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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내가 쓴 글, 내가 다듬는 법

김정선 | 유유 | 2016년 01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105건 | 판매지수 3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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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00g | 128*188*11mm
ISBN13 9791185152431
ISBN10 11851524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교정의 숙수에게 배우는 내 문장 요리법

전작 『동사의 맛』에서 유용한 우리말 지식과 이야기를 버무리는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를 선보였던 저자는 이 책에서 그 형식을 조금 더 진전된 형태로 활용했다. 이번에는 어색한 문장을 다듬는 비법을 다루는 우리말 지식 부분과 외주 교정자와 저자가 등장하는 이야기 부분을 교차시켰는데, 두 대목이 모두 교정 교열과 관련된 문제의식을 담고 있어서 내용 면에서 정합성이 한층 높아졌다.

저자는 좋은 문장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필요 없는 요소를 가능한 대로 덜어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적’, ‘-의’, ‘것’, ‘들’과 같은 말만 빼도 문장이 훨씬 좋아진다고 지적한다. 또한 ‘있다’가 들어가서 어색해지는 문장 유형도 함께 정리한다. 이를테면 ‘-함에 있어’ 같은 표현을 설명할 때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는데, 이런 대목을 읽으면 우리말을 오래도록 다듬어 온 현장 실무자의 철학도 엿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어에서 온 표현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한국어 이용자가 수억 명 정도 된다면 모를까 기껏해야 1억 명도 안 되는 현실에서 언어 순혈주의를 고집하다가는 자칫 고립을 자초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문장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사동형과 피동형 문장, 지시 대명사의 사용 등 우리가 편안한 우리말 문장을 지을 때 염두에 두어야 하는 내용까지 살뜰하게 정리했다. 내가 쓰고도 잘 썼는지, 우리말 표현이 어색하지는 않은지 긴가민가 하는 글쓴이들이 읽으면 두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문장을 다듬는 시간
첫 번째 메일: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적·의를 보이는 것·들 ①
함인주
적·의를 보이는 것·들 ②
편견
적·의를 보이는 것·들 ③
답장
적·의를 보이는 것·들 ④
감기
적·의를 보이는 것·들 ⑤

굳이 있다고 쓰지 않아도 어차피 있는 ①
두 번째 메일: 뭔가 오해를 하신 모양이네요
굳이 있다고 쓰지 않아도 어차피 있는 ②
국수
굳이 있다고 쓰지 않아도 어차피 있는 ③
교정지
지적으로 게을러 보이게 만드는 표현 ①
수건돌리기
지적으로 게을러 보이게 만드는 표현 ②
기억
지적으로 게을러 보이게 만드는 표현 ③
함인주의 문장 ①
지적으로 게을러 보이게 만드는 표현 ④
함인주의 문장 ②
내 문장은 대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①
함인주의 문장 ③
내 문장은 대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②
당신 문장은 이상합니다
내 문장은 대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③
손사래
내 문장은 대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④
도서관
당하고 시키는 말로 뒤덮인 문장 ①
세 번째 메일: 내 문장을 쓴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요?
당하고 시키는 말로 뒤덮인 문장 ②
네 번째 메일: 몸에 새기는 문장
당하고 시키는 말로 뒤덮인 문장 ③
답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문장
당하고 시키는 말로 뒤덮인 문장 ④
다섯 번째 메일: 이해한 자 오해한 자
사랑을 할 때와 사랑할 때의 차이
답장: 이젠 없는 나와 아직 없는 나
될 수 있는지 없는지
강연
문장은 손가락이 아니다 ①
만남
문장은 손가락이 아니다 ②
다시 함인주
과거형을 써야 하는지 안 써도 되는지
지구인의 귀가
시작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마지막 메일: 용서하세요
말을 이어 붙이는 접속사는 삿된 것이다
마지막 답장: 당신은 쓰고 나는 읽습니다
문장 다듬기 ①
가을의 끝
문장 다듬기 ②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가 보기에는 멀쩡한 내 문장, 어디가 문제라는 걸까?

바야흐로 글쓰기 열풍이다. 논술 시험을 치르거나 리포트를 써야 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어느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SNS에서 좀 더 짧으면서도 알맹이가 담긴 글쓰기를 하려고, 제안서, 기획서, 보고서, 홍보문 등 업무에 필요한 서식을 잘 쓰려고, 책을 출간하고 싶어서 등등 사람마다 글쓰기의 목적은 천차만별이다.
글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경계는 이미 무너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 블로그 등에는 일반인의 개성 있고 재밌는 글이 넘쳐난다. 글쓰기 능력이 스펙으로 여겨지면서 관련 서적이나 학원을 찾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사람들은 이렇게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 글을 쓴다. 글을 쓴 다음에는 어떨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놓기는 했는데, 다들 내가 쓴 글을 보고 말들이 많다. 내가 보기엔 멀쩡하기만 한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어색한 문장을 살짝만 다듬어도 글이 훨씬 보기 좋고 우리말다운 문장으로 바꾸는 비결이 있다. 20년 넘도록 단행본 교정 교열 작업을 해 온 저자 김정선이 그 비결을 공개한다. 저자는 자신이 오래도록 작업해 온 숱한 원고들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어색한 문장의 전형을 추려서 뽑고, 문장을 이상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간추린 후 어떻게 문장을 다듬어야 유려한 문장이 되는지 요령 있게 정리해 냈다.

교정의 숙수에게 배우는 내 문장 요리법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을 쓴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적었다.

“문장을 다듬는 일에 무슨 법칙이나 원칙 같은 게 있는 것처럼 말할 수는 없다. 이제껏 수많은 저자들의 문장을 다듬어 왔지만, 내가 문장을 다듬을 때 염두에 두는 원칙이라고는, ‘문장은 누가 쓰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순서에 따라 쓴다’뿐이다. 나머지는 알지 못한다. 굳이 알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건 아니다. 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기준 삼아 남의 문장을 손보는 것도 물론 아니다. 문장 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문장을 어색하게 만드는 표현들은, 오답 노트까지는 아니어도 주의해야 할 표현 목록쯤으로 만들 수 있다. 바로 그 주의해야 할 표현 목록을 이 책에 담았다.“

전작 『동사의 맛』에서 유용한 우리말 지식과 이야기를 버무리는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를 선보였던 저자는 이 책에서 그 형식을 조금 더 진전된 형태로 활용했다. 이번에는 어색한 문장을 다듬는 비법을 다루는 우리말 지식 부분과 외주 교정자와 저자가 등장하는 이야기 부분을 교차시켰는데, 두 대목이 모두 교정 교열과 관련된 문제의식을 담고 있어서 내용 면에서 정합성이 한층 높아졌다.

저자는 좋은 문장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필요 없는 요소를 가능한 대로 덜어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적’, ‘-의’, ‘것’, ‘들’과 같은 말만 빼도 문장이 훨씬 좋아진다고 지적한다. 또한 ‘있다’가 들어가서 어색해지는 문장 유형도 함께 정리한다. 이를테면 ‘-함에 있어’ 같은 표현을 설명할 때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는데, 이런 대목을 읽으면 우리말을 오래도록 다듬어 온 현장 실무자의 철학도 엿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어에서 온 표현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한국어 이용자가 수억 명 정도 된다면 모를까 기껏해야 1억 명도 안 되는 현실에서 언어 순혈주의를 고집하다가는 자칫 고립을 자초할 수도 있다.

외국어에서 온 표현이라도 더 다채로운 한국어 표현을 위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려 장려해야 하지 않을까. 다만 한국어 표현을 어색하게 만든다면 굳이 쓸 필요 있겠는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한 글자라도 더 썼다면 그만 한 효과가 문장에 드러나야 한다. 게다가 다른 언어에서 빌려 온 표현을 쓰기까지 했다면 더 말할 필요 없겠다.“

이 밖에도 문장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사동형과 피동형 문장, 지시 대명사의 사용 등 우리가 편안한 우리말 문장을 지을 때 염두에 두어야 하는 내용까지 살뜰하게 정리했다. 내가 쓰고도 잘 썼는지, 우리말 표현이 어색하지는 않은지 긴가민가 하는 글쓴이들이 읽으면 두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회원리뷰 (105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주간우수작 [김정선]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목* | 2017.12.15 | 추천23 | 댓글11 리뷰제목
 이 책은 우연한 기회에 만난 보물이다. 안흥도서관에 들려서 벗을 기다리던 중에 서가에서 발견한 책이기 때문이다. 문고판 같이 얄팍한 책이다. 이렇게 작은 책은 그리 선호하지 않지만, 국어교사였던 직업적인 특성에서 관심을 느꼈고, 분량이 많지 않으니 잠시 살피기에는 부담이 없을 듯했다. 10여 분 동안 책장을 넘기는 동안 무언가 와 닿는 것이 있어서, 아예 구입까지 하;
리뷰제목

 

이 책은 우연한 기회에 만난 보물이다. 안흥도서관에 들려서 벗을 기다리던 중에 서가에서 발견한 책이기 때문이다. 문고판 같이 얄팍한 책이다. 이렇게 작은 책은 그리 선호하지 않지만, 국어교사였던 직업적인 특성에서 관심을 느꼈고, 분량이 많지 않으니 잠시 살피기에는 부담이 없을 듯했다. 10여 분 동안 책장을 넘기는 동안 무언가 와 닿는 것이 있어서, 아예 구입까지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만난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글을 쓰는 사람에게 필독서이다. 글을 잘 쓰는 법, 쉽게 쓰는 법, 남의 이목을 끄는 글 등 문장의 길잡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은 많이 보았다. 이 책은 글을 잘 쓰거나 좋은 문장을 꾸미는 책이라기보다 이미 쓴 글을 자연스럽게 가꾸는 책이다. 저자는 20년 넘게 단행본의 교정과 교열 일을 하면서 남의 문장을 다듬는 일을 해왔다고 한다. 그런 일을 체계적으로 배웠다기보다는 훌륭한 편집자와 저자와 역자 등의 글을 보면서 스스로 배워가며 익혔다고 한다. 실전에 의해 문장의 고수가 된 사람이라고 할까? 그는 누군가의 문장을 읽고 왜 이렇게 썼을까를 생각하며 다시 써보는 것이 유일한 취미였다고 하니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했다고 할까? 그런 사람의 노하우를 한 권의 얄팍한 책으로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내게는 그야말로 우연히 만난 보물인 셈이다.

 

둘째, 저자의 고뇌를 짐작하고, 저자가 문장의 고수가 된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국어교사였던 나의 업무에는 교과지도 외에 선수들의 문장지도도 있었다. 선수란 운동이 아니라 글짓기 선수를 말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매년 다양한 주제가 주어지는 글짓기 대회가 수십 개가 있었다. 교육청으로부터 순수 문예나 독후감을 비롯하여 반공, 환경, 과학, 통일, 납세, 해양 등을 주제로 한 글짓기 과제가 주어지는데 일선학교는 대회를 열고 우수작품을 뽑아서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교사는 물론 학생도 바쁜 터에 그 많은 대회를 그때그때 주최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니, 학교마다 글짓기 선수를 양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글짓기 과제가 주어지면 그 선수들에게 글을 쓰게 하면 일이 상당히 줄어든다. 아무리 선수라도 학생의 문장은 한계가 있는 법이니 교사의 지도가 필요하다. 교사마다 글짓기 지도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나의 지도방법은 퇴고의 반복이다. 학생의 글에서 어색한 곳을 고쳐주고 다시 쓰게 하다 보면,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학생이 알고 고치기도 한다. 교학상장! 그런 과정을 거쳐 학생은 물론 교사의 문장력도 향상이 된다. 내게 혹시 문장력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얻은 것이 상당수이다. 저자의 경우 그런 과정을 직업으로 삼아 20여 년이나 반복했다니 글에 있어서 어떤 경지에 이르렀을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셋째, 문장에 있어서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첫 번째 주제가 적의를 보이는 것들이다. 다음 문구에서 이상한 점이 무엇인가 

 

사회적 현상, 경제적 문제, 정치적 세력, 문제의 해결은 그 다음의 일이다

 

이나 를 왜 썼느냐는 것이다. ‘사회 현상, 경제 문제, 정치 세력, 문제 해결은 그 다음 일이다라고 해서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를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 나의 경우 의 사용에 대한 자제는 느끼고 있었지만, ‘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처음부터 퇴고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얄팍한 책에서 아하, 그렇구나!’라며 무릎을 치는 지식과 깨달음이 무수히 나왔다.

 

소제목도 재미있었다. ‘를 보이는 문장에서 , , , 이 보일 때 그것이 꼭 필요한지 생각하라는 뜻이다. 한편 문장을 다듬을 때는 이상한 글이 없는지 적의를 갖고 바라보라는 중의법으로 볼 수도 있고, 저자는 그것을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넷째, 이 책의 진가는 액자소설에 있다. 액자소설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다. 저자는 함인주라는 사람의 저서를 교정했는데, 저자로부터 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그 메일의 제목이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였고,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메일에서 글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방향이 담겨 있었다. 그 부분만 따로 읽어도 한 편의 소설이며, 문장 연구이기도 하다. 저자는 마지막에 함인주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서 소설적이라고 할 만큼 흥미 있는 반전이 있는데……, 그 대목을 적으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므로 피하겠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글을 쓰는 사람에게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운전이 현대인에게 필수이듯이, 글도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이에게 필독서가 되는 듯하다. 중학생 이상이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쉽다. 학생의 글짓기를 지도하는 경우가 많은 국어교사에게는 금과옥조가 될 듯하다.

댓글 11 2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3
구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s | 2021.02.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바야흐로 글쓰기 열풍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 글을 쓴다.  SNS에서의 짧으면서도 알맹이가 담긴 글, 제안서·기획서·홍보문 등 업무에 필요한 서식, 또는 책을 출간하기 위하여. 하지만 완성된 우리의 글은 때때로 비판을 마주한다. 내가 보기엔 멀쩡하기만 한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기에 다들 말들이 많은 걸까?;
리뷰제목

바야흐로 글쓰기 열풍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 글을 쓴다. 

SNS에서의 짧으면서도 알맹이가 담긴 글, 제안서·기획서·홍보문 등 업무에 필요한 서식,

또는 책을 출간하기 위하여. 하지만 완성된 우리의 글은 때때로 비판을 마주한다.

내가 보기엔 멀쩡하기만 한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기에 다들 말들이 많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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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감* | 2021.02.1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 중독이란 게 그렇잖은가. 습관적으로 편한 길을 택하는 것. - 몸이 불편하면 마음이 편하고 몸이 편하면 마음은 불편한 것처럼 - 문장의 주인은 문장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문장 안에 깃들여 사는 주어와 술어다. - 말하듯이 글을 써야 자연스럽게 읽혀서 좋다고들 하지만, 여기서 '말하듯이'는 구어체로 쓰라는 뜻이지 말로 내뱉는 대로 쓰라는 건 아니다. 말은 말이고 글은 글이다;
리뷰제목

- 중독이란 게 그렇잖은가. 습관적으로 편한 길을 택하는 것.

- 몸이 불편하면 마음이 편하고 몸이 편하면 마음은 불편한 것처럼

- 문장의 주인은 문장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문장 안에 깃들여 사는 주어와 술어다.

- 말하듯이 글을 써야 자연스럽게 읽혀서 좋다고들 하지만, 여기서 '말하듯이'는 구어체로 쓰라는 뜻이지 말로 내뱉는 대로 쓰라는 건 아니다. 말은 말이고 글은 글이다.

- 오해는 자연스럽게 거리를 만든다.

- 외모는 다 거쳤을 법한 그 지난한 과정을 간단히 생략한 것처럼 여겨지는 특별한 외모와 순간적으로 맞닥뜨리는 것 아닐까요. 이럴 때 그/그녀에게서만 느껴지는 특별함은 깊이가 없는 것이고, 그래서 설명할 길이 없는 특별함이죠. 심연과 달리 표면은 딱히 설명할 만한 내용을 갖지 못하니까요.

- 삿된 말들은 삿된 방식으로 이리저리 뒤틀리고 접붙여지기 일쑤다.

- 한국어 문장은 펼쳐내는 구조로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영어는 되감는 구조,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등 관계사가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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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반전이 있다. 간만에 소름이 쫘-악 돋았다는..책에 등장하는 메일을 주고 받던 작가 분의 책을 검색해 봤는데 없다. 어떤 책을 쓰셨는지 궁금한데 알 수 없다는..

 

깨달은 바 글을 참 못 쓴다..군더더기 표현을 많이 쓴다.

글이 너저분하면 글에 담긴 생각조차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다.

역시 글도 단순한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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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71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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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좋습니당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a***t | 2021.03.11
구매 평점5점
읽고 나면 진짜 유용한 책이란 걸 깨달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7 | 2021.03.07
구매 평점5점
이틀만에 탐독했습니다. 문장의 주인이 문장 안의 주어와 술어라고 말하시는게 흥미롭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r*****2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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