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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연애는 과연 낭만적인가
Part 1. 연애의 법칙 _ 연애할 때 낭만은 버려라 연애에도 지식이 필요하다 진심이란 희생할 줄 아는 마음이다 헌신하다 헌신짝이 될 지라도 상처받지 않는 연애는 이기적이다 연애에는 역학 관계가 필요하다 사랑은 원래 변한다 그 사람은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 변함없는 사랑은 동기 부여에서 시작한다 희생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 하게 해라 연인은 가장 큰 이익 관계가 얽힌 인간관계 마음을 보상받고 싶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 자존감을 채우기 위한 연애의 문제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사람은 새 잣대로 연애할 때마다 불안한 당신에게 사랑은 움켜쥐려고 할수록 망가지는 것 연애와 자존감 사이의 진실 나의 부족함과 마주해야 바뀔 수 있다 말 한마디마다 큰 의미를 두는 당신에게 당신의 구속이 그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만든다 사랑에는 예열 시간이 필요하다 갑의 연애, 을의 연애 당신은 외모 때문에 연애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호감은 꾸밈없는 모습에서 탄생한다 남녀의 호감 표현에는 차이가 있다 Part 2. 연애의 언어 _ 연애할 때 쓰는 언어는 따로 있다 Chapter 1. 말은 감정의 리트머스지다 아주 예민하고 섬세한 연애 언어 진짜 나쁜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관심 있는 사람과는 어떻게 대화하지? 부담스러운 침묵 상황을 벗어나는 팁 호감, 대화 몇 마디로도 가능하다 나쁜 질문의 조건 사랑은 어려운 말로 시작하지 않는다 잘 밀고 잘 당기기 대화법 이기적인 사랑, 갑의 연애 우리 사이를 더 특별하게, 애칭 짓기 작은 오해에도 불꽃이 튀는 게 연애다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대화법 편해지려면 말부터 놔야 한다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내 일상을 그 사람에게 공유해 보자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일까? 다투는 목적을 잊지 말자 바람둥이의 거짓말을 구별하는 법 사과도 ‘잘’ 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이별의 말은 차갑고 냉정해야 한다 내 옆자리, 다시 그 사람이 있었으면?! Chapter 2. 그 사람 왜 이렇게 말할 대화는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의 합이다 그 사람의 말 속에 숨은 진심을 찾아서 당신은 그 사람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그 사람의 기쁨도 걱정도 함께하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잠수 타는 연인과 대화하기 그 사람의 거짓말을 눈치챘을 때 “다 널 위한 거야”라는 구속 사랑은 권력이 아니다 늘 당신을 깎아내리는 사람의 진심 그 사람이 변한 것 같다 이별을 무기로 쓰는 사람에게 그 사람은 당신과 결혼하기 싫은 게 아니다 “잠깐 시간 좀 갖자”의 의미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은 당신을 배려하는 말이 아니다 새벽에 온 그 문자 “자니?”에 담긴 속마음 그 사람의 손을 다시 잡고 싶어질 때 남자의 말, 여자의 말 그 남자는 당신을 칭찬한 걸 수도 있다 Part 3. 실전의 연애 _ 연애할 때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 사람은 화가 나면 말을 안 해서 답답해 죽겠어요 결혼하려면 꼭 같은 종교여야 하나요? 그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나에게 의존해요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은 미련이 남았다는 말일까요? 애인이 자꾸 친구 애인과 비교해요 연애할 때 자주 가던 곳에서 전 애인을 마주쳤어요 잔다더니 SNS 접속 중인 남자 친구, 대체 왜 이러죠? 자꾸 비싼 선물을 줘서 고민이에요 영화관, 카페, 밥, 영화관, 카페, 밥… 데이트가 매번 똑같아요 연애 초에 너무 잘해 주면 손해인가요? CC나 사내 연애 괜찮을까요? 그 사람이 연락을 잘 하지 않아서 고민이에요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 진짜일까요? 오랜 친구 사이, 고백했다가 어색해질까 무서워요 자기가 원하는 데이트를 하고 더치페이를 바라요 친구와 애인, 어느 쪽을 택하는 게 현명해요? 매번 썸만 타고 연애에 실패하는 저, 뭐가 문제죠? 관계 후 애인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시들해졌어요 애인이 휴대폰 비밀번호를 공유해 달래요. 어떡하죠?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을 만나도 될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싫어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싫어요 그 사람은 제 몸이 목적인 걸까요? 에필로그 |
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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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는 역학 관계가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라는 말은 당신에게 누군가를 만나면서 노력하지 말라는 말과 같다. 그리고 더 깊은 의미로는 당신의 기준을 낮추라는 말도 숨어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겠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만나기 쉽지 않다. 상대도 나를 만나면서 어떤 좋은 점이 있어야 내 곁에 붙어 있지 않겠는가. 내 마음대로 다 하는데도 내 곁에 있어 줄 사람? 잘 없다. 있기야 하겠지. 근데 당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일 확률은 낮다. 당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은, 노력하지 않으려는 당신보다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서로 희생하며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관심 있는 사람과는 어떻게 대화하지? 이성과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누어야 상대방이 좋아할까?’라고 고민하고 접근하는 것은 사실 옳은 접근법이 아니다. ‘어떻게 상대방과 나 사이에 감정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대화 주제를 찾을까?’라는 접근법이 더 바람직하다. 당신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자. 상대방과 그저 공감대만 형성하면 되는 것일까? 아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표면적인 대화만 오가는 흔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어선 안 된다. 상대방이 당신과의 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감정적인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당신과 당신은 그 사람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우선 상대방이 당신을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는 것은 당신에 대한 존중이 모자라다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평소 당신이 상대에게 보여 주는 ‘행동 태도’에 있다.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상대방에게 당신은 ‘그렇게 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다고 봐야 하는데, 이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상대방의 행동에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동 태도를 바꾸어야 할까? 평소에 상대방에게 당신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한다. 이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 이익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로 작용한다는 것을 말과 행동으로 깨닫게 해 주어야 한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은 당신을 배려하는 말이 아니다 이별을 할 때는 아무래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헤어지는 경우보다는 어떤 형태로든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한때 곁을 지켰던 사람에게 단지 자신이 나쁜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이렇게 포장된 말을 건네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당신이 만일 상대방에게 이런 이별의 말을 들었다면 그 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말고 과감하게 뒤돌아서 당신의 길을 가라. 그리고 만일 당신이 상대에게 이런 말을 고하려고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 아무리 당신이 진심으로 상대의 행복을 빌어 주고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상대방의 귀에는 그저 ‘나는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아.’라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 본문 중에서 |
“낭만을 원한다면 연애하지 마라!”
연애 컨설팅 연간 1,700회, 네이버카페 ‘연애언어연구소’의 실전 연애의 모든 것! 누적 조회수 2,300만뷰, 유튜버 ‘연애언어TV’가 알려 주는 연애 기술의 모든 것! 대한민국 최고 연애 전문 크리에이터 ‘연애언어TV’의 첫 책이 출간됐다. 사랑이 하고 싶은, 연애가 힘든, 이별에 상처받았던 사람들의 수많은 고민에 유튜브를 통해 응답해 온 작가 성민은 ‘사랑은 안타깝게도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때로는 솔직한 마음보다 거짓말이 관계에 안정을 주고,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인 상황도 생긴다. 서로를 향한 진심 하나만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게 수십 번을 해도 할 때마다 어렵다는 ‘현실의 연애’인 것이다. 관계를 이어나가는 데 낭만보다는 대화의 기술이 더 중요한 이유다. 〈연애의 언어〉는 사랑의 본질부터 연인과 대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하기 스킬과 듣기 스킬을 함께 담고 있다. 연인 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에도 응용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통해 상대방과의 사랑과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왜 그는 내게 반하지 않죠?” 남들은 다 행복한데 나만 불행한 연애를 하고 있다면 진심을 다하면 연애까지 갈 것 같던 썸이 끝날 위기가 느껴진다. 이대로 가다간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던 썸마저 끝나 버릴 것 같다면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외모가 모자라서 연애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나도 갑처럼 연애해 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날 떠나지 않을까요?” 등 연애에 관한 끝없는 고민들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에 촌철살인 시원한 답변을 날려 줄 연애 지침서 〈연애의 언어〉.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다면 일단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작가는 ‘내 연애’에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모범 답안을 제안하고 있다. 속 시원한 관계 분석과 연애 대화법에 귀 기울이다 보면 ‘나만 어려웠던 연애’를 ‘나에게도 어렵지 않은 연애’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당신에게는 지금 연애 지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