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늘의책

입속 지느러미

턴 (TURN)-01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21건 | 판매지수 13,293
베스트
소설/시/희곡 55위 | 소설/시/희곡 top100 3주
구매혜택

표지 일러스트 하프미러 키링 증정(포인트 차감)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초판 부록 〈터닝북〉의 표지는 사용된 종이(메탈보드팩플러스)의 질감과 유광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별도의 코팅 공정을 거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겉면 긁힘은 불량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228g | 110*188*13mm
ISBN13 9791172130633
ISBN10 1172130639

이 상품의 태그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

45,000 (10%)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HARPER'S BAZAAR 바자 A형 (여성월간) : 7월 [2024]

HARPER'S BAZAAR 바자 A형 (여성월간) : 7월 [2024]

12,250 (5%)

'HARPER'S BAZAAR 바자 A형 (여성월간) : 7월 [2024]' 상세페이지 이동

리틀 라이프 1

리틀 라이프 1

13,320 (10%)

'리틀 라이프 1' 상세페이지 이동

불변의 법칙

불변의 법칙

22,500 (10%)

'불변의 법칙' 상세페이지 이동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16,020 (10%)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16,020 (10%)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19,800 (10%)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17,820 (10%)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생태계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생태계

13,320 (10%)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생태계' 상세페이지 이동

밸류에이션을 알면 10배 주식이 보인다

밸류에이션을 알면 10배 주식이 보인다

18,000 (10%)

'밸류에이션을 알면 10배 주식이 보인다' 상세페이지 이동

원피스 ONE PIECE 108

원피스 ONE PIECE 108

4,950 (10%)

'원피스 ONE PIECE 108' 상세페이지 이동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15,300 (10%)

'어떻게 살 것인가' 상세페이지 이동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15,300 (10%)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16,200 (10%)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변방에서 중심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29,700 (10%)

'변방에서 중심으로' 상세페이지 이동

원칙으로 수익 내는 단타의 기술

원칙으로 수익 내는 단타의 기술

19,800 (10%)

'원칙으로 수익 내는 단타의 기술' 상세페이지 이동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16,920 (10%)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상세페이지 이동

하이큐!! 매거진 2024 MAY

하이큐!! 매거진 2024 MAY

18,000 (10%)

'하이큐!! 매거진 2024 MAY'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부터는 오를 집만 보인다

오늘부터는 오를 집만 보인다

18,000 (10%)

'오늘부터는 오를 집만 보인다' 상세페이지 이동

허송세월

허송세월

16,200 (10%)

'허송세월'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세상의 모든 노래를 네 목소리로만 듣고 싶어] 기괴하지만 사랑스럽고, 어둡지만 찬란한 세계관을 선보이는 조예은의 신작. 사랑하는 이에게 배신당하면서 꿈을 잃은 주인공. 그녀에게 외삼촌의 유산인 ‘인어’가 나타난다. 그의 황홀한 목소리에 빠져 점차 몸과 마음을 바치게 되는데… 이 치명적인 사랑의 끝이 궁금하다면, 소설을 읽어볼 차례. - 소설/시 PD 김유리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고작 대화 한 번 해보지 않은 타인의 목소리가 사랑을 가능하게 한다고? 하지만 세상의 모든 노래를 단 한 사람의 목소리로만 듣길 바라는 마음이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지?
--- p.11

이토록 아름다운 목소리는 노래를 불러야만 해. 그가 죽기 전 노래를 단 한 곡 부른다면, 그건 바로 자신이 만든 노래여야 했다.
--- p.11

“노래 잘 들었다. 네가 만든 노래는 뭐랄까…… 지느러미 같아. 고막을 간질이는 지느러미. 나는 그 감촉을 알거든.”
--- p.22

외가에는 대대로 집요함의 계보가 있었다. 큰삼촌은 장기에, 엄마는 뜨개질과 십자수에 몰두했다. 외증조할아버지는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장구꾼이었으며 기사식당을 운영하던 작은이모는 30년간 아코디언을 연주했다. 핏줄을 타고 올라가다 보면 스님도 나오고 장인도 나왔다. 민영 삼촌도 마찬가지였다. 엄마는 노래와 밴드만 붙잡고 있는 선형을 보며 매일같이 삼촌에 빗대 욕을 해댔다.
--- p.23

아버지는 나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며 말했다. 민영이 넌 내가 만든 새끼들 중 가장 아버지를 닮았다고. 그러니 늘 곡조를 조심하라고 말이야.
--- p.32

영상이나 책에서도 본 적 없는 기이한 생물체들이 그 안에 있었다. 단순히 처음 보았다는 이유로 낯설게 느껴지는 존재가 아니었다. 아마 누구라도 지하실을 보자마자 깨달을 것이다. 그것들은 예외적인 존재였다. 금기시되어온 무언가였다. 인간이 이름 붙이지 못하는, 붙여서는 안 되는 낯선 생명…….
--- p.39

꼭 말을 거는 것 같았다. 이리 와. 내가 좋은 걸 줄게. 나에게 와. 그는 계속 더 깊은 곳으로 움직였다.
--- p.41

음파가 고막에 그림을 그리는 듯했다. 분명 아주 섬세한 세밀화일 것이다. 찰박이는 소리가 계속되었다. 꼭 박자를 맞추는 것처럼. 아슬아슬한 리듬이 신경을 팽팽히 조였다.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았고 계속될 듯 맥없이 고꾸라졌다. 귀를 박박 긁고 싶었다. 간지럽고 감미로우며 괴로운 이 소리를 외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 p.46

지금껏 그의 귀를 거친 모든 소리를 소음으로 만들어버리는 달콤함이었다. 외이도와 고막을 지나 부드럽게 뇌를 쓰다듬는 곡조. 묵은 피로가 사라지고 약이라도 한 것처럼 구름 위를 뒹구는 기분. 황홀함을 맛본 귀는 뇌와 심장에 새로운 욕망을 전달했다. 허밍으로는 부족하다. 더 확실하고 분명한 다음이 필요했다. 가사가 필요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귀를 선물하고 싶었다.
--- p.51

한때는 세상의 모든 노래를 네 목소리로만 듣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럴 수 있다면 내 귀도 팔다리도 바칠 수 있었어.
--- p.108

뼈 주위를 수놓은 살점, 몽블랑처럼 다소곳이 쌓인 장기, 녹아내린 초콜릿같이 점도 높은 검붉은 웅덩이. 지옥을 닮은 풍경 한가운데에서 피니가 웃고 있었다.
--- p.127

“피니, 내 이름은 알 필요 없어. 하지만 노래는 기억해줘.”
--- p.145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방금처럼 내 노래를 불러줘.”
--- p.150

찰박찰박. 얇고 축축한 지느러미가 바닥을 치는 소리가 고막을 간질였다.
--- p.15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