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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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468g | 147*215*20mm |
ISBN13 | 9791158741525 |
ISBN10 | 1158741529 |
발행일 | 2022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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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468g | 147*215*20mm |
ISBN13 | 9791158741525 |
ISBN10 | 1158741529 |
들어가며_일에서, 관계에서 선을 넘지 않는 지혜 Chapter 1. 선을 넘지 않으려면 말조심부터 “내가 좀 직설적이야”라는 무례한 말 완곡하게 거절하는 예술 한마디면 충분하다 부드럽게 비판하는 법 적당한 농담은 분위기를 띄운다 독단적인 말은 상처를 남긴다 목소리 큰 사람이 과연 이길까? 다른 사람의 취향을 비웃지 마라 Chapter 2. 사회성 좋은 사람들의 비밀 사람 사이에는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관계는 디테일에 달려 있다 관용과 방임 사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매사 시시비비를 가리지 마라 만족이 기쁨과 행복을 준다 Chapter 3. 오래 가는 관계는 안전거리를 지킨다 친구라고 함부로 선을 넘지 않는다 깊은 속내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 과도한 승부욕은 관계를 망친다 상대방이 금기시하는 것을 기억하라 관계 맺기는 낚시하듯 느긋하게 열정이 지나치면 부담스럽다 Chapter 4. 직장에서 선을 긋거나 선을 지키는 법 성공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동료 사이의 넘지 말아야 할 선 대체 불가한 인재가 되는 길 내 안의 숨겨진 장점을 발견하라 다른 사람의 잘못을 덮어쓰지 마라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지 마라 안전거리를 두는 소통 방식 직장 안에 존재하는 ‘게 효과’ 동료를 자주 도와주지 마라 작은 이익에 현혹되지 마라 Chapter 5. 나를 지키는 직장 상사와의 거리 상사의 체면을 지키는 것 상사와의 관계에서 선을 넘지 않는 법 상사를 대하는 마음가짐 상사의 장점에 주목하고 이용하라 ‘직급을 건너뛰는 보고’는 신중히 하라 상사를 넘어서려 하지 마라 유리 멘탈을 위한 직장 생활 비법 직장 내 사회성을 테스트하는 지표, 휴가 Chapter 6. 선을 지켜야 사랑도 지킬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존중이 없으면 불평하며 보내기엔 인생이 짧다 폄하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다 명령조는 선을 넘는 대화법 불완전함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행복해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지 마라 Chapter 7. 내 영역을 지키며 조화롭게 사는 법 맹목적인 비교는 병이다 손해를 감수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포기해야 할 때는 과감히 어떤 관계든 따지려 들지 마라 스스로 삼가는 삶 제때 머리를 숙이면 더 넓은 길이 나타난다 자신을 너무 중요하게 여기지 마라 그 무엇과도 다투지 않는 법 |
10년 넘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관계 혹은 사회성을 기르는데 이런 '선'을 지키는 것에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언한다. 다양한 말투, 직장, 연인 등 태도와 상황을 7가지 챕터로 다루는 데 읽어보면 솔깃한 내용이 담겼다.
요즘에는 잘 쓰지 않는 것 같지만 내가 어릴 땐 어른들은 자주 그랬다. 분수도 모르고 까분다, 라거나 사람을 지 분수를 알아야 한다, 라는 말을 자주 썼다. 무시와 충고를 넘나들던 그 분수가 상대방과의 선을 지키는 경계였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한다.
자신의 모습대로 사는 것과 무례함은 한 끗 차이, 라며 직설적인 말투의 문제점 지적으로 시작하는데 식은땀이 난다. 내 말투가 '선'을 넘는 무례한 사람들의 대표라니. 나는 대화에서 빙빙 돌려 말하는 것보다 직설적인 게 솔직하고 명쾌하다고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가 곤란하거나 감정에 대미지를 입을 거란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다. 근데 난 솔직한 게 아니라 싸가지없고 무례한 거였다니.
저자는 말투에 관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특히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은 새길만하다. 타인의 취향 존중은 중요하고 나와 다르다고 섣불리 상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확실하게 지적한다. 알지만 자주 잊는 게 현실이므로 뼈에 새긴다.
47쪽, 다른 사람의 취향을 비웃지 마라
이어지는 직장인의 태도와 관련한 내용은 요즘 MZ 세대로 대변되는 청년들이 일과 생활의 구분을 철칙처럼 여기는 것과 대조되는 기성세대의 조직을 우선하고 충성해온 입장 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직장인의 본분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자. 바로 완벽에 가까운 기준으로 엄격하게 맡은 업무를 하는 것이다. 평소에 주어진 가장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업무태도를 유지하고, 상사의 명령을 진지하게 듣고 끝까지 충성하는 것이다." 119쪽, 성공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어찌 보면 드라마 <미생>의 내용이 쫙 펼쳐지는 것처럼 조직 생활에 필요한 마인드를 풀어 놓는다. 업무나 동료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갖는지가 조직에서 살아남는 것을 넘어 성공 가도에 승승장구하게 되는지 조언한다. 이런 내용은 나는 어땠나, 싶은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하기도 한다. 특히 상사가 고약한 빌런이 아닌 이상 능력 없는 상사라는 판단에 앞서 그의 경험과 연륜을 무시하지 말고 존중해야 한다는 말엔 반성도 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MZ 세대가 공감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없진 않다.
176쪽, 상사와의 관계에서 선을 넘지 않는 방법
이렇게 지켜야 하는 '선'엔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연인과의 사랑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존재한다고 하면서 상대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조언한다. 불평이나 폄하, 명령조의 대화는 피하고, 사랑한다면 적당한 자유를 주라고 당부한다.
또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날 것을 시작으로 적당한 손해와 포기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도가 지나친 자신감으로 거만해지는 것을 조심할 것을 빼놓지 않으면서 삶에 어떤 태도로 관계 맺기에 임해야 나를 지키는 일인지 깨닫게 한다.
279쪽, 자신을 너무 중요하게 여기지 마라
결국, 저자가 말하는 분수를 잘 아는 사람이란 사리분별을 잘하고 눈치 빠른 사람이지 않을까. 눈치 더럽게 없는 나로선 회사가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확실히 깨닫게 함과 동시에 어디서 건 상대방과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선'을 찾게 도와 성공의 지름길로 안내하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선을넘지않는사람이성공한다 #쟝사오헝 #정은지 #미디어숲 #서평단 #책리뷰 #인간관계
요즘 직장에서 선을 넘네 싶은 이들이 있다. 여기를 회사라 여기는지 친목 도모 장소로 여기는지 헷갈리게 하는 이들도 있고 말이다.<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다른이들과의 관계, 사회 생활에서 지켜야할 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너무 유익했다.
나의 지금 태도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분수를 알아라는 말이 얼마나 의미있는 말인지 공감했던 문장.
p.8 분수를 안다는 것은 사람 사이의 선을 넘지 않으며 안전거리를 둘 줄 안다는 의미다.
지금 내가 혹시나 상대를 배려한다는 말로 주제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하게 되는 강력한 문장이었다.
p.90 상황이 힘든 사람의 마음은 마치 온몸에 더듬이가 난 것처럼 매우 여리고 약하다.
얼마전 친한 이에게 좋은 일이 있어서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생기다가 상대의 과한 자랑에 멈칫하게 된 경험이 있어서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상대적으로 내가 초라해지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진심어린 축하가 나오지 않았었다. 내게 좋은 상황이 생기면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없다.
p.118 안정적으로 전진하려면 반드시 '멀리 바라보되 작은 곳에서 시작하는' 원칙을 따라야 한다. 특히 첫 직장에 입사했을 때 그런 작은 일은 정말 소소하고 작은 일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 역시 신입 시절 이를 지켰는가 돌이켜보면 글쎄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이 급해서 과하게 하고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칠때가 많았던 것 같다. 기본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또 생각해본다.
p.205 세상에서 억울함을 당하지 않을 일을 찾는 건 힘들 것이다. 일하다 보면 욕을 먹을 수 있고 질책을 받으며 성장한다.
요즘 다들 나만 뭐라고 하는 것 같고 뭔가 혼자 억울한 순간이 있었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함을 되세긴다.
이처럼 인간관계부터 사회생활, 회사에서의 태도 등을 되짚어 볼 수 있어 좋았던 책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였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