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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정

: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일상인문학-05이동
리뷰 총점8.6 리뷰 33건 | 판매지수 1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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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240g | 147*216*20mm
ISBN13 9788956609249
ISBN10 895660924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타고난 것들은 결정할 수 없지만
어떻게 살아갈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철학 석학, 《리스본행 야간열차》 작가
페터 비에리의 ‘삶과 존엄’ 3부작 제2탄!


“이 책은 처세술 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훌륭한 상담자와 이야기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자기 자신으로의 여행을 과감히 실천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된다.”
_〈노이에 취리히 차이퉁〉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철학의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이자 독일 최고의 철학자 페터 비에리가 답한다. 갑을 간의 갈등이 사회적인 이슈였던 지난 해 출간된 《삶의 격: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이하 《삶의 격》)에서 삶에서 가장 절실한 가치로 존엄성을 이야기하며 각광받은 바 있는 저자는 신간 《자기 결정: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스스로 결정하는 삶이다》(이하 《자기 결정》)을 통해 존엄성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방식으로 ‘자기 결정’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상황에 휩쓸리거나 타인에 휘둘리지 않고 모든 삶의 변곡점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 결정할 때만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문화의 수도인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2011년에 열린 3일간의 강연을 토대로 집필된 이 책은 강연 순서에 따라 자기 결정의 삶이 무엇인지, 자기 결정을 위한 전제가 되는 자기 인식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쉽고 친근하게 이야기한다. 《삶의 격》에 이은 ‘삶과 존엄’ 3부작 중 제2탄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존엄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삶의 격》에 앞서 집필된 만큼 ‘존엄’을 지고의 가치로 두는 페터 비에리의 철학에 있어 훌륭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첫 번째 강의 | 자기 결정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7
두 번째 강의 |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 41
세 번째 강의 | 문화적 정체성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71

참고문헌 99
감사의 말 107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문항심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에서 마기스터 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자유대학 도서관과 훔볼트대학 도서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독일문학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베를린 대왕》 《비를 먹는 사람들의 도시》 《사로잡힌 꿈들의 밤》 《미무스》 《그것이 어떻게 빛나는지》 《패배자들의 도시》 《시간을 여행하는 소녀》(3부작) 《삶의 격》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확실하다고 믿어오던 것들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증거를 찾아가는 동안 나는 그 확신들이 변화할 수 있는 내적 과정의 문을 열게 됩니다. 이 과정이 충분히 반복되면 내 의견의 총합이 완전히 탈바꿈하여 결과적으로 생각의 정체성이 변화하게 됩니다. 때문에 중요한 일을 맞닥뜨렸을 때 그것을 명백히 밝히는 과정이 자기 결정의 한 행위인 것이지요. 특정한 정당을 선택하거나 하나의 종교에 귀의하거나 낙태 반대 시위에 참가하는 등의 이유가 집안 대대로 그렇게 해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사고의 들러리로 살아온 것이지요. 그러다가 비판적 물음을 통해서 익숙하던 생각의 패턴에서 한 발짝 거리를 두고 검증 과정을 통해 생각의 주인 자리를 찾게 됩니다.
---「자기 결정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중에서

이야기하기에서 그 중력의 구심점이 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즉 나에게 경험된 과거의 이야기를 할 때 그 이야기는 전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이지요. 이러한 이야기하기는 절대로 사실 그대로의 중립적인 묘사가 되지 못합니다. 나의 이야기는 선택적이며 평가적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아상에 부합하도록 편집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아 떨어지도록 언제나 적당한 첨삭이라는 요소를 포함합니다.
---「자기 결정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중에서

그렇다면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습관과 우연한 만남들과 자신이 우연히 받은 교육에 의해 형성되었던 자아상의 진실성과 타당성을 점검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 자아상에 의해 왜곡되고 그늘져 있던 내 안의 동력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말 그대로 자기 인식의 길을 찾아 길을 떠나는 것이지요.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중에서

문학적 텍스트는 경험을 예술적으로 나타내는 언어적 표현입니다. 작가는 가상의 이야기를 생각해내면서 자신이 얼마나 정확하게 세계와 자기 스스로를 경험하는지 알아내려고 하지요. 자신의 진짜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가공의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모순일 수 있습니다. 픽션은 실제 경험의 흐름 속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농축된 경험을 가능케 합니다. 가공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실험실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드라마적인 전개라는 수단으로 혼란스러운 내적 세계의 한 면에 특수하게 밝고 선명한 빛을 비추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타자를 지어낸다는 행위가 더 이상 모순으로 생각되지 않아요.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중에서

하나의 문화가 언어와 사상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화는 인간이 자기 자신이나 타인과 어떠한 형태와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가, 그리고 이 관계를 어떻게 경험하는가에 대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삶의 대부분 동안 타인의 시선을 받으며 살아가는데,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이 시선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또 어떤 식으로 대면하는가 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문화적 정체성은 타인과의 친밀감과 거리감에서 느끼는 감정, 즉 친밀성과 낯섦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문화적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중에서

교양을 쌓는다는 것, 그것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글을 시작할 때 언급한 문화적 구조는 처음 우리가 삶을 시작할 때 우연히 우리에게 닥쳐와서 영향을 주고, 거부하거나 어찌해볼 겨를도 없이 우리에게 깊은 흔적을 남깁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마치 몽유병 환자처럼 거닐지요. 목적지를 향해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감정이나 사고의 입체성 없이, 반응적 거리감이나 대안에 대한 의식 없이 움직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던 습득의 과정과 단계를 밟으면서부터 우리는 조금씩 깨어갑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문화의 문법에 대해 말하는 법을 배우고 그것을 더 큰 문맥에서 이해하고 나면 그 문화가 복수의 가능성 가운데 하나임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문화적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타고난 것들은 결정할 수 없지만
어떻게 살아갈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철학 석학, 《리스본행 야간열차》 작가
페터 비에리의 ‘삶과 존엄’ 3부작 제2탄!


“이 책은 처세술 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훌륭한 상담자와 이야기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자기 자신으로의 여행을 과감히 실천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된다.”
_〈노이에 취리히 차이퉁〉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철학의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이자 독일 최고의 철학자 페터 비에리가 답한다. 갑을 간의 갈등이 사회적인 이슈였던 지난 해 출간된 《삶의 격: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이하 《삶의 격》)에서 삶에서 가장 절실한 가치로 존엄성을 이야기하며 각광받은 바 있는 저자는 신간 《자기 결정: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스스로 결정하는 삶이다》(이하 《자기 결정》)을 통해 존엄성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방식으로 ‘자기 결정’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상황에 휩쓸리거나 타인에 휘둘리지 않고 모든 삶의 변곡점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 결정할 때만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문화의 수도인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2011년에 열린 3일간의 강연을 토대로 집필된 이 책은 강연 순서에 따라 자기 결정의 삶이 무엇인지, 자기 결정을 위한 전제가 되는 자기 인식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쉽고 친근하게 이야기한다. 《삶의 격》에 이은 ‘삶과 존엄’ 3부작 중 제2탄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존엄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삶의 격》에 앞서 집필된 만큼 ‘존엄’을 지고의 가치로 두는 페터 비에리의 철학에 있어 훌륭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삶의 풍랑에서 키를 쥐고 싶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유럽 문화의 수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의 3일간의 특강


우리의 삶은 우리가 결정한 것일까? 《자기 결정》에 의하면 타인이나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기준으로 삼으며 살아가는 ‘자기 결정’의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은 과연 어떨까? 이를 위해서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에 관한 좋고 싫음이나 정치적 신념 등 내 생각을 이루고 있는 것들이 진정한 나와 어울리는 것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부화뇌동하며 갖게 된 생각과 취향은 아닌지 들여다봐야만 한다. 타인의 시선을 걷어내고 자기 삶을 바라보면, 지금까지 저도 모르게 타인의 생각이나 대중문화가 주입한 가치관에 따라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런 영향은 직접적으로 조종당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은밀하고 지독하게 우리 삶을 지배한다. 우리는 외부로부터 받은 영향에 잠식당하지 말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내 생각과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냉철한 자기 인식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나아가 어떤 사람이 아닌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직시해야만 한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인 압박을 걷어내고 오직 나 자신의 눈으로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자기 인식에서 비롯된 자기 결정의 삶은 문화적 정체성을 가꾸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러시아 태생이지만 영어로 소설을 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나 프랑스어로 작품 활동을 한 아일랜드인 사무엘 베케트 같은 작가들을 예로 들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양한 교양을 접할 때 그중 어떤 것을 내면화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함으로써 문화적 정체성을 구축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교양은 삶의 방식이 되며, 그 교양이 바로 문학이고, 예술이고, 사상이고, 또 삶의 가치관에 보탬이 될 인문학일 것이다.

삶의 들러리가 아닌 주인이 되어 살아가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써나갈 때만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다


‘파스칼 메르시어’라는 필명으로 여러 소설을 써온 소설가답게, 페터 비에리는 자기 결정의 삶에 필요한 도구로 문학을 꼽는다.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 아닌지조차 알지 못한다”라는 막스 프리쉬의 말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삶을 언어로 표현하는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에 더해 문학적인 글쓰기를 한다면 자신과 다른 캐릭터를 빚어냄으로써 내가 어떤 사람이 아닌지, 그리고 비로소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문학은 생산할 때만이 아니라 향유할 때에도 자기 결정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문학은 물론이고 영화와 같은 서사적 텍스트를 통해 우리는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삶, 그리고 그 이면의 그들의 결정을 나에 비추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생각하며 자기 결정의 근거로 삼을 수 있다.

우리에게는 문학이 있습니다. 문학은 어떻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읽기와 쓰기가 자기 결정력을 습득하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문학작품을 읽으면 사고의 측면에서 가능성의 스펙트럼이 열립니다. 인간이 삶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가를 알게 되는 것이지요. 문학작품을 읽기 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지점에 대해 이제 상상력의 반경이 보다 넓어진 것입니다. 이제 더 다양한 삶의 흐름을 상상해볼 수 있게 되었고 더 많은 직업과 사회적 정체성, 인간관계의 다양한 종류를 알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한 삶의 내적 관점에 대해서도 우리의 공감 능력이 성장합니다. 우리는 정신적 정체성의 성공과 실패, 발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결정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패하면 어떻게 해서 실패하는 것인지도 알 수 있지요.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생성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어가는 것은 자기 결정을 추구하고,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문하는 사람에게 결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_1장 「자기 결정의 삶이란 무엇일까?」 중에서

《자기 결정》을 읽다 보면,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말에 휘둘리지 않는 것을 두고 타인과 단절하라는 것은 아닌지 오독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우리는 타인의 이익이나 그들의 편의를 위해 기꺼이 행동할 수 있다. 그런데 이때 반드시 그 행동에 자기의 결정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 ‘내’가 그 사람을 친밀하게 여기고 애정을 갖기에 그 사람을 돕고 그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다. 결국 자기 결정의 삶은, 내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때문에 《자기 결정》에서 페터 비에리가 말하는 철학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염치를 강박적으로 따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등 타인의 시선에 스트레스받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꾸릴 것인지, 어떤 취향과 정체성을 가질 것인지, 어떤 신념에 따라 행동할 것인지…… 자기 결정의 삶에서 우리는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외모나 가정환경과 같이 타고난 것들은 결정할 수 없었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갈지는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회원리뷰 (33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자기결정-페터 피에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c*********k | 2022.01.0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문장들을 읽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집중해서 한문장한문장 의미를 곱씹어보게 되는 책이라생각합니다저자는 철학자로서 자기 결정적인 삶에 대해 얕게 살펴보는 것이 아닌 철학적인 입장으로 깊게 들어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자기 결정의 의미, 중요성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기결정적 삶을 살수있는지, 위험요인은 무엇인지 다각도에서 분석하는 책입니다.추천합니다!;
리뷰제목
문장들을 읽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집중해서 한문장한문장 의미를 곱씹어보게 되는 책이라생각합니다
저자는 철학자로서 자기 결정적인 삶에 대해 얕게 살펴보는 것이 아닌 철학적인 입장으로 깊게 들어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기 결정의 의미, 중요성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기결정적 삶을 살수있는지, 위험요인은 무엇인지 다각도에서 분석하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자기 결정(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체****서 | 2022.0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의 표지에 이렇게 쓰여있다.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이전에 도서관에서 대출 받아 읽어보았고, 너무 마음에 들어 책을 사두었다. 그리고 이제야 다시 또 읽어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에 또 읽어보리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을지, 제대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아직도 의문이;
리뷰제목

책의 표지에 이렇게 쓰여있다.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이전에 도서관에서 대출 받아 읽어보았고, 너무 마음에 들어 책을 사두었다.

그리고 이제야 다시 또 읽어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에 또 읽어보리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을지, 제대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아직도 의문이 남는다. 여러 번 다시 읽어보고 사색을 해봐야 할 것 같은 그런 책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나를 어떻게 인지하고 외부환경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내 삶을 어떻게 통제하고 결정해 나갈 수 있는가. 이에 대한 실마리를 이 책을 통해 찾아가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백 페이지가 안되는 적은 분량이지만, 내용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한 문장들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조용한 곳에서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읽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다면, 읽은 부분을 몇 번이고 다시 집중해서 읽어야할지도 모른다. 집중력이 필요한 책이다.

 

총 세 개의 강의를 엮어 놓은 듯이 구성해 놓았는데,

 

첫 번째 강의는 '자기 결정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의는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

세 번째 강의는 '문화적 정체성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의 내용을 풀어낸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모두 자기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여기에는 존엄성과 행복이라는 두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라는 결론에 이르는 길은 어떻게 가야 하는가...

 

우선은 외부로부터의 압력에 대해 알아야 한다.

스스로 결정짓는 삶은 사회적 정체성을 규정짓는 역할을 하는 규범의 틀 안에서 외부로부터의 강제가 없는 삶이면서, 어떤 규범을 통용할 것인지의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삶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면 우선 외부라는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생기는 것 같다.

 

결국 내면의 세계와 외부의 세계...

이 두 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두 세계는 밀접히 얽혀 있더라도 차이가 존재하며 자기 결정을 이해하는 것은 이런 차이를 이해하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이해하는 것....

자기 결정은 가능성에 대한 인지력, 즉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유는 상상할 수 있는 있는 능력을 통해 우리 내면의 표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후반부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우리는 자기 결정이 한계에 부딪히거나 실패하는 것은 자아상과 현실 사이에 큰 간극이 존재할 때이다. 자아상과 현실 사이에는 왜 큰 간극이 존재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외부 세계를 인식할 때의 자세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타인의 시선에 의존적인 자아는 결국 큰 간극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간극을 좁혀 나가기 위해서는 자기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기 인식은 자기 결정적인 삶, 다시 말해 존엄성과 행복의 구체적인 조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은 이제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경험을 이야기 한다.

인식된 경험을 세분화하고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의식되지 못한 것을 의식화하는 것, 이 두가지 방법은 우리가 언어적 발현을 통해 우리의 감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기 결정의 적용 범위를 내면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사고의 측면에서 문학작품을 읽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문학작품은 인간이 삶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알게되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만나게 되어 상상력의 반경이 넓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삶의 흐름을 상상해볼 수 있고 직업과 사회적 정체성, 인간관계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게 된다고 한다.

이는 결국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외부 세계의 경험을 넓혀나갈 수 있고 이를 통해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될 수 있다는 것 같다.

 

저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명확한 정체성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데는 독서보다 직접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야기를 쓴다는 것. 그것은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 자기 인식을 명확하게 할 수 있고 정체성을 알아갈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외부 세계인 타인의 인정으로 돌아가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타인의 칭찬과 확인을 받고 싶어하는 소망은 매력적이고도 위험한 욕구라고 단언하고 있다.

타인은 어디까지나 타인에 불과하며 그들이 우리를 평가할 때 그 평가가 왜곡되고 부정적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서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외부로부터의 모든 시선을 독립적인 정신적 정체성으로 되받아치라고 한다. 하지만 타인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생겨나거나 작용하는 정체성이란 존재하지 않음도 함께 언급하며 타인의 시선과의 대결이 자기 결정적인 성질을 띠려면 자기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묻고 또 묻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제가 원하는 문화는 조금 더 잔잔한 소리가 지배하는 문화,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이 도움을 받는 고요함의 문화입니다. 오직 그것이 최우선이며 다른 모든 것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그런 문화 말이에요.'

 

 

다음으로는 습관과 우연한 만남들과 자신이 받은 교육에 의해 형성되었던 자아상의 진실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자 한다. 그 자아상에 의해 왜곡되고 그늘져 있던 내 안의 동력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하며 자기 인식의 길을 떠나는 것이다.

 

저자는 나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시선을 내부로 돌려 나와 마주할 것이 아니라 시선을 밖으로 돌려 타인을 이해하려 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시선으로 나를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해 이해하려 할 때의 방식과도 비슷하게 말이다.

나의 내부를 바라보는 시선은 타인을 이해하려 할 때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 중요한 내용으로 와닿는다. 그러나 내가 타인을 이해하려하는 시선은 정당한 것일까?

 

타인의 시선에 대해서는 우리가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실제로는 전혀 믿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으며, 타인의 인식과 우리의 자아상 사이에 간극이 벌어지는 이유는 자아상이 자기기만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국은 자아상이 자기기만에 취약하다는건데...

그렇기 때문에 내적 인식을 예리하게 해야하며 또한 개념적 분화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국 내 자신에게 집요하게 질문을 하여 개념을 쪼개고 찾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인식하고 있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취약한 자아상의 다시 세우라는 것으로 들린다.

 

나를 안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은 표현이다.

자신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고 말한다. 표현은 글이 될 수도 음악일 수도 또는 그 무엇의 어떤 형태일 수도 있다. 이런 표현을 통해 나를 만드는 자기 인식의 원천에 다가갈 수 있고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표현 안에서 스스로를 찾는다는 것은 자신의 상상력 안에서 스스로를 찾는다는 말과 언제나 일치한다고 말한다. 결국 상상력이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나라는 말인가.

 

그런데 자기 인식은 왜 값진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의 삶과 감정이 더 이상 서로 맞지 않을 때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럴 때 위기를 극복하고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을 새로이 보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 우리는 모두 우리에게 진실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와 지적 정직성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자기 인식이 자기 결정적 삶이라는 이상에 대해 의미하는 바가 있다는 것이다. 자기 결정은 외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그 경우 행동의 자유를 뜻하며, 내적으로 해석 될 때에는 사고와 경험과 의지에 있어서 내가 되고 싶은 상태로 존재하는 것을 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험과 자아상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나에게는 자기 결정력이 없다고 한다.

 

결국 자기 인식은 자유의 원천이며 행복의 원천이기도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새로운 성과를 올리고 끊임없이 능력을 보여야만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거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이 무시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두려움과 외로움에 목이 졸려 스스로 지운 능력과 성공의 기준에 쫓겨 다니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그들의 욕구를 배려하려면 그들을 타자로서 인식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자기 인식을 말한다.

 

인간관계의 진실성도 자기 인식은 그 가치를 발휘한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나의 생각,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떠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나의 생각, 그 두가지 사이의 차이를 구별할 줄 안다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나의 생각에 대한 정확한 인식, 즉 자기 인식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다시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문화적 존재로 만드는 기본적인 능력인 언어를 언급한다.

자신이 선택한 언어의 틀 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발전시키는 것이 언어적 교양의 최고 단계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이런 교양은 타인의 것을 그대로 낯설다고 인식하고 또 인정하며 결국 무엇이 이성적인가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규정하는 사고와 행위의 패턴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삶의 대부분을 타인의 시선을 받으며 살아간다.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이 시선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또 어떤 식으로 대면하는가와 연관되어 있다. 문화적 정체성은 타인과의 친밀감과 거리감에서 느끼는 감정, 즉 친밀성과 낯섦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경험의 중요성을 말한다. 어린 시절 우리에게 영향을 준 것들이 반드시 불가결한 것이 아니며 다르게 경험할 수 있따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과거의 경험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지말것이며, 다를 수 있다는 이해를 바탕에 두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 경험에 대한 이해는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로는, 존엄성과 자유가 있는 삶 속에서 나는 다른 방식이 아닌 내가 보는 바로 그 방식으로 이해한다."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지구상 어느 땅에 살든 자신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이뤄낸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 장에서도 문화적 존재에 있어 특별한 점은 그 자신이 항상 새롭게 화두가 된다는 것이고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이를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부와 외부 세계의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 그리고 이것을 통해 존엄성과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 결정이라는 주제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이 책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여전히 궁금증이 남아 있다.

아무래도 다시 또 읽어보고 곱씹어 생각을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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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자기 결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t | 2021.11.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아주 얇은 책이지만 내용이 쉽지 않아서 진도가 느렸다. 평소에 대화를 나눌 때 머릿속으로 하는 생각과 입으로 실제로 내뱉는 문장 사이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왔다. 이 책을 읽어보니 이유를 알 것 같다. 머리속에 떠다니는 것들은 여기저기서 들은것, 본 것들이 섞여있는 상태이고 말로 하려면 한번은 내 문장으로 정리를 해야 해서 그런 것 같다. 글로 써내려가는 건 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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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얇은 책이지만 내용이 쉽지 않아서 진도가 느렸다.

평소에 대화를 나눌 때 머릿속으로 하는 생각과 입으로 실제로 내뱉는 문장 사이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왔다. 이 책을 읽어보니 이유를 알 것 같다.

머리속에 떠다니는 것들은 여기저기서 들은것, 본 것들이 섞여있는 상태이고 말로 하려면 한번은 내 문장으로 정리를 해야 해서 그런 것 같다.

글로 써내려가는 건 말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고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을 때 게임에 빠져있었던 상태였는데, 중간쯤이었나 어떤 부분을 읽고 게임 시스템 자체가 내 생각은 최대한 줄이고 게임만 따라오도록 설계된 걸 깨닫고 너무나 소모적인 행위구나 싶어서 끊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이끌어가는 나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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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32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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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김영하 작가님 북클럽 선정도서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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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j********8 | 2022.03.31
구매 평점5점
얇은데 한장한장 온 정신을 집중하며 읽어야해서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l****9 | 2022.02.16
구매 평점4점
내가 결정하는 삶.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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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e********0 |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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