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3년 10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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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465g | 150*210*20mm |
ISBN13 | 9788984317413 |
ISBN10 | 8984317411 |
발행일 | 2013년 10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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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465g | 150*210*20mm |
ISBN13 | 9788984317413 |
ISBN10 | 8984317411 |
프롤로그-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이다 1장. 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 왜 사느냐 다시 묻고 싶을 때 - 오늘을 견디면 내일은 달라질 거라 믿었다 - 나이가 들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 - 남들 다하는 결혼, 못하면 죄인? - 구멍 난 가슴에 찬바람이 드는 나이 - 잘 나갔던 옛날로 돌아가고만 싶다 - 일어난 일은 언제나 잘된 일이다 -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할 때 2장. 생로병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 내일 죽어도 후회 없는 인생 살기 - 지금부터의 삶은 덤이다 - 치매, 무의식의 세계에서 옛날 영화를 보는 것 -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 떨치는 법 - 삶과 죽음은 하나의 변화일 뿐 - 자살, 못마땅한 나를 살해하는 것 - ‘죽고 싶다’는 말은 ‘살고 싶다’는 신호 3장. 사흘 슬퍼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쌀과자처럼 바삭한 이별 - 사별의 슬픔이 계속되거든 - 누구를 위해 제사를 지내는가 - 딱 3일만 슬퍼하고 정을 끊어라 - 아들이 주고 간 선물 - 떠난 사람을 위한 이별 방식 - 벗어놓은 헌옷에 집착하지 마라 4장. 아픈 인연의 매듭을 풀다 - 상대가 아닌 내 마음부터 살펴라 - 결혼은 행복의 보증수표가 아니다 - 후회와 상처를 남기지 않는 이별법 -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더 기대해서 외로운 것 - 행복을 구걸하지 마라 - 간병은 복을 짓는 일 - 나이 들수록 버리기 힘든 마음의 습관 - 후회 없이 부모를 모시려면 - 집착과 외면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 돈 대신 등 두드려주는 사랑 - 지혜롭게 손주 돌보는 법 5장. 인생 후반전,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법 - 부족하다고 느끼면 가난하고, 여유를 느끼면 부자다 - 실직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 - 돈, 직위, 명예가 ‘나’를 대신할 수 없다 - 지금, 10년 뒤 하고 싶은 일을 경험하라 - 가까운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려거든 그냥 주라 - 퇴직 후 3년 동안 복 짓기 - 은퇴 뒤에 자유롭게 살 권리 - 목사님은 정규직, 스님은 비정규직 -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다툼이 사라진다 - 일에서 내 삶의 활력소를 만드는 법 - ‘왕년에’라는 의식 내려놓기 6장.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 농부보다 목동처럼 살아라 - 잔소리와 간섭은 자식과 등지게 한다 - 자식을 효자로 만드는 법 - 먹고살 기본은 쥐고 있어야 한다 - 세상에서 입은 은혜는 갚고 떠나기 - 살아 있을 때 나눠줘야 선물이다 -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보시 - 마음의 오랜 습관을 바꾸는 기도 - 빚 갚는 셈 치고 집안일을 하라 - 조급함을 버리는 수행들 - 진실로 그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네 에필로그-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 |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책의 첫 표지에 썼다.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즉문즉설 시리즈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법륜 스님이 인생수업이라는 큰 테마의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는 경전같은 책이 이 책의 특징이다.
내가 서 있는 시점이 어디든, 지금이 바로 인생의 황금기라고 말한다. '젊을 때는 시간이 지루할 만큼 안 가는데, 나이가 들면 시간이 아주 빨리 간다고 느낍니다. 같은 시간인데 왜 다르게 느껴질까요?' 첫 문장을 이렇게 쓰셨다.
1장 지금, 당신은 행복합니까?
2장 생로병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3장 사흘 슬퍼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4장 아픈 인연의 매듭을 풀다
5장 인생 후반전,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법
6장 잘 물든 단풀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에필로그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
에필로그에서
"내가 늘 나를 점검해서,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또 나도 모르게 지은 허물을 알아치리고 뉘우치고 다시 짓지 않겠다고 원을 세워 나아가는 겁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덧 삶이 바뀌고,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우리가 이치에 맞게 마음을 살피다보면 내운명도 바뀌게 됩니다." 라고 쓰셨다.
책을 읽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미 생겨버린 상황을 두고 슬프거나 화를 내면 나의 내면이 상하게 되고 그런 마음 상태이면 좋은 운도 더 나쁘게 변하지 않을까 라고...
기왕이면 밝은 쪽으로, 기왕이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다 보면 내 삶도 긍정적으로 바꿔지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유근택 선생님의 그림과 함께 잠언같은 말씀들을 읽는 것도 참 좋았다.
사람들의 이야기와 고민거리에서 재생되어 책으로 묶인 법륜 스님의 귀한 말씀들을 늘 새기고 살면 나부터 행복해지고 주위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이제 며칠 후면 또 한 살을 먹습니다.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쌓여가는 숫자가 왜 이렇게 부담스럽기만 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우리를 위한 오늘의 책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1056. " 인생 수업 "입니다.
20대를 지나고 보니 10대 때 가 좋았고,
30대가 되고 보니 20대가 좋았다.
그렇게 그리움만 쌓여가던 어느 날
어떤 책에서 이런 구절을 보았다.
지나간 시절 좋았다는 것은
결국 모든 시절이 행복했다는 증거라고.
그런데 우린 왜 지금 행복하지 못할까?
그것은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이 순간은 두 번 오지 않는다.
지나간 과거에 발목 잡혀 후회하지 말고
다가올 미래에 불안해하지도 말고
지금 주어진 행복에 집중하자.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할 것이 아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분명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을테니 말이다.
그 과정을 모조리 무시한 채
남의 평가에 매달려 성공이라는 거품을 부풀리면
그 거품이 꺼질 때 삶이 허무해지고 만다.
우리는 헛된 욕망에 팔려서 인생을 낭비하고
늘 남과 비교하며 자기를 학대하고 있다.
'나는 능력이 없다'는 생각에 빠져 무기력하게 살거나
남을 원망하고 살면서 자기를 비참하게 만든다.
그러나 세상의 성공 기준에 나를 맞추고
나의 욕구가 충족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욕구를 버리거나 기대를 낮추는 만큼
기쁨이 일어나고 만족이 일어난다.
우리들은 계속 바깥세상 탓만 하지,
자기 내면을 돌이켜보고 만족하는 힘이 없다.
지나간 일을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인생을 헛산 게 아닐까?' 이렇게 돌이켜 볼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지옥, 극락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행복하면 극락이고,
내 마음이 괴로우면 지옥이다.
행복과 불행은 결국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자기를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은 극락에 가도 불행하고,
자기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은 지옥에 가도 행복하다.
우리는 이미 행복하다.
자꾸 행복하겠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행복하게 살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때,
우린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자연을 역행할 수는 없다.
봄이 지나가는 것을 막으려고 아등바등해도
여름은 오고 또 지나간다.
이처럼 우리 인생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미래는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감으로 물들어갈 것이다.
걱정하지 말자.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울적하고 마음이 힘들때면 법륜스님 영상을 찾아본다.
법륜스님 영상을 보다보면 자주 나오는 말씀이 있다.
"다람쥐가 살기 힘들다고 우울하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슬퍼하고 화내던가요?"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다람쥐랑 사람은 다른게 아닌가.
다람쥐처럼 살라라는 말이 확 와닿지는 않았지만.
여러 영상들을 접하고, 스님의 책을 읽어가면서
인생은 '살아가면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애니메이션 영화 '쏘울'에서 처럼 말이다.
인생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한다.
라는 생각이 인생을 더 허무하고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이 책도 지치고 힘든 순간에 손이 갔다.
첫장부터 마음이 쿵 했다.
"사람은 왜 살아야합니까?"
인생이라는게 힘들 때,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고민하게도 만들 때가 있기에.
책에 담겨진 구절 하나하나가 너무나 공감이 되어서
힘이 많이 되었다.
인생에 너무 이유를 붙이지 마세요.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며, 행복하게 할 책임도 있고,
권리도 있지만, 자꾸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 자신을
괴롭히면 행복해야 할 내 인생을 내가 내팽개치는 것과 같다고
스님을 말씀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오늘도 행복하게 살까?'
생각하는 것이 삶의 에너지를 발전적으로 쓰는 길이라는
문구에 마음이 되새기고 또 되새겼다.
나에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들 역시
내가 내 인생에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가며
나 자신을 제일 괴롭히고 있는 거였으니 말이다.
성공에 기준점을 만들어
이것만 하면, 저것만 하면 ~게 될거야.
생각하며 미루고 미루는.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나 자신을 좀 더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우울해하며 마음아파하며
속상해하며 후회하며 지낼 필요 없다.
인생은 특별한 선물상자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먹는 일상의 한끼 밥 처럼
그렇게 이어져가고 걸어가는 것이다.
어떤 조건, 기준에 맞춤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어다보며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하루를 감사하며
온전한 하루를 잘 보내는 것
그렇게 하고 있는 자체가
인생을 아주 잘 살고 있다는 것.
'쏘울'영화에서도 주인공이 자신이 뭔가
거대한 오랜 염원의 꿈을 꼭 이뤄야만
잘 살고 있는 인생, 멋진 인생이라 생각을 했었지만,
그것을 이뤘다고해도 잠깐의 기쁨은 있으나
그것은 모든 것은 아니었다.
환한 햇살을 보고,
맛있는 피자를 먹어보는 일상.
일상이 보내는 자체가 인생은
살아볼만 한 것이라고.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위로가 줬다.
마음이 힘들 때, 제일 먼저 손이 가는 책.
읽고 또 읽어도 언제나 깊은 법륜스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