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10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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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498g | 148*210*20mm |
ISBN13 | 9791195612208 |
ISBN10 | 1195612206 |
발행일 | 2015년 10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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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498g | 148*210*20mm |
ISBN13 | 9791195612208 |
ISBN10 | 1195612206 |
프롤로그 죽을 때까지 돈 걱정을 할 것인가? 1장 부자를 선택하라 1. 현재의 삶이 미래를 바꾼다 2. 가난이라는 만성피로 3.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라 4. 돈은 자유의 한계다 5. 돈이 일하게 하라 6. 부자는 나쁘다는 편견을 버려라 7. 불안과 탐욕을 울타리에 가둬라 2장 게으른 돈의 엉덩이를 걷어차라 1. 당신의 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2. 집은 집이다 3. 볍씨 한 톨의 가능성에 집중하라 4. 내가 가진 자본은 나의 일꾼이다 3장 주식농부의 농심투자 1. 투자의 성공은 원칙이 결정한다 2. 투자는 기업과의 동행이다 3. 투자자도 기업가다 4. 마음 그릇이 돈보다 커야 한다 | 실패하는 투자 vs 주식농부의 투자 4장 투자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1. 투자, 섣불리 시작하지 마라 2. 성공 투자를 위한 공부법 3. 두뇌의 회로를 바꿔라 4. 미래에 대해 겸손하라 | 실패하는 투자 vs 주식농부의 투자 5장 어떤 기업과 동행할 것인가 1. 여러분에게 기업이란 무엇인가 2. 경영자의 선택이 기업의 미래다 3. 이해하는 업종에 투자하라 4. 심심한 종목을 찾아라 5. 단순한 기업에 투자하라 6. 돈의 흐름을 보라 | 실패하는 투자 vs 주식농부의 투자 | 생활 속에서 찾은 기업들 6장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 비법 1.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2. 담대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하라 3. 내 몫이 아닌 기회는 독이다 4. 답은 현장에 있다 5. 장기투자는 없다 6. 언제, 어떻게 매도할 것인가 7. 투자수익은 원칙 실행의 결과다 | 실패하는 투자 vs 주식농부의 투자 에필로그 자본시장이 서민의 희망이다 |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추천을 받아 읽게 된 책이다!
주식농부라고 알려진 작가님의 책은 정말 농부의 마음을 배우기에 적합하다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마인드 셋을 배우기에 아주 좋다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마치 도박처럼 주식시장을 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에, 작가님의 철학을 배우고 비슷하게 따라만 가도
안정적이고 튼튼한 주식투자를 할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된다.
장기적인 투자로, 건강한 주식투자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주식투자는 기업과 소통이다
박용범 독서작가(2022년)
주식을 매수할 때는 몇 년 동안 공부하고 기업과 소통하면서 들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목표로 하는 수익률은 20%다. 천천히 가도 된다. 잃지 않는 투자가 우선이다. 중간에 깨지지 않고 계속 구르는 눈덩이는 갈수록 커지지만 중간에 깨져버린 눈덩이는 제대로 커지지 않는다.
투자는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가 높을 때 한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가치를 예측하려면 일단은 현재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 후에 세상의 흐름에 기업의 흐름을 겹쳐 보는 방식으로 미래의 가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투자는 동업이다.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경영을 맡기는 대리 경영이다. 따라서 '이 기업은 이렇게 저렇게 경영하면 성장해 나갈 수 있겠나'라는 경영의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 규모가 큰 대기업이나 자회사가 칡넝쿨처럼 엉켜 있는 기업은 단순 명료하게 파악되지 않으므로 로드맵을 그릴 수 없다.
단순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기업을 공부해야 한다. 기업 원리와 수익구조가 단순하고 독립적인 기업,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있는 기업을 선택하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현재 가치를 읽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기업은 돈을 버는 곳이다. 우리가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그 기업이 앞으로도 돈을 벌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기업의 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여러분이 가진 주식의 가치도 상승한다. 우리가 공유할 성과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매년 지속적으로 돈을 벌어 왔는가가 중요하다. 지극히 당연한 사실인데 이 부분을 무시하는 투자자가 많다.
P193
사적인 인간관계에서는 믿어 주는 것이 미덕이지만 투자를 할 때는 사사건건 의심하는 것이 미덕이다.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의심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투자의 과정이다. 내가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전에 1~2년 정도 지켜보는 것 역시 의심을 제거해 나가는 과정이다. 의심을 제거한 뒤에야 기업이 성장할 때까지 마음 편하게 기다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숫자를 자주 접하지 않는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재무제표는 암호처럼 보이기도 한다. 계산기를 두드리는 일도 익숙지 않다. 그래도 그렇게 해야만 한다. 시중에 떠도는 정보보다 재무제표에 숨어 있는 정보가 더 정확하다. 여러분이 수험생처럼 파고들다가 발견한 정보야말로 다른 사람들은 미처 보지 못한 황금 손가락이다.
나는 심심한 종목을 찾는다. 거래량도 많지 않고 주가의 변동 폭도 크지 않아 심심하다. 이런 기업이라야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1~2년 지켜보는 사이에 주가가 크게 오르내린다면 공부하기에 적당한 환경은 아니다. 공부와 소통을 하는 중에, 내가 기업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 투자를 철회한다. 심심한 종목이라야 마음 편하게 투자를 지속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만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이미 들썩거리기 시작한 종목은 내 몫이 아니다.
P233
개인 투자자가 기관, 외국인 투자를 이길 수 없다는 그의 말은 맞다. 자본, 정보력, 인력을 비롯해 주식투자에 쏟을 수 있는 시간까지, 절대적인 열세다. "개인 투자자는 절대로 그들을 이길 수 없는가"라고 묻는다면 내 답은 "그렇다"이다. 그러나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말이냐"라고 묻는다면 "아니다"라고 할 것이다.
P235
왜 거대 자본과 비교도 할 수 없는 금액으로 수급이라는 경주를 하는가. 왜 최강의 정보력을 가진 그들과 정보력이라는 경주를 하려고 하는가. 개인 투자자들은 시간이라는 종목의 경주를 해야 한다. 이는 장기투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관과 외국인(사실 말이 '외국인'이지 세계인의 돈이 모인 '거대 자본'이다)은 팔아야 할 때가 있고 사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마음에 드는 기업,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기업이 나타날 때까지 투자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주가가 올라도 매도하지 않고 더 기다릴 수 있다. 평생 가지고 있다가 자식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도 있다. 심리적인 차원에서 보면 '느긋함'이다. 도가 튼 느낌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기업을 꼼꼼하게 살피고 지켜본 다음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
《돈 일하게 하라(박영옥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돈으로 돈을 불리다
by 박용범 독서작가(2021) ybphia@naver.com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지 않고도 부자가 될 가능성은 무심코 바늘을 던졌는데 절묘하게 무게 중심이 맞아서 똑바로 서는 것만큼이나 낮다. 잘못 매운 인생의 교훈 따위가 누르고 있는 부에 대한 욕구를 있는 그대로 이끌어내자.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인내심은 기본이다. 부자가 되는 새로운 공식이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투자'라고 한다. 돈이 적절한 곳에 가서 가치를 생산하게 하는 것이 투자다.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다는 것이 일꾼을 늘린다는 의미이다.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담대한 마음이다. 돈의 개념을 정립해 괴물을 울타리에 가둔 사람만이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그런 사람만이 탐욕에 눈먼 '투기'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투자'를 할 수 있다. 탐욕에 눈이 먼 사람의 돈은 눈먼 돈에 다름 아니다. 기업은 부자가 되고 있는 데 반해 가계는 가난해지고 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돈이 기업에 쌓이고 있는 상황에서 부자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업의 부를 나눠 가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다. 경제를 안다면, 돈이 어디에 모이고 있는지를 안다면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P59
주식투자자가 되는 것은 쉽지만 수익을 내는 투자자가 되기는 어렵다. 주식시장은 절대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줄 거의 유일한 길이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갈 수밖에 없는 길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위험하고 어렵다면 외면할 것이 아니라 그 길을 제대로 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다행히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은 힘들지만 좁지는 않은 길이다. 주식투자의 본질을 안다면, 제대로 된 방법을 배우고 원칙을 실행한다면, 탐욕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큰 길이다.
자본주의 경제는 그것을 모르는 사람을 뺨을 후려갈기지만 그것을 알고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날개를 달아준다. 알지만 실행하지 않고 점점 가난해지고 있는 이들의 대열에 합류할 것인가, 아니면 기업의 부를 여러분이 투자한 만큼 가져올 것인가, 따귀를 맞을 것인가, 날개를 달 것인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집은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않는다.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돈,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돈이 집에 묶여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돈은 돌고 돌면서 부가가치를 생산해야 한다.
1998년 초 사글세 얻을 돈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거의 제로에서 조금씩 자산을 불려 나가던 중 기회가 찾아왔다. 2001년 9.11 테러가 그것이다. 그때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투자자로 나섰다. 단기간에 폭락한 주식들을 매수했고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큰 수익으로 돌아왔다.
반드시 여윳돈으로 꾸준히 투자하라. 일상생활에서 투자할 기업을 찾고, 공부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것이 주식투자자로서의 소일거리다. 종잣돈을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고통스럽더라도 기꺼이 줄여야 한다. 종잣돈을 모을 때 기꺼움보다 고통이 조금 더 커야 한다. 그래야 좀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신중하게 투자할 테니까 말이다. IMF 사태가 준 혹독한 시련은 세상과 주식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었다.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최소 5~6년은 없어도 되는 돈으로 투자해야 한다.
내가 가진 자산은 나의 일꾼이다. 자본은 다르다. 내가 노동을 쉬는 중에도 일을 할 수 있다. 거칠게 비유하면, 내가 가진 자본은 나의 일꾼인 셈이다. 물론 '투자'라는 행위가 그 조건이다. 투자의 성공은 원칙이 결정한다.
우선 괜찮다 싶은 기업을 발견하면 일정한 수의 주식을 매수한다. 그렇게 정보를 수집하며 투자액을 서서히 늘려가다가 정말 좋은 기업이라는 판단이 들면 금액을 대폭 늘린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관찰하고 소통한다. 주식투자는 치열한 노동이다. 증권시장이라는 제도는 이성의 발명품이다. 따라서 이 시장에서 성공하려고 하면 감정이 아니라 이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매수할 때, 매도할 때, 기업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우리는 쉽게 감정적인 상태가 된다. 그 상태에서 내리는 판단은 그 순간에는 옳게 느껴질지 몰라도 감정이 잦아들고 나면 금세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게 드러난다. 감정이 앞서는 상황에서 이성을 되찾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뚜렷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원칙이 필요하다. 감정에 의한 판단인지, 이성에 의한 판단인지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원칙이다. 투자와 관련한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할 때 원칙에 어긋난다면 탐욕 혹은 공포의 습격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
《돈 일하게 하라(박영옥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