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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의 여행
양장
국지승 글그림
창비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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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1

글그림국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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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그림책작가이자 정혁이와 선아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창문을 열면 까치가 반갑게 인사하는 집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돌랑돌랑 여름』 『아빠와 호랑이 버스』 『바로의 여행』 『엄마 셋 도시락 셋』 『아빠 셋 꽃다발 셋』 『앗! 따끔!』 『있는 그대로가 좋아』를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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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278g | 245*172*9mm
ISBN13
978893645592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주인공인 코끼리 ‘바로’를 근사한 일등으로 만들고 싶은 그림책작가 ‘다영 씨’. 바로는 그런 다영 씨에게 묻는다. “왜 맨날 달려야 해요?” 바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다영 씨와 달리기보다 궁금한 것이 많은 바로, 둘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출판사 리뷰

세상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아이의 여행

주인공 ‘바로’를 근사한 일등으로 만들고 싶은 그림책작가 ‘다영 씨’. 다영 씨의 이야기 속 바로는 누구보다 빠르다. 달리기 경주에서 일등 트로피를 받으며 ‘달리기 왕 바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무슨 일일까? 어느 날, 바로가 달리기를 멈추었다. 다영 씨가 왜 달리지 않느냐고 묻자 바로는 왜 맨날 달려야 하느냐고 되묻는다. 다영 씨는 바로를 달래면서 달리기 편한 옷과 바로가 좋아하는 빨간 자동차를 그려 준다. 그러나 바로는 다영 씨가 권하는 옷 대신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싶어 하고, 다영 씨가 원하는 방향으로 달리지 않아 다영 씨를 속상하게 한다. 다영 씨가 답답한 마음을 안고 작업실을 비운 사이 바로는 다영 씨의 그림을 벗어난다. 새로운 세상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바로의 얼굴에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감돈다. 바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다영 씨와 달리기보다 궁금한 것이 많은 바로, 둘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

자신의 바람대로 아이의 미래를 그리고, 자신이 세운 틀에 아이가 따라 주기를 희망하는 어른들. 그 기대에 맞추느라 생각할 기회를 충분히 가지지 못하는 아이들. 『바로의 여행』은 재미난 이야기 속에 현실의 문제를 담아낸 그림책이다. 국지승 작가는 작가 ‘다영 씨’와 그가 쓰고 그린 책 속 주인공 ‘바로’를 통해 양육자와 아이 관계를 비추어 보이면서 둘 사이의 건강한 거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책 속 주인공이 작가의 이야기를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소동을 통해 바로와 다영 씨는 서로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게 된다. 바로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 갈수록 다영 씨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영 씨 역시 바로의 마음이 궁금해졌다. 자신이 만든 세계에서 바로의 행복을 설계하기 위해 애쓰던 다영 씨는 이제 바로와 ‘함께’ 보다 넓은 세상으로 달려간다. 다영 씨와 바로가 나란히 바라보는 여행지의 청신한 풍경은 스스로의 힘으로 한껏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아이들 곁에,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어른들 곁에 오래도록 머무는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창작 과정이 서사가 되는 재미있는 그림책

그림책작가 다영 씨가 일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바로의 여행』은 다영 씨가 지은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를 그린 장면으로 이어진다. 국지승 작가는 그림책의 이미지 흐름을 짜기 위해 그리는 ‘스토리보드’를 차용하여 만화와 같은 분할 컷 화면을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배치했다. 다이내믹한 이미지가 전개에 경쾌한 리듬을 만들며,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 속으로 독자를 흥겹게 초대한다.작가 다영 씨와 책 속 주인공 바로의 세계는 각각이기도 하고 하나이기도 하다. 인물과 공간을 느슨하게 공유하면서 슬그머니 이어지는 구조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다. 국지승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모든 독자에게 자기 삶의 작가가 되기를 권한다. 창작 과정 자체가 서사가 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작가의 말

아이들이 누구나 자기만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바로의 이야기를 지었습니다.
국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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