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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YA-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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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30g | 140*205*15mm
ISBN13 9791193162194
ISBN10 1193162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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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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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라고 해서 무조건 말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새나 쥐보다는 훨씬 잘하는 편이다. 새들도 새 나름이다. 예를 들어 비둘기들하고는 말이 영 안 통한다. 깃이 갈색이고 숲에 사는 멧비둘기들은 또 달라서, 말이 꽤 통한다. 이게 내 문제다. 내가 스스로 알아서 처리해야 하는 나만의 문제. 나는 동물들과 말이 통한다.
--- 「동물어 듣기 평가」 중에서

양말이는 다 먹은 간식 봉지를 질겅질겅 씹으며 내쏘았다.
“너는 왜 그렇게 진주를 못 찾아서 안달이야?”
“걱정되니까 그러지. 너도 진주 친구면서 걱정이 안 돼?”
“걱정이 뭔데? 저마다 자기 갈 길이 있고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야.”
“참, 나. 그러면서 왜 여기까지 따라왔어? 진주가 캔 안 줘도 먹을 거 많다며?”
“내가 캔 안 먹어 주면 걔도 저녁을 안 먹으니까 그러지.”
“그게 바로 걱정이라는 감정이야.”
양말이는 못 들은 척 앞발에 침을 묻혀 마른세수를 했다.
--- 「동물어 듣기 평가」 중에서

그즈음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희한한 간증이 쏟아졌다. 아름이 자주 들락거린 단골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고 초능력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거나 염동력이나 투시처럼 초능력 하면 사람들이 쉽게 떠올리는 것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제법 많았다. 잠을 전혀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은 능력, 10인분 이상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능력,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건너뛰는 능력, 식물과 소통하는 능력, 목소리만 듣고 그 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애인을 찾아 주는 능력 등등 말 그대로 신묘한 초능력들의 대환장 버라이어티 퍼레이드였다. --- 「알고 싶다, 알고 싶지 않다」 중에서

“진심으로 미래를 알고 싶어?”
범석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당연한 거 아냐?”
“뭐가 당연해?”
“그럼 넌 미래를 알고 싶지 않아?”
“어. 난 싫어.”
“왜?”
“다 알면 재미없으니까.”
범석이 한 손으로 배를 잡고 클클거렸다.
“재미? 재미가 밥 먹여 주냐?”
--- 「알고 싶다, 알고 싶지 않다」 중에서

해? 말아? 나는 최후의 끄트머리까지 갈등한다. ‘해’를 택하면 적어도 오늘 하루, 운 좋으면 며칠 동안 초록이는 통증에서 해방되어
가뿐한 몸으로 어깨춤까지 가능. ‘말아’를 택하면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먹고도 잠을 설칠 테고. 엄마를 봐서 잘 안다. 심한 통증이 찾아왔는데도 어쩐 일인지 엄마가 초록색으로 빛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나도 손쓸 방법이 없다. 치유 능력은 초록이한테만 통한다.
--- 「치유자 심도담과 호랑이 메시아」 중에서

솜이를 배웅해 주고 돌아오는 길, 버릇처럼 메시아 사진을 확인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나는 발걸음을 멈춘 채 폰을 눈앞으로 끌어당겼다. 사진 속 메시아가 희미한, 아주 희미한 빛을 뿜고 있었다. 그것도 파란빛을.
화면에 색 필터가 설정되어 있나 살펴봤지만 그게 아니었다. 햇빛에 반사되어 그런가 싶어서 그늘로 가 봐도 희미한 파란빛. 그늘이라 어두워서 그런가, 밝은 데로 가서 다시 봐도 파란빛. 내 눈이 이상한지 폰이 이상한지. 만약 초록색이라면 이젠사진으로도 초록이를 볼 수 있게 되었나, 생각했을 테지만 파란색이라니?
--- 「치유자 심도담과 호랑이 메시아」 중에서

윤가을, A반, 304호 기숙사. 게시판 중간쯤에서 내 이름을 발견하는 순간 옆에서 그 말이 울렸다. 긴 생머리를 허리까지 기른 여자애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 싶어 멈춰 있으려니 질문이 이어졌다.
“나 기억 안 나? 작년에 같은 반이었는데. 서민하.”
“아.”
나는 곁눈질로 게시판을 힐끔 보았다. 지금은 반과 기숙사 배정을 안내하는 전지가 붙어 있지만, 내일부터는 빌보드라 불리는 학내 모의고사 등수 표가 붙을 것이다. 작년에, 고2 빌보드에서 우리 둘은 항상 붙어 다녔다.
--- 「상상하는 일」 중에서

“공포 영화도 시작부터 죽진 않는걸요.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나다가, 갑자기 시체가 발견되는 거죠.”
“영화니까 그렇게 되는 거지. 비둘기만 죽고 끝나면 안 무섭잖아. 그런데 현실은 보통 시시하니까.”
“그래도 상상해 보면 재미있잖아요. 물론 비둘기는 불쌍하지만…….”
정윤채는 이야기에는 관심을 끄는 힘이 있다고, 그건 사람을 끌어당기고 붙잡아 놓고 가끔은 공상을 현실로 만든다고 말했다. 뜬소문 때문에 학살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어릴 때 본 영화에 푹 빠져들어서 과학자가 된 사람도 수없이 많다고. 아침에 나눈 대화가 뇌리를 스쳤지만 할 말은 여전히 없었다.
--- 「상상하는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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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를 구성하는 네 편의 이야기에는 서로 다른 초능력을 가진 청소년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거나 우연히 얻었으며 그 실체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초능력 하면 절대 악으로부터 세상을 지켜 내는 장면을 상상하지만 소설 속 주인공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지킵니다. 감정의 주파수를 맞추어 주는 네 편의 이야기는 어른 독자에게 자기 삶 일부를 찾아가도록 도와주며 청소년 독자에게 세상 너머를 보는 날개를 달아 줄 것입니다.
- 허민영 (사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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