. 그러곤 개와 친구가 되어 쿠키를 꺼내 먹고, 생쥐와 더불어 미지의 세계로 힘찬 도약을 합니다. ‘아이스너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은 작가 리니에르스의 이 보드랍고 예쁜 이야기는 밤에 우리가 눈을 감은 뒤 비밀리에 존재하는 불가사의를 멋지게 펼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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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너 상 수상작
- [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의 베드타임 스토리 - [커커스 리뷰] 올해의 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도서 - [북 리스트] 선정도서 - 시카고 공공도서관 추천도서 아르헨티나 출신의 만화가 리니에르스는 이처럼 정겹고도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하는 데 특히 탁월한 작가이다. 아이가 선물받은 색연필로 한 편의 멋진 모험극을 짓는가 하면(『내가 쓰고 그린 책』), 비가 오자 시무룩해진 동생을 위해 언니가 빗속에서만 할 수 있는 환상적인 놀이를 선보이기도 한다(『The Big Wet Balloon』).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가 무척 흥미롭고 매력적이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꾸만 빠져들게 만든다. 이러한 작가의 강점을 고스란히 담은 만화 스타일의 그림책 『굿나잇, 플래닛』은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을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커커스 리뷰][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등 다수 매체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크건 작건, 모든 동물은 저마다 완전한 하나의 우주야.” -따뜻한 일상 위에 더해진 특별한 우주적 상상! 신나는 하루가 다 지나고 소녀는 함께 잠자리에 든 인형에게 인사를 건넨다. “굿나잇, 플래닛.” 소녀가 잠들자 마침내 플래닛이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 폴짝 침대를 내려와 방을 빠져 나가서 가장 먼저 만난 것은 강아지 ‘엘리엇’이다. 플래닛과 엘리엇은 찬장에 있는 쿠키를 꺼내 먹는데, 그때 생쥐 ‘브래들리’가 등장해 ‘세상에서 가장 큰 쿠키’를 보여 준다고 제안하며 그들을 밖으로 이끈다. 생쥐가 말한 세상에서 가장 큰 쿠키는 바로 하늘 위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보름달이다. 나무 위로 올라간 플래닛은 쿠키에 닿으려 힘차게 달리고 높이 점프한다. 이 이야기는 작가의 일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작가의 딸과 인형을 모델로 했으며, 집과 주변 풍경 그리고 강아지 엘리엇까지 모두 실제와 같다(책장을 다 넘기면 뒤쪽에 그 사진들이 깜짝 선물처럼 실려 있는데, 앞선 그림들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만화 형식으로 그려진 이 따뜻하고 일상적인 그림들 위에 아주 특별한 우주적 상상이 한 겹 더해진다. 플래닛(planet)은 자신의 이름을 듣고서 “요렇게 작은 동물에겐 너무 거창한” 이름이라고 평하는 생쥐에게 “크건 작건, 모든 동물은 저마다 완전한 하나의 우주”라는 다소 철학적인 답을 돌려준다. 세상에서 가장 큰 쿠키이자 미지의 세계이며, 또 하나의 우주인 달에 가닿으려 힘차게 도약하는 자신의 용기에 잘 호응하는 말이다. 아침이 되자 플래닛은 아무 일 없던 듯 돌아와 소녀 옆에 눕고, 잠에서 깬 소녀가 아침 인사를 건넨다. “굿모닝, 플래닛.” 이제 플래닛은 전혀 움직이지 않지만,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우주인 플래닛의 세계는 계속해서 유지된다. 과연 플래닛은 밤하늘에 걸린 세상에서 가장 큰 쿠키에 가닿았을까? 인형, 강아지, 생쥐가 함께하는 환상적인 밤마실 모험 이야기를 만나 보자. 그 사랑스러움에 독자들 저마다의 마음속 우주가 환한 보름달만큼 밝아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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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독창적이며 훌륭한 베드타임 스토리.”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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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저미는 장면과 웃음을 머금게 하는 장면들이 번갈아 나오며, 은근한 지혜도 곳곳에 스며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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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에르스는 재미있는 모험과 따라가기 쉬운 액션들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을 영리하게 잘 빚어내고 있다. 반갑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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