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의책
리뷰 총점9.2 리뷰 47건 | 판매지수 660
베스트
한국소설 top100 2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386g | 128*195*30mm
ISBN13 9791191193855
ISBN10 1191193853

이 상품의 태그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

12,420 (10%)

'이처럼 사소한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15,120 (10%)

'여행의 이유' 상세페이지 이동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14,400 (10%)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인생은 순간이다

인생은 순간이다

16,200 (10%)

'인생은 순간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7,550 (10%)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11,970 (10%)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상세페이지 이동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이고 싶은 아이

11,250 (10%)

'죽이고 싶은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3,050 (10%)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다 하지 못한 말

다 하지 못한 말

16,200 (10%)

'다 하지 못한 말' 상세페이지 이동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12,600 (10%)

'작별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10,800 (10%)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상세페이지 이동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15,300 (10%)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2,600 (10%)

'[예스리커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13,500 (10%)

'소년이 온다'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13,500 (10%)

'지구 끝의 온실' 상세페이지 이동

밝은 밤

밝은 밤

13,950 (10%)

'밝은 밤' 상세페이지 이동

기후위기인간

기후위기인간

17,550 (10%)

'기후위기인간' 상세페이지 이동

듄 신장판 전집 세트

듄 신장판 전집 세트

108,000 (10%)

'듄 신장판 전집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13,500 (10%)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10,800 (10%)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천재 여성 로봇공학도의 위대한 도전] 박서련표 근미래 SF. 전세계 2위 파일럿이 여성이란 이유로 거대로봇의 조종사 모집에 참가를 못하게 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 그는 과연 최종 1위가 될 수 있을까? AI 윤리, 유리천장 등 사회적 문제를 내포하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은 소설. - 소설/시 PD 김유리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승 2호가 대차게 넘어졌다. 잽싸게 몸을 일으키고 발아래를 보니 더미가 굴러다니고 있었다. 가슴팍 모니터에 일련번호와 컨디션이 떠 있었다. 일련번호 불일치, 가스중독 상태. 우람은 더미를 우승 2호의 왼쪽 어깨에 떠멘 채 내려올 때 이용한 붕괴 지점을 거슬러 올라갔다. 1층에서 구멍과 가장 가까운 창문을 찾아 깨고 나가니 사회자가 외쳤다.
“첫 번째 구조자가 나왔습니다! 42번, 한국 출전자 김우람.”
시작이 좋군.
--- pp.23~24

“전고가 무려 25미터나 되지. 실은 이 로봇이 이미 완성 초읽기 단계에 접어들었어.”
교수님은 지난 1년 6개월을 거기다 쓰신 거군요. 아마 그 전부터 비밀리에 진행해 온 프로젝트였겠지만, 심기일전할 시간이 필요하셨던 거군요. 단순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진실을 알아차린 우람은 약간의 짜릿함을 느끼며 김 교수를 바라보았다.
“그 로봇은 누가 조종하나요?”
“나는 김우람이, 자네를 추천할 생각이야.”
--- pp.40~41

“쓸데없이 원작 설정에 충실하네.”
보람이 중얼거렸으나 우람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남성…… 신체 건강한 남성…… 병역을 이행하는 데 문제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남성. 지원자 자격 첫 항에 놓인 글귀에 시선이 박혀 떨어질 줄을 몰랐다. 뒤늦게 우람의 동요를 눈치챈 보람이 급하게 덧붙였다.
“아, 우리 우람이…… 브라더가 아니고 시스터였지.”

우람은 힘없이 인터넷 창을 닫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실비실 자기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누웠다. 이건 뭐지? 우람이 난생처음 겪는 느낌이었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성별에 가로막혀 뭔가를 단념해야 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목욕탕? 여탕. 화장실? 여자 화장실. 여자가 왜 공대에 가려고 해? 가고 싶고 가도 되니까. 여자가 무슨 로봇격투동아리를 해? 해 보니까 내가 제일 잘함. 심지어 얼마 전 다녀온 WGMO에서는 성별 표기를 할 필요조차 없지 않았나. 우람은 분노와 무력감이 뒤섞인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 도대체 무엇이 어디부터 잘못되었는지 곱씹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건 내 자리라고 별 의심 없이 믿고 있었다.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면 그럴 각오와 자신도 당연히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제는 도전자가 될 자격조차 없다고?
--- p.55

아무리 고심해도 결론은 같았다. 우람은 내심 각오하고 있었다.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할 텐데, 그러면 모든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다는 것. 그로 인해 기껏 쟁취한 파일럿 자리를 반납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우람의 우승은 남자만이 거대기체 조종석에 탈 수 있다는 한심한 발상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유일하고도 결정적인 증거가 될 터였다. 그래서 더더욱,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었다.
어차피 다른 경우의 수가 존재할 리도 없고.
--- p.139

설마. 설마.
“맞아요, 여러분은 지금 브이 기체 실물을 견학하러 가는 겁니다.”
우람은 으아악 하고 괴성을 지르며 허공으로 주먹을 내질렀고 한 박자 늦게 다른 훈련생들이 와하하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우람은 부끄럽지도 머쓱하지도 않았다. 드디어 그걸 내 눈으로 보는구나. (중략)
“지금 여러분이 타고 계신 시설은 실제로 브이가 지상으로 출동할 때도 사용될 초대형 승강기입니다. 전고 25미터짜리 로봇의 승강을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보시다시피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100명 이상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고요…….”
--- p.197

신형 캡슐 승강기를 타고 브이 기체 조종석 탑승구에 오른 우람은 자기 자리를 드디어 찾은 듯, 마치 빨려 들듯 브이 기체 안으로 들어갔다. 어두웠던 안쪽이 우람의 진입을 인식하고 환하게 불을 밝혔다. 여유 공간이 전혀 없어 조종‘석’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만큼 좁았던 U-5M 기체와 비교하면 작은 방 너비만 한 브이의 조종석은 대궐처럼 느껴졌다. 조종석 내부의 불빛은 우람의 호흡에 동기화하듯 가볍고 빠르게 밝아졌다가 천천히 조도를 낮추기를 반복하고 있었고 그것이 우람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했다. 그에 압도되어 잠시 말을 잊었던 우람이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했다.
“안녕. 나는 김우람이라고 해. 앞으로 너를 조종할 파일럿이야.”
그러자 브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나의 이름은 HUN입니다.
--- pp.259~26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