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8월 23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498g | 270*270*10mm |
ISBN13 | 9791165731847 |
ISBN10 | 1165731843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1년 08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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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498g | 270*270*10mm |
ISBN13 | 9791165731847 |
ISBN10 | 1165731843 |
KC인증 | ![]() 인증번호 : |
유쾌한 숨은그림 찾기로 알아보는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드신 이유. 조선시대 사대문 생활모습은 덤.
한글날을 맞이해서 아이에게 읽어줄 책을 골랐다. 그림책 <세종대왕을 찾아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켰다. 책장을 넘겨보니 정말 세종대왕님이 사라졌고, 그 세종대왕님을 찾아다니는 내용이라 흥미로웠다.
그림책 <세종대왕을 찾아라>는 과거시험날, 시험 문제를 출제할 세종대왕이 사라지면서 신하들과 궁녀들이 궁궐과 사대문을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며 세종대왕을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경복궁 근정전부터 시작하여 광화문, 피맛길, 사대문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가며, 조선시대 생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얼마 전 가족끼리 경복궁에 다녀온 터라 아이가 더 신나게 책을 보았다. 딱딱해 보이는 임금님 의자와 해태 석상도 저번에 봤다며 반가워했다.
아래 그림에서 세종대왕을 찾아보자. (도움말) 갓을 쓰고 보라색 옷을 입으셨다.
반 정도는 숨은 그림 찾기의 형식인데, 5살 아이도 숨어있는 세종대왕을 쉽게 찾으며 즐거워한다. 세종대왕의 뒤를 쫓아가며 백성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세종대왕님이 신하들이 자신을 찾아 백성들의 모습을 살피게 한 까닭과 한글을 만드신 이유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민화를 닮은 옛스러운 그림도 한몫한다. 알록달록한 색채가 눈길을 끌고, 사물은 상세하게 그리고 인물은 익살스럽게 표현해서 하나하나 톺아보는 재미가 있다.
거리에서,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에서 고개만 들면 보이는 외국어 투성이 모습에 걱정스러워지고는 한다. 우리말을 표기해주는 소중한 한글. 적어도 한글날에는 우리말과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기리고 싶다. 그림책 <세종대왕을 찾아라>는 한글날,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즐겁게 읽을 만한 책이다. 서울의 경복궁, 광화문, 사대문 근처를 관광하기 전후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보이는 것이 많아 더 좋겠다.
세종대왕님이 강조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렇게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이 있을까요?
책육아를 하시는 분들 중에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위인전을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천개의 바람에서 출간된 <세종대왕을 찾아라>를 추천하고 싶어요.
서평단으로 책을 받아서 서평을 쓰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 책, 제가 여기저기 소문내고 있는 책이거든요.
이유는 유아들에게 위인전을 재미있게 읽어주는게 쉽지 않은데 <세종대왕을 찾아라>는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몇 번이고 읽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예요. 그리고 숨은그림찾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종대왕님에 대해서 배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 시험이 열리는 당일, 문제를 출제해야 하는 세종대왕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에 계신 걸까요? 눈을 크게 뜨고 그림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세종대왕님이 계세요.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세종대왕님을 찾느라 아이들은 책을 보고 또 봅니다.
그리고 세종대왕님을 찾으면서 독자는 세종대왕님의 애민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세종대왕님이 사라진 이유가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신하들이 보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었거든요.
또 <세종대왕을 찾아라>는 궁궐이 배경이므로 과거시험이 열리거나 나라의 중요한 행사 때 잔치를 베풀었던 근정전, 임금에게 올리는 음식을 만들었던 수라간처럼 궁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궁궐 투어를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 핑크에 경복궁 관련 기사가 있는데 궁궐 투어 전에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페이지마다 세종대왕을 찾은 즐거움이 있습니다.
경복궁과 근정전 안팍을 너무 멋진 그림으로 보여주어 그림만 봐도 좋았습니다.
글밥은 없지만, 경복궁과 한양도성, 사대문, 과거제도 초등 전체 학년이
역사 공부의 도입으로 사용하면 좋은 책입니다.
책에서는 동대문, 남대문으로 나왔지만
흥인문, 숭례문으로 이름을 다시 알려주었습니다.
고증이 잘 된 그림이라 그림에 상당한 노고가 들어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금님 앞에서 치루는 시험은 문과 중 전시에 해당하는 것과
아이들이 생각하는 과거시험을 답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