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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사람 서정시선

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1 명함을 바꾸다
안부
이발
새벽에 시를 쓰며
명함을 바꾸다
그 여름
구멍
감기
거울을 보는 남자
낙서
백족(白足)
처음, 시인을 만났던 일
아나고
자정 너머
일기
퉁, 치다
청향만당(淸香滿堂)
경계
거울
생일날에
여백의 맛


2 새벽의 밥은 아름답다
감사한 일
비스듬히

처음입니다
마이너리티
절방석
잇몸으로
오륙도
새벽의 밥은 아름답다
슬세권
스킨쉽
미역국을 끓이다
물국수
둔각
혼신
대한(大寒)
노숙
북두칠성
산문 밖에서
외출


3 어느 방명록
몽당연필
자국
신발
한 이불권
겨울 나그네
큐브
추간판탈출증
유서
임종
우중산행
범어사 종점
배려
정사(情事)
절방석 2
몸값
메트로놈

어느 방명록
비누


4 여름 숲은 그냥 오지 않는다
과속
동지
깜빡하다
봄밤
여름 숲은 그냥 오지 않는다
섬, 유월
일몰
이어도
씨악실 모티
세심정에서
섬진강
빈궁
법고(法鼓)
만종(晩鐘)
그녀의 시
눈(眼)
목련
호수


|해설|
지나쳐 온 골목을 되돌아보는 주춤거림에서 피는 시의 순간들 / 정윤천

저자 소개 1

1956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하였다. 2005년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2018년 [시와사람]으로 등단하였다. 시집 『거울을 보는 남자』를 냈다. 거창문학회의 회원, [예장]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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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02g | 130*210*7mm
ISBN13
9788956655925

추천평

사람에게 있어 내면의 감정이나 그 움직임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를 보듯, 김병준의 시에는 자신의 모습 또는 저간의 세월이 여실히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인과 시적 자아가 온전히 합일하여 정직하게 발성하는 시 창작상의 한 유형임직하다. 생활을 제재로 취한 여러 시편 어디에서든 살아감의 따스한 온기며 애정이 접해지는 것 역시 그의 인성의 소산일 터이다. 거기에 위트와 유머 감각을 가미함으로써 시적 개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에겐 고향 같은 타관이고 나에겐 타관 같은 고향에서 만난 인연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 신중신 (시인)
…사실 생의 중년에 이른 모든 남자들은 “거울을 보는 남자”임을 이 시는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이다. “백안으로 보던 세상을 마음의 중앙에 두고” 찡그렸던 거울이 웃을 때까지 바라보면 “사진처럼 정지해 있던 남자가 움직일”거라는 바램은 저마다의 가슴에 간직한 희망의 실상이었던 것이다. “거울을 보는 남자”는 그렇게 “환해진 거울 밖으로 나온다”고, 화자의 믿음은 단호하면서도 역동적이다. (중략) 다시 자신들에게 남아있는 희미한 희망들을 들추어내어 보다가 불현듯 불러보는 ‘노래집’ 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거창한 주석을 달아보지 않더라도, 사실 김병준 시인 자신에게라도 이번 시집은 그런 미덕을 구축하고 있다. - 정윤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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