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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재발견

감사의 재발견

: 뇌과학이 들려주는 놀라운 감사의 쓸모

리뷰 총점9.6 리뷰 70건 | 판매지수 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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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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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04g | 148*210*20mm
ISBN13 9791139701319
ISBN10 11397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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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1부 왜 다시 감사인가?
1장 감사의 새로운 정의
- 감사의 세 가지 차원
2장 인간은 언제부터 감사했을까?
- 감사하는 DNA가 따로 있을까?
3장 감사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4장 감사할 때 우리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
5장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감사하라
- 감사와 다른 정서의 관계

2부 감사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6장 감사가 우리에게 유익한 이유
- 감사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감사가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7장 여자와 남자 중 누가 더 감사를 잘할까?
8장 나라마다 감사하는 법이 다르다
9장 감사로 쌓는 협업의 탑

3부 감사를 잘하는 길
10장 일상 속 감사를 키우는 법
- 감사 일기 120퍼센트 활용법
- 감사하기 싫을 때
- 때로는 감사도 역효과를 낸다
11장 감사의 적, 부채 의식
12장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감사하라고요?
- 슬픔, 은혜, 감사
13장 힘들 때 감사하는 법

4부 감사하는 가족이 되는 법
14장 부부에게 감사가 필요한 이유
- 배우자에게 감사 표현하는 법
- 남자들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
- 배우자가 아플 때도 감사를 나누는 법
15장 감사하는 자녀로 양육하는 법
16장 어머니날에 이 정도 감사는 받을 자격이 있지 않을까?
17장 새아버지 노릇을 통해 배운 감사

5부 학교와 직장에서 감사하는 법
18장 학교에 감사 문화를 가꾸는 방법
19장 감사는 생존 기술이다
20장 감사하는 직장 문화를 가꾸는 다섯 가지 방법
- 감사하는 조직은 어떤 모습일까?
- 감사를 통해 직장 내 긍정적 정서를 가꾸는 방법
21장 병원에서도 감사할 일이 있을까?
- 병원에 감사 문화를 정착시키려면
22장 다른 사람이 감사하도록 돕는 방법

6부 감사가 뿌리내린 사회
23장 감사로 역경에 맞설 수 있을까?
- 감사로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 감사로 물질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까?
24장 감사로 혐오를 없앨 수 있을까?
- 감사하면 투표율이 올라간다
25장 감사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일까?

기고자 및 편집자 소개
참고문헌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얼핏 보면 감사는 흥미진진한 면이 없는 단순하고 뻔한 정서로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수십 년간 감사를 외면했고, 그 결과 오히려 감사가 건강, 행복, 사회적 관계에 얼마나 강력하게 기여하는지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감사의 사회적 유익(뒷부분에서 다룰 것이다)이 중요한 이유는 감사가 사회적 정서이기 때문이다. 감사하려면 우리가 어떻게 타인의 지지와 인정을 받았는지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감사는 사회적 관계를 강화한다. --- p.15

의식적으로 감사를 실천하는 사람이 더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우리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10주간 달성하고 싶은 여섯 가지 개인적인 목표(학업, 영성, 사회성, 건강[체중감량]에 관련된 목표 등)를 설정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임의의 두 집단으로 나뉘어 한 집단은 주1회 감사 일기를 쓰며 감사거리를 다섯 개씩 열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감사 과제를 받지 않은 참가자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많이 노력했다. 감사 일기 작성 집단의 목표 달성률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20퍼센트나 높았다. 그게 다가 아니다. 그들은 실험 후에도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고 보고했다. --- p.17

최근 연구는 카푸친 원숭이와 4세 아동이 놀랄 만치 흡사한 방식으로 상류 상호성upstream reciprocity, 또는 ‘사회 환원’을 실천함을 보여준다. 상류 상호성이란 호의를 경험한 개인이 향후 제3자에게 호의를 베풀 확률이 더 높다는 개념이다. 원숭이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개인이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푼 후 실험 장소에 제3의 파트너를 투입하였다. 놀랍게도 카푸친 원숭이와 아이들 모두 최근에 보상을 받았을 경우 처음 본 파트너에게 보상을 베풀 확률이 높았다. 그들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개인에게 보답할 기회가 없어지자 사회적 환원으로 보답하기를 선택했다. 일부 연구자는 감사가 사회 환원을 유발하며 카푸친 원숭이도 마찬가지라고 제언한다. --- p.28

감사를 잘하는 사람은 구체적으로 말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그들은 “당신이 너무 근사하고 멋져서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짜 베테랑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배고플 때 팬케이크를 만들어주고, 퇴근 후 피곤할 때도 내 발을 마사지해주고, 슬퍼할 때 날 껴안고 위로해준 당신을 사랑해요!” 그들은 감사를 구체적으로 인식한다. 이런 감사 표현이 더 진정성 있다. 이런 표현은 감사하는 사람이 시늉만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풍성한 감사 인사는 의도(내가 배고플 때 팬케이크를 만들어주고), 대가(퇴근 후 피곤할 때도 내 발을 마사지해주고), 그리고 당신이 받은 유익의 가치(슬플 때 날 껴안고 위로해준 당신)를 묘사한다. --- p.102

감사 과다복용
감사 활동에서 ‘다다익선’이라는 격언이 늘 맞는 건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높은 감사 목표를 설정하면 목표에 미달하게 되면 아예 감사를 몰랐던 때보다 행복 지수가 더 떨어지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난다. 감사 일기를 쓰게 한 조사에서 주1회 일기를 쓴 사람들은 6주 후 행복감이 증가했으나, 주3회 일기를 쓴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 자신의 삶이 별로 좋지 않거나 감사거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더 그렇다. 이런 땐 한 발짝 물러나 양보다 질에 집중해보자. --- p.110

난 전에도 고통을 맛보았다.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은 적도 있었고, 병에 걸린 적도 있었고, 사랑하던 사람과 사별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고통은 처음이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며 내가 배운 게 있다면, 우리가 이 땅에 머무르는 건 승리의 경험을 축적하거나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 머무르는 건 본질만 남을 때까지 걸러지고 깎이고 마모되기 위해서다. 이것 외에는 고통과 상실의 목적을 발견할 길이 없다.
--- p.1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류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체계적이며 실용적인 ‘감사 연구’ 프로젝트
존 템플턴 재단 400만 달러 지원, 5년 탐구의 결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미라클 모닝’이 다시 유행 중이다. 이들은 막연하게 일찍 일어나면 성공한다는 이전 방식을 벗어나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나답게 살게 하는 루틴을 진지하게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루틴이 바로 긍정 확언과 감사 일기다. 왜 자기계발 좀 한다는 유튜버들이 너도나도 감사 일기를 쓰며 감사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걸까?

우리는 감사하면 좋다는 말은 자주 듣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는 잘 모른다. 더구나 감사를 둘러싼 오해도 많다. 감사는 그저 긍정적 사고와 인사치레에 불과해, 자기 한계까지 밀어붙여 봐야 진가를 알 텐데 현실에 안주하게 만들어, 나도 저 사람처럼 사는 게 넉넉하면 충분히 감사할 수 있지 등등. 이런 오해는 감사가 별생각 없이 이루어지는 단순무식한 정서라는 뿌리 깊은 불신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통념을 단번에 뒤집는다. 2014년, 그레이터 굿 사이언스 센터는 존 템플턴 재단의 지원으로 “감사 과학과 실천의 확장”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년에 걸쳐 4백만 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미국 전역에 있는 대학 교수, 박사 후 연구원, 대학원생에게 지급했고 이들은 감사가 심혈관계 건강에 미치는 유익, 감사가 연인 관계에서 차지하는 역할, 감사가 투표율에 미치는 영향, 직장에 감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 등 분야를 넘나들며 연구를 거듭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감사가 성장심리학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이유가 있었다. 막연히 감사하면 모든 게 잘 풀린다는 것이 아니었다. 감사는 실제 우리 뇌를 구조적으로 변화시켰다. 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의 노력을 부인하고 안주하기는커녕 목표를 위해 더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감사 실천의 효과는 소득 격차보다는 개인의 타고난 성향, 자란 환경, 성별 등에 따라 모두 다르게 나타났다. 미국 문화권에서는 주로 말로 감사를 표현했지만, 한국이나 중국 어린이들은 상대방이 받고 싶어 할 만한 무언가로 보답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집단 중심 문화, 즉 타인과의 연결성이 높은 문화에서 보이는 특징이었다. 그런가 하면 감사 인사를 받을 때 도리어 ‘부채 의식’을 강하게 느끼는 문화권도 있었다.

‘지루했던 일상이 선물 같은 하루로!’
인생을 바꾸는 감사의 힘

감사는 익숙함 속에 있는 소중함을 찾아내는 힘이다. 우리는 저 회사에 들어가기만 하면, 저 자리로 승진만 하면, 저 사람과 사귀기만 하면 모든 게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꿈을 이루더라도 한때로 그친다. 우리가 이룬 진보는 다시금 새로운 기준점이 되고 얼마 못 가 동일한 수준의 만족과 설렘과 기쁨을 더 얻으려, 또 무언가를 더 가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감사는 단순히 당신을 기분 좋게 하는 실천이 아니다. 감사는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고 부정적 정서를 줄이며, 더욱 목표를 위해 달려갈 힘을 주고, 다가올 시련과 고통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증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온통 나, 나, 나만 외치는 세상 속에서 홀로 자급자족하며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상기하며 타인에 주목하게 만든다.

작은 것부터 삶을 바꾸어가고 싶다면 이 책을 활용하라.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감사할 게 없다고 생각되는 나날이라도 “자세히 보아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들은 반드시 있다. 이 책은 삶 속에 있는 소중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익숙해서 무뎌져 있는 삶의 의미를 되찾기 원한다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면,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해나가는 기쁨을 알고 싶다면, 답은 ‘감사’다.

오프라 윈프리, 아리아나 허핑턴, 잭 콘필드 등등 이미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성공 뒤에 감사가 있었음을 고백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일상에서 감사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따라 하면서 당신의 내면, 일상 그리고 당신을 둘러싼 직장, 사회까지 바꾸어나가는 감사의 위대한 힘을 체험해보자.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마음을 비옥하게 해줄 지혜롭고 과학적인 감사의 길을 보여준다.
- 잭 콘필드 (『마음의 숲을 거닐다』 저자)
열린 마음으로 온전히 삶에 몰두할 때 감사가 샘솟는다. 마치 고향에 돌아가는 느낌과도 같다. 이 책 [감사의 재발견]에 담긴 지혜에 탄복을 금치 못한다.
- 타라 브랙 (『자기 돌봄』, 『자기 수용』 저자)

회원리뷰 (70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커피가 아니라 커피를 준비한 사람에게 감사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e*a | 2022.01.28 | 추천7 | 댓글0 리뷰제목
감사(gratitude)에 대한 과학 연구라고 하면 매우 어색하다. 감사라는 게 과학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부터 의아스럽고, 그걸 대상으로 과학 연구를 한다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UC 버클리의 대처 켈트너 교수가 중심이 되어 만든 그레이터 굿 사이언스 센터가 바로 그런 연구를 하고 있다. 2014년 존 템플턴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감사;
리뷰제목

감사(gratitude)에 대한 과학 연구라고 하면 매우 어색하다. 감사라는 게 과학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부터 의아스럽고, 그걸 대상으로 과학 연구를 한다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UC 버클리의 대처 켈트너 교수가 중심이 되어 만든 그레이터 굿 사이언스 센터가 바로 그런 연구를 하고 있다. 2014년 존 템플턴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감사 과학과 실천의 확장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지원금액이 4백만 달러라니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연구(나아가 실천)이라는 얘기다. 그럼 무엇을 연구하고, 어떤 실천을 주도했을까 

 

그레이터 굿 사이언스 센터가 중심이 된 연구자들은 감사가 사람 사이의 관계(이를테면, 연인, 가족, 직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감사가 사람에게 어떤 신체적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연구하고 있다. 감사와 신경 과학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도 이뤄진 모양이다(아직은 시작 단계인 듯). 그리고 감사 일기라는 실천 활동을 벌였다.

 

사실 그들의 연구 활동과 실천 활동은 서로 별개가 아니라 연계된 것이었다. 그저 감사는 좋은 것이라는 모호한 인식에서 나아가 감사가 가지는 유익의 실체를 보여줌으로써 감사의 마음, 감사의 표현이 퍼져나갈 수 있는 실제 근거를 세우려 한 것이다. 연구자들은 감사 일기를 쓰거나, 감사해야 할 일을 떠올리고, 말을 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심혈관계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학업 성과가 올라가고, 부부나 연인 사이의 관계가 좋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감사는 정말 좋은 것이었다. 다방면에.

 

감사의 재발견. 이 책은 그 연구 성과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고, 감사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토로한 감상문이기도 하다. 다양한 저자들이 참여하고 있고, 형식도 통일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모두 감사가 가지는 실제적인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고, 그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감사를 일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감사 일기 같은 것.

 

내가 누구에게 감사하다, 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가만 생각해보니 좀 부끄럽단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 딸에게, 아들에게, 부모님에게, 동료 교수들에게, 내 실험실의 대학원생들에게... 최근 들어 거의 감사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와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이 책에서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듯이 표현되지 않는 감사는 효과가 없다 하니 내 감사의 마음은 누구도 감사로 여길 수가 없었을 것이다.

 


 

 

사실 감사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에 대한 반복적인 내용보다 더 다가온 것은 바로 그런 감사의 방법이다.

자신이 어떤 유익을 받았는지 언급하는 것과 파트너의 행동을 칭찬하는 것은 둘 다 긍정적인 감사 표현이지만 독립적이다. (중략) 상대방을 칭찬하는 것이 자기 유익을 언급하는 것보다 감사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47)

감사 인사가 사물이 아닌 인간을 대상으로 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낸다. 우리 모두 아침 커피 한 잔에 감사하지만 감사 인사는 매일 아침 커피를 준비한 행정 직원 메리에게 돌아가야 한다.” (196)

내일 아침 아내에게 어떤 감사를 해야 할지 벌써 분명해진다.

 
 
#감사 #감사일기 #현대지성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포토리뷰 동기부여를 위한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정*맘 | 2022.02.2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감사의 재발견]작가: 제러미 에덤 스미스, 키라 뉴먼, 제이슨 마시, 대처 켈트너 지음/ 손현선 옮김출판사: 현대지성발행일: 2022년 1월 12일뇌과학이 들려주는 감사의 놀라운 쓸모연구자들은 삶의 좋은 것을 수긍하는 행위, 즉 사건이나 경험, 직장동료등 외부로부터 ‘긍정성’을 발견하는 것을 인정으로 정의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간 것이 감사다. 감사는 직업적 성공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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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재발견]
작가: 제러미 에덤 스미스, 키라 뉴먼, 제이슨 마시, 대처 켈트너 지음/ 손현선 옮김
출판사: 현대지성
발행일: 2022년 1월 12일

뇌과학이 들려주는 감사의 놀라운 쓸모

연구자들은 삶의 좋은 것을 수긍하는 행위, 즉 사건이나 경험, 직장동료등 외부로부터 ‘긍정성’을 발견하는 것을 인정으로 정의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간 것이 감사다. 감사는 직업적 성공같은 긍정적 경험이 우리 자신이 아닌 외부요인, 구체적으로 타인의 수고 ‘덕분’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감사는 우리가 받은 선물에 고마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답하도록 이끈다.
-시작의 말에서..

감사하는 DNA,는 따로 있을까?
그렇다 이다.
감사라는 정서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수천 수백개의 유전자중 단 두개에 불과한 이 인자는 감사라는 렌즈를 끼고 세상을 보는 개인의 성향에 이 유전자들이 한몫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감사는 하루아침에 습득할 수 없기 때문에 어린시절과 청년기에 부단한 과정을 통해 학습해야 한다.
알아채기ㅡ생각하기ㅡ느끼기ㅡ행하기 이 네단계로 나뉘는데, 앞선 세단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감사와 다른사람을 도우려는 자발성사이의연결고리는 매우 깊다고 한다.

감사가 은 사람일수록 두통, 소화기계통질환, 기관지염, 수면장애등의 건강문제가 적게 나타난다.

하루에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은 수백~수만가지다. 어떤 생각은 괴롭고 슬프지만, 어떤 생각은 기쁘고 행복하다. 그런데 기쁘고 행복한 생각들은 곰곰히 보고있자면 모두 다 감사함을 기반으로 일어난 일들이다. 그저 당연한 일들은 없다. 내게 기쁘고 행복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정말 감사해야할 일들 뿐이다.
나는 생각과 느낌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것을 체험하며 살고 있다. 불안장애와 공황을 겪으면서 생각이 얼마나 우리몸에 빠르게 작용하는지를 알아챘기 때문이다.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을 하면 온 몸이 보이지 않는 압력에 눌려 버리는 듯한 느낌부터 시작해 아랫배가 아프고 목구멍이 좁아지며 숨이 안쉬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다행이다.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자 라고 느끼면 나를 조여왔던 압력들이 서서히 나를 풀어주고 나의 몸은 편안한 상태가 된다. ?즉, 내 몸은 내 생각에 따라 반응한다.
그런데, 감사한 생각을 부여잡고 있기가 힘이 든다.
때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안좋은 생각이 나를 잠식해버리기 때문에, 내가 감사할 일들을 순식간에 떠올려 그 위기를 빠져나가는게 쉽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인지, 이 책에서 감사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더 내 몸에 확실히 각인을 시키는 방법중 감사일기를 쓰는 것에데 해ㅐ 서술하고 있었다.

인스타 팔로우 분들중에 새벽에 감사일기를 쓰는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은 내가 이 감사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읽기도 전에 부터 이미 감사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다.

나도 지금부터라도 감사일기를 쓰면서 , 내 몸과 마음에 저절로 일어나는 나쁜 생각과 고약한 생각들이 서서히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감사를 몸으로 직접 체득하는 감사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감사는, 유전인자로 타고나긴 하지만, 감사라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언제 어떻게 느꼈는지 종이에 적어보며 깊이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면, 그 행복은 영원하지 않겠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일어날 수 있다는 앤의 말처럼, 매일 있을 행복한 일을 종이에 적어보며 기록으로 남겨보는건 어떨까.

이상 내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된 책 [감사의 재발견]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의 협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감사의 재발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r*****h | 2022.02.2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감사의재발견 #제러미애덤스미스 #키라뉴먼 #제이슨마시 #대처켈트너 #손현선옮김 #현대지성 #감사 #미라클모닝 #감사일기 #자기계발서추천 #서평단'감사'가 연구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새로웠다.너무 당연한 이야기들을 하지는 않을까 의심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기우였다.감사의 유익이 성별이나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과 같은 내용들이 새롭고 재미있었다.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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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재발견 #제러미애덤스미스 #키라뉴먼 #제이슨마시 #대처켈트너 #손현선옮김 #현대지성 #감사 #미라클모닝 #감사일기 #자기계발서추천 #서평단

'감사'가 연구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새로웠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들을 하지는 않을까 의심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기우였다.
감사의 유익이 성별이나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과 같은 내용들이 새롭고 재미있었다.

왜 감사에 대해 이야기하는지, 감사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감사를 잘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족, 학교나 직장, 사회에서의 감사에 대한 내용이다.

나는 가족 부분에서 가장 큰 공감을 배움을 얻었다. 특히 수고에 비해 감사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엄마의 이야기와 논바이너리(nonbinary, 제3의 성) 의붓아들을 통해 감사를 배운 새아버지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6부 사회 부분에서는 감사로 물질주의, 혐오를 극복할 수 있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사상가들의 대담을 글로 들어볼 수 있다.

감사의 속뜻은 겸손이다.15쪽
감사하려면 일단 타인에 대한 의존성을 인정해야 한다. 19쪽
감사 표현은 우리가 그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보답할 의사가 있음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행위이다. 94쪽
가던 길을 멈추고 길가의 장미꽃 향기를 맡아보라. 소소한 의식을 통해 긍정적 경험을 되새기고 그 경험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라. 104쪽
작은 인간들이 스스로 돌볼 수 있을 만큼 장성할 때까지 그들을 돌보는 것이 본질이다. 172쪽
물건 구매보다 경험 구매가 더 지속적인 감사를 낳으며, 이후 더 큰 나눔을 촉발한다.
경험은 우리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소유보다 경험이 우리와 타인을 연결한다. 216쪽

비교적 감사를 잘 표현하는 사람이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점점 더 감사와 표현에 인색해졌음을 깨닫고 좀 슬픈 마음이 들었으나 이 사실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감사!
오늘부터 더 많은 감사로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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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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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내일아침부터는 무작정 적던 감사일기를 내 자신, 그리고 가정, 내가 속한 직장에서도 조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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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 2022.02.28
평점5점
감사의 재발견에서 제일 인상적인 것은 감사는 의지력과 달리 큰 수고가 들리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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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 2022.02.27
구매 평점5점
몰랐던 사실을 일깨워주고 감사의 소중함을 느끼게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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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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