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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를 보여 줘 2

: 베일 저택의 비밀

곰곰문고-1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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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35*200*30mm
ISBN13 979117087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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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진짜 이름을 알아낼 때까지는 무당벌레라고 부르기로 한다. 언니는 무당벌레에게 수어 단어를 몇 개나 가르쳤을까? 아이가 자신이 속한 세상을 묘사할 수 있게 더 많은 단어를 가르쳐야겠다. 파이 선생님의 지침을 잘 따르기만 한다면, 덮쳐 오던 밀물에서 샐리가 나를 구했듯이 나도 무당벌레를 자유롭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p.79

노라 언니가 난롯불을 지피자마자 나는 언니에게 내 옆에 앉으라고 손짓한다. 언니는 내 첫 학생이었다. 그래서 나는 수어로 말한 다음 각 단어를 석판에 쓴다. 정말 힘든 일이다. 나는 아주 빠른 수어로 내 감정을 바로바로 표현하는 데 익숙하다. 손을 움직이는 나만의 방식도 있다. 이렇게 모든 일상적인 대화를 글로 쓰다가는 영원히 안 끝날 것만 같다. 하지만 우리 섬이 아닌 곳에서 청인들과 같이 지내려면 모든 소통 수단을 동원해서 적절한 조합을 찾아야 한다. 언니도 나를 위해 그렇게 하고 있다.
--- p99

아이의 발목이 사슬에 묶여 있고 사슬의 반대쪽 끝은 바닥에 고정한 침대 다리에 묶여 있다. 아이가 나에게 다가오려고 양손으로 나무 바닥을 긁는다. 사슬을 풀어 보려다가 침대 다리가 고정된 마루판을 뜯어내려고 기를 쓴다. 아이가 네발로 기어다니는 까닭은 불가사의가 아니라 인간의 사악함 때문인 것이다.
(…) 그 침울한 표정 뒤에 지능의 불꽃이 숨어 있으리라는 확신이 든다. 다른 어린아이와 다를 이유가 없다. 단지 귀가 안 들릴 뿐이고, 썩어 가게 방치되었을 뿐이다. 문득 소름 끼치는 생각이 엄습한다. 나도 지금과 다른 운명을 타고났다면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깨진 거울로 보는 것 같은 인생을 살고 있을까?
--- p118~119

“울스턴크래프트 선생이 이렇게 쓰셨지. ‘여성을 이성적인 존재이자 자유로운 시민으로 만들어라.’ 비어트리스라는 아이는 남성이 여성을 좌지우지할 힘을 가졌을 때 얼마나 잘못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상징이야.”
“아이가 힘이 없는 건 맞지만,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피와 살이 있는 진짜 아이예요.” 내가 수어로 대꾸한다.
몰리도 한마디 한다. “울스턴크래프트의 글엔 이런 말도 있어요. ‘세상에 부족한 건 자선이 아니라 정의다.’라고.”
나는 힘차게 머리와 주먹을 동시에 끄덕인다. “맞아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자선이 저에겐 적이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여기거나 혐오스럽다는 듯이
볼 때마다 느끼죠. 비어트리스도 똑같이 느낄 거라 짐작해요.”
--- p22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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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이 담긴 흥미진진한 소설. 메리의 대담한 모험은 독자들을 끝까지 사로잡는다. 비장애중심주의와 언어 박탈이라는 주요 주제 외에도 인종주의, 페미니즘, 식민주의 등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사회문제를 자연스럽게 엮어 낸다.
- 커커스 리뷰
세상이 침묵시키려 해도 여전히 해야 할 말이 많은 두 소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밀, 서스펜스, 놀라움이 가득한 작품!
- 리사 이 (2023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황금성》 저자)
용기와 온기가 담긴 매력적인 이야기. 르조트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빛을 비춰 준다.
- 크리스티나 순톤밧 (2021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어둠을 걷는 아이들》 저자)
모든 이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메리의 이야기는 도전에 직면한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 북리스트
메리는 진정한 영웅이자 모험가, 탐정이자 교사이며 무엇보다 행동하는 여성이다.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편견과 관성을 깨부수는 메리의 모습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 더 혼북
오래 기다려 왔다. 눈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야기하는 농인이 직접 자신의 세상을 표현해 내는 순간을, 시끄럽고 활기찬 고요의 세계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그려 내는 시도를. 이 소설은 유전적으로 청각장애인의 비율이 높아 마을 사람들 모두가 수어를 구사했던 마서스비니어드섬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보존하려는 노력이자, 그 무엇보다 아름답고 반짝이는 이야기다.
- 이길보라 (영화감독, 작가)
이 작품은 장애 당사자의 이야기가 왜 더욱 많이 필요한가에 대한 예술적 논거다. 삶은 관찰되는 것이 아니며 생생하게 입증되는 것이다.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청각장애 소녀 메리의 이야기는 관찰자들의 위선을 돌파하며 농인의 삶을 증명한다. 이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목소리를 눈으로 경청하기 바란다.
- 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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