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4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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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72쪽 | 832g | 153*224*28mm |
ISBN13 | 9791188929023 |
ISBN10 | 118892902X |
발행일 | 2022년 04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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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72쪽 | 832g | 153*224*28mm |
ISBN13 | 9791188929023 |
ISBN10 | 118892902X |
추천의 글 저자의 MBTI 강의 후기 프롤로그 Part 1 꼭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 Chapter 1. MBTI는 ‘완벽한’ 심리도구가 아닌 ‘유용한’ 심리도구 Chapter 2. MBTI 검사 이후 자주 나오는 질문 3가지 Chapter 3. 자아존중을 위한 아름다운 개념: 선천적 심리 선호경향 Chapter 4. 유형이해의 기본요소: 4가지 선호지표 Chapter 5. 16가지 성격유형의 특징 Part 2 성격유형의 심리구조 파악하기: 유형역동의 이해 Chapter 6. 성격유형의 메커니즘(작용원리) Chapter 7. 내 속에 있는 또 다른 나(1): 영웅, 부모, 소년·소녀, 수치스러운 나 Chapter 8. 내 속에 있는 또 다른 나(2): 8가지 심리기능의 특징 Chapter 9. 유형역동으로 본 16가지 성격유형의 특징 Chapter 10. MBTI 검사결과가 종종 달라지는 이유: 유형역동의 핵심 개념 3가지 Part 3 성격유형에 맞는 자기 계발 원리: 유형역동 활용하기 Chapter 11. 유형역동의 활용(1): 스트레스 Chapter 12. 유형역동의 활용(2): 커뮤니케이션 Chapter 13. 유형역동의 활용(3): 커리어 Chapter 14. 같은 성격유형 간에도 차이가 나는 이유 Part 4 나만의 탁월성을 깨우는 원리: 유형발달 Chapter 15. 성장의 방향을 안내하는 나침반: 칼 융의 발달모형 Chapter 16. 내면의 상처 치유하기: 성격유형과 환경과의 상호작용 Chapter 17. 이상적인 심리구조 만들기: 의식적 유형발달 에필로그: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 부록: 심리기능 위계의 결정 원리(5단계 설명) 참고문헌 |
2010년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보다 더 효율적이며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에 기뻐했던 생각이 난다.
수많은 사람의 내면을 단16가지로 표현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MBTI전문가나 칼 융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 채 MBTI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기도 했었다. "전문가"라는 이름을 가지고 활동을 하면서 그 이름과 이 MBTI라는 도구가 가진 힘을 모르는 탓일까... 잘못된 설명과 도구이해는 내담자로 하여금 결국은 (설명이 잘못되었으므로)MBTI라는 도구가 쓸모없다고 여기게 하거나 (잘못 이해된 채로)내담자들이 "남의 옷을 입고 일상을 살아가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을 보았다.
이 MBTI라는 도구는 그 도구 자체로 유의미한 작용을 한다. 적어도 중앙연구소에서 배운대로, 교재대로만 가르치고 적용해도 충분히 대상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며, 처한 상황에서 이겨낼 힘을 주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하기에... 이 MBTI를 잘못사용하거나 흔히 말하는 혈액형 검사 수준으로 흥미를 위해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이런 배경에는 MBTI를 사용하는, 나와같은 전문강사들의 책임이 제일 크겠지만 한편으로는 MBTI서적이나 강의에 대한 양질의 컨텐츠가 부족하거나 혹은 접근이 어려워서였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고영재교수가 이번에 출간한 "당신이 알던 MBTI는 진짜 MBTI가 아니다"는 그런면에서 반가움을 느꼈다.
먼저는, 현장에서 지금도 이 도구를 "잘"사용하는 사람의 책이기에 그 내용의 진정성에 있어서 신뢰가 갔다. 다른 측면에서는 추천의 글을 적어주신 한국MBTI연구소 강사분들의 추천이다. 전문가를 배풀하는 기관의 강사들의 추천이 보증하는 바는 - 적어도 이 책에서 말하는 이론적 배경 / MBTI라는 도구가 가지고 있는 본질에 있어서 틀림이 없다는 강사들의 친필싸인과도 같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있거나 읽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바는 Part2, 성격유형의 심리구조 파악하기: 유형역동의 이해중 챕터7과 8을 권해드리고 싶다.(본인이 느끼는 이 책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 도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 혹은 남 / 조직에 대해서... 사람의 내면에 대한 이해를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복잡해서, 아무리 단순화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내면을 "그래도" 공통점들을 기준으로 잘 정리해 놓았기에 이 부분만 잘 활용을 해도 나 자신과 다른이들을 도울 때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바라기는 이 책이 기함(旗艦)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면서 작은 워크북 들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일상에서의 여러부분들을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결국 우리는 "잘 살기 위해"배우는 것이 아닌가! 이 책이 자기계발서로서의 한 면을 장식하는 것도 의미있겠지만 누구라도 이 책을 통해서 자기를 더 잘 이해하고, 남을 이해하며 그래서 각자가 속한 조직이 더 풍성해진다면 이 책은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저자의 의도를 짐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