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책숲 작은 집 창가에

: 소설 쓰는 엄마의 조금은 까칠한 그림책 읽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독서 에세이 top20 1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18g | 140*210*30mm
ISBN13 9788932322667
ISBN10 893232266X

이 상품의 태그

허송세월

허송세월

16,200 (10%)

'허송세월' 상세페이지 이동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15,120 (10%)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상세페이지 이동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이고 싶은 아이

11,250 (10%)

'죽이고 싶은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마녀와의 7일

마녀와의 7일

16,920 (10%)

'마녀와의 7일' 상세페이지 이동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

12,420 (10%)

'이처럼 사소한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22,500 (10%)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11,970 (10%)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상세페이지 이동

금빛 종소리

금빛 종소리

15,300 (10%)

'금빛 종소리'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13,500 (10%)

'소년이 온다'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은 순간이다

인생은 순간이다

16,200 (10%)

'인생은 순간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

17,550 (10%)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13,500 (10%)

'지구 끝의 온실' 상세페이지 이동

샤워젤과 소다수

샤워젤과 소다수

10,800 (10%)

'샤워젤과 소다수' 상세페이지 이동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3,050 (10%)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15,120 (10%)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상세페이지 이동

동경

동경

13,950 (10%)

'동경' 상세페이지 이동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12,420 (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상세페이지 이동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14,400 (10%)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2,600 (10%)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15,120 (10%)

'여행의 이유'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놀았던 시간들에 대한 양육자의 기록이자, 어린이의 성장에 따라 독파한 그림책들에 대한 작가의 감상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그림책에 얽힌 사랑과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시기를 바란다. 다만 현재 아이를 키우고 계신 독자님들께는, 어린이와 책을 읽고 함께 놀 때 거창하게 많은 것을 준비할 필요까지는 없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다이소에서 구입한 동물 머리띠나 바둑돌 몇 개로도, 아이들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재현하고 변형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그렇게 놀다 보면 아이들은 다시 책을 꺼내들 것이다. 내가 주방에 있든 책상 앞에 있든, 늪지대를 지나는 악어 떼처럼 살금살금 다가와, 슬그머니 책을 내밀며 같이 책을 읽자고 조를 것이다.
…어쩌겠는가. 아이는 자라고 엄마 무릎에 앉아서 같이 책 읽을 시절은 짧은 것을.
---「들어기는 글」중에서

이 그림책을 선물로 가져다준 사람은 “내용만 보면 그냥 사과계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데, 우리 조카를 보니까 정말 이 책을 씹어 먹을 듯이 좋아했다.”라고 했다. SF를 쓰는 사람의 관점에서는 이 이야기가 외계인과 지구인의 근접 조우, “지구에 온 사과 형태의 외계인이 지구 생물들에게 사과 취급당하며 싹 잡아먹히고는 나중에 우주선 껍데기까지 비를 피하는 용도로 털리는 비극적인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중에서

나는 무리해서 모두가 예술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우리 아이들이, 서점에 펼쳐진 책의 바다에서 자기 취향에 맞는 이야기를 스스로 찾아 읽고, 좋아하는 그림이 왜 좋은지 자신의 언어로 말할 수 있고, 편견 없이 새로운 음악을 계속 시험 삼아 들어볼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좋은 독자이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 찾아나가며 제 취향을 다듬어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언제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지만, 낯설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서도 늘 문을 열어두는, 자신과 다른 이들과 웃으며 마주할 수 있는 용감하고 다정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경계를 넘어 그림책 속의 세계로」중에서

둘째를 데리고 집에 돌아온 바로 그날, 동생이 집에 온 지 세 시간 만에 한숨을 쉬며 돌아앉는 첫째를 보며 나는 우리 집에서 이제 이 책의 유통기한이 끝났음을 깨달았다. 동생이 태어나도 너의 생활은 별로 바뀌지 않는다고 말해주고, 수시로 안아주고, 배우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놀아주고, 어린이집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동생이 태어나도 엄마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도 아이의 입장에서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동생의 존재 자체가 심란했던 모양이다.
---「동생이 태어나도 너를 사랑해」중에서

자식은 언젠가는 부모에게 반발하고, 부모의 뜻을 꺾고, 부모를 뛰어넘어서 자기 길을 가야 할 것이다. 『금강산 호랑이』의 유복이는 그렇게 ‘아비 없는 유복자’의 운명을 넘어 자기 자신으로 살아갔다. 자아를 찾기 위해 금강산에 가서 호랑이를 잡을 필요까지야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언젠가는 양육자의 뜻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되면 좋겠다. 그때가 왔을 때 내가 적당히 꺾여줄 수 있기를.
---「옛날 옛날에 호랑이가 살았다는데」중에서

책이 묘사하는 그 장소에서 책을 읽는 것은 독자에게 각별한 경험을 안겨준다. 우리 주변을 묘사한 작품의 현장에서 바로 그 책을 읽는 경험은, 책 속의 이야기가 먼 나라의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곁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그림책 속 우리 동네를 찾아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