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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 세트

[ 전10권 ]
나관중 저 / 이문열 | 민음사 | 2002년 03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2 리뷰 1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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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28쪽 | 3710g | 153*224*80mm
ISBN13 9788937450501
ISBN10 89374505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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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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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걸 세 사람은 도원에서 잔치하여 의형제를 맺고 영웅은 황건적을 죽여서 처음으로 공을 세우다
대저 천하대세란 나뉜 지 오래면 반드시 합하며, 합한 지 오래면 반드시 또 나뉜다. 주周나라 말년에 일곱 나라로 나뉘어 서로 다투더니, 진秦나라가 통일하였다. 진나라가 망한 뒤에는 초楚나라와 한漢나라로 나뉘어 다투다가 결국 한나라가 통일했다. 한나라는 한 고조古祖가 흰 뱀을 죽이고 대의大義를 일으킨 데서 시작하여 마침내 천하를 통일하였던 것이다. 그 뒤 광무황제光武皇帝가 한나라를 다시 일으키고 헌제獻帝때까지 내려오더니, 천하는 마침내 세 조각으로 나누어졌다.

천하가 다시 어지러워진 원인을 살펴보면, 환제桓帝 , 영제靈帝 때부터 모든 문제가 시작되었다 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니다. 환제는 어진 신하들을 잡아 가두고 환관宦官들만 믿다가 세상을 떠났다. 뒤를 이어 영제가 제위에 오르자 대장군大將軍 두무竇武와 태부太傅 진번陣藩은 함께 나랏일을 보좌했다. 이때도 환관 조절曺節등은 세도를 잡고 있었다. 두무와 진번은 그들 환관을 죽여 없애려다가 일이 탄로나서 도리어 죽음을 당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환관의 횡포는 날로 심해졌다.
--- p.21
티끌 자욱한 이 땅 일을 한바탕 긴 봄꿈이라 이를 수 있다면, 그 한바탕 꿈을 꾸미고 보태 이야기함 또한 부질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사람은 같은 냇물에 두번 발을 담글수는 없고, 때의 흐름은 다만 나아갈 뿐 되돌아오지 않는 것을, 새삼 지나간 날 스러진 삶을 돌이켜 길게 적어 나감도, 마찬가지로 헛되이 값진 종이를 버려 남의 눈만 어지럽히는 일이 되지 않겠는가.
--- p.25
중국사람들의 말에 <젊어서는 삼국지를 읽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마라>는게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삼국지에는 젊은이들의 용기와 포부를 길러주고 지혜와 사려를 깊게 하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다는 뜻이다. 만약 이 땅의 젊은이들이 나를 통해 그 풍성한 삼국지의 과일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 - 설령 그러잖아도 꾀 많은 늙은이들이 더욱 잔꾀에 밝혀질 우려가 있다 하더라도 - 보람조차 느낄 수 있지 않겠는가.
--- 머리말 중에서
이 삼국지 한 권으로 얘기하지 못할 게 없다. 혁명, 권력의 정통성, 전쟁 같은 것들뿐만 아니라, 역사 철학 과학까지도 모두 끌어들일 수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수천년 동양의 지혜가 담긴 동양정신의 대표적 고전이다. ─李文烈

꼭 읽어볼 책
우리의 몸과 마음이 주어진 동안만을 모였다 흩어지는 없음으로 보기 보다야 비록 있음의 빈 껍질이라도 길이 남는 이름을 믿는 게 한결 든든하지 않겠는가. 이름이라도 기림받는 이름을 갖꾸어 삶을 아득한 없음에서 건져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그런 애씀 가운데서 이 살이가 더욱 밝고 따뜻하고 편해지도록 서록 북돋우고 뒷사람을 부추기는게 작은 대로 앎을 가진 이의 할 바가 아니겠는가.
--- p.341 제10권
뿔이 곧고 잡털이 섞이지 않은 소를 골라 콩을 먹이고 비단으로 소를 치장함은 그 소를 위해서가 아니다. 나라의 제사에 그 고기를 쓰고자 함이니, 어리석은 소는 백정의 도끼가 정수리에 떨어질 때에야 비로소 슬퍼한다. 벼슬도 이와같으니, 내 그걸 말리려고 그를 찾은 것이다.
--- p.40
때가 왔소이다. 이것을 가지고 유주 유우를 찾아가 보시오. 유우는 내 친우라 그대의 위인됨을 보아 반드시 긴요하게 쓸 것이오. 하고, 한 통의 소개장을 써 주었다. 현덕은 그 은혜를 사하고 곧 관우.장비와 함께 유우를 찾아갔다. 유우는 마침 조정의 명령을 받아 어양에서 일어난 도적을 물리치려 하려던 참이라 크게 기뻐하여 맞이하며, 잘들 왔소. 내, 당신들의 몸을 귀히 쓰리다. 하고, 현덕으로 도위를 삼으니 현덕.관우.장비는 한 떼의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 도적의무리들을 무찔렀다.
--- p.144
굽이쳐 동으로 흐르는 긴 강물
부딪쳐 부서지는 그 물결에 씻겨 갔나
옛 영웅들의 자취 찾을 길 없네.
돌이켜 보면 옳고 그름 이기고 짐
모두 헛되어라
푸른산은 예와 다름없건만
붉은 해 뜨고 지기 몇 번이던가.
강가의 머리센 고기잡이와 나무꾼 늙은이
가을달 봄바람이야
새삼스러울 수 있으리.
한 병 술로 기쁘게 서로 만나
예와 이제 크고 작은 일
웃으며 나누는 얘기에 모두 붙여 보네.
--- p.27

회원리뷰 (177건) 리뷰 총점8.2

혜택 및 유의사항?
우리가 모두 주인공이다 - 삼국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웃* | 2020.05.27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다시 삼국지를 읽었다.아마 작년 말에 10권까지 읽었는데글을 미루다 이제 감상을 남기게 되었다.삼국지에는 많은 영웅이 나오는데어느날 보니 모두가 주인공이었다.물론 작가가 주인공을 쓴 것은 유비였지만하나하나 영웅들을 보니 모두 각자의 생각대로 뜻대로 한 시대를 살다 갔다.누구는 약삭빠르게누구는 잔인하게누구는 의로또 누구는 배신하며...등등등사실 우리 세상도;
리뷰제목

다시 삼국지를 읽었다.

아마 작년 말에 10권까지 읽었는데

글을 미루다 이제 감상을 남기게 되었다.

삼국지에는 많은 영웅이 나오는데

어느날 보니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물론 작가가 주인공을 쓴 것은 유비였지만

하나하나 영웅들을 보니 

모두 각자의 생각대로 뜻대로 

한 시대를 살다 갔다.

누구는 약삭빠르게

누구는 잔인하게

누구는 의로

또 누구는 배신하며...등등등

사실 우리 세상도 그렇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생활을 산다. 

비굴하게 몸을 굽힐 수도 있고

회사에서는 라인을 잘 타야할 때도 있다.

어쩔 때는 내가 세상의 변두리 조연 같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내 삶의 주인공은 나고

모두가 각자의 삶의 그리고 각자의 세상의 주인공이다.

잘 선택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든 

잘못된 선택을 해서 나쁜 결과가 나오든 둘 다 나다.

이문열의 삼국지는 이문열 작가의 평이 

들어가서 사람들이 단점으로 많이 뽑는다.

나도 동의한다.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재미있고

평을 정말 글과 잘 어울리게 써서

읽는데 술술 넘어가는 것을 보면

정말 글을 잘쓰시는 것 같다. 

이문열 삼국지가 새로 개정판이 나왔는데

어떤 점이 바뀌었을지는 좀 궁금하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구매 이문열 삼국지 감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i******2 | 2018.12.13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이문열 삼국지>는 한국의 삼국지 도서 최대의 베스트셀러이자, 사반세기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책이다.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이문열이 삼국지를 쓰던 시절에는 없던 새로운 자료가 무수히 나왔고, 이문열 삼국지에는 편파적인 부분과 오류가 많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재미가 있다. 같은 내용을 다루어도 훨;
리뷰제목

<이문열 삼국지>는 한국의 삼국지 도서 최대의 베스트셀러이자, 사반세기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책이다.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이문열이 삼국지를 쓰던 시절에는 없던 새로운 자료가 무수히 나왔고, 이문열 삼국지에는 편파적인 부분과 오류가 많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재미가 있다. 같은 내용을 다루어도 훨씬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필력이 빛나는 책으로, 한 번 책을 펼치면 그야말로 단번에 읽게 되는 마력이 있는 작품이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구매 삼국지를 읽고나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2018.08.2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어렸을 때부터 만화로 된 삼국지를 달달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읽어왔습니다. 여러 영웅들의 이야기, 여러 전술과 병법 등을 잘 묘사한 삼국지는 저를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만화로 된 것은 재미에 충실했다는 생각이 들어 글로 된 삼국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만화 삼국지가 유비를 주인공화 하였다면 이 삼국지는 여러 영웅들에게 비중을 골고루 분배하여 각;
리뷰제목

어렸을 때부터 만화로 된 삼국지를 달달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읽어왔습니다. 여러 영웅들의 이야기, 여러 전술과 병법 등을 잘 묘사한 삼국지는 저를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만화로 된 것은 재미에 충실했다는 생각이 들어 글로 된 삼국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만화 삼국지가 유비를 주인공화 하였다면 이 삼국지는 여러 영웅들에게 비중을 골고루 분배하여 각자의 입장을 잘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10편이라는 방대한 양에 읽기 두려웠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역사의 깊은 내용 속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유비, 장비, 관우가 도원결의를 맺고 탁현에서 군사를 일으키는 것, 조조가 연주를 근거로 삼아 천하에 한 발짝 다가선 것, 손권이 강동의 강자로 떠오르는 것 등등 각각 어린 시절부터의 성장기를 잘 읽기 쉽게 나타내었습니다. 각 나라를 세우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각 나라간 다툼, 또한 제갈량과 사마의의 맞대결은 삼국지가 지금까지 사랑받았던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생각됩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22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만족합니다. 너무 좋다고 그러네요~ 배송도 빠르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탑* | 2019.09.13
구매 평점5점
선물용으로 구매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C*****O | 2019.07.31
구매 평점3점
어쩔 수 없이 또 이문열이다. 그의 주관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5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5
토*띠 | 2019.02.02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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