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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전체 구성 안내 독자 참고 사항 Ⅰ편 본성本性- 가르침의 바탕을 세우다 들어가는 말 1장 4덕四德-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들어가는 말 1. 공감- 남을 사랑하는 마음 ‘인仁’ 2. 양심- 옳음을 추구하는 마음 ‘의義’ 3. 배려- 예의 바름 ‘예禮’ 4. 지혜와 공정- 올바른 분별력 ‘지智’ 2장 교육- 선한 ‘본성’을 몸에 익히는 것이 교육의 출발이다 들어가는 말 1. 태교- 교육은 태교로부터 시작한다 2. 모범- 아이는 부모와 스승의 입이 아닌 등을 보고 자란다 3. 환경- 성장 환경이 교육의 절반이다 Ⅱ편 명륜明倫- 윤리를 밝히다 들어가는 말 3장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모와 자식 간에는 ‘친함(親친)’이 있어야 들어가는 말 1. 자녀의 역할- 자녀는 자식으로서의 기본 도리를 해야 2. 부모의 역할- 부모는 인내에 인내를 더해야 3. 현명한 부모- 자녀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자녀와의 단절을 막는다 4장 군신유의君臣有義 - 조직의 상사와 부하 사이에는 ‘옳음(義의)’이 있어야 들어가는 말 - 1. 기업- 경영진과 기업 문화가 ‘옳음(義의)’을 추구해야 2. 지속 가능 경영-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 조직이 되어야 3. 조직구성원- 조직구성원 각자가 스스로 ‘옳음(義의)’을 선택해야 4. 능력 있는 조직구성원- 조직의 ‘옳음(義의)’에는 일을 잘 하는 능력도 포함되어야 5장 부부유별夫婦有別-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개별적 ‘다름(別별)’을 인정해야 들어가는 말 1. 평등- 부부간 역할은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져야 2. 다름-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개별적 ‘다름(別별)’을 인정해야 3. 결혼- 결혼의 의미에 대하여 6장 장유유서長幼有序- 더 갖춘 자와 덜 갖춘 자 간에는 배려와 감사의 ‘질서(序서)’가 있어야 들어가는 말 1. 형제자매- 사랑하고 공경해야 2. 스승과 제자-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어야 3. 더 갖춘 자와 덜 갖춘 자- 배려와 감사의 ‘질서(序서)’가 있어야 7장 붕우유신朋友有信- ‘믿음(信신)’이 있어야 친구다 들어가는 말 1. 믿음- ‘믿음(信신)’이 있어야 친구다 2. 배움과 성장- 친구 간에는 배움과 성장이 있어야 맺음말 주석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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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능력을 갖춘 이가 ‘예禮’까지 갖추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금상첨화錦上添花입니다. 본인에게는 영광의 길이요 그가 속한 사회에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주위 사람들과 사회로부터 큰 사랑을 받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사회는 그로부터 사회적 풍요를 선물 받습니다. 인성의 기본에서 ‘예禮’가 특히 강조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 「1장 4덕四德,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중에서 사리 분별이 서기 전 몸과 정신에 밴 성품은 나중에 어른이 된 뒤 일부러 자신에게서 떼어내려 해도 떼어내기 힘듭니다. 자아가 형성되기 전 일찍이 물든 습성은 거의 본성처럼 몸과 뇌에 각인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선善’한 것이든 ‘악惡’한 것이든. --- 「2장 교육, 선한 ‘본성’을 몸에 익히는 것이 교육의 출발이다」 중에서 부모가 자식에 대한 질책을 아끼면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은 보존되겠지만 자식의 미래는 밝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가 끊임없이 자식을 질책하면 자식의 미래는 더 나아질지 모르지만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소원해지기 쉽습니다. ‘사랑(恩은)과 옳음(義의)은 서로 다투기 마련이니’라는 말은 바로 이 의미입니다. 자식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를 아끼면 자식이 ‘옳음(義의)’을 잃을 수 있고, 자식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눈에 벗어난 행동을 할 때마다 질책을 하면 ‘사랑(恩은)’을 잃기 쉽습니다. --- 「3장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모와 자식 간에는 ‘친함(親친)’이 있어야」 중에서 조직은 ‘분업’과 ‘협업’의 작동 원리상, 그리고 조직 외부와의 상호작용 원리상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일을 잘하는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물론 조직의 목적도 제대로 달성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직에 있어서의 ‘옳음(義의)’은 ‘옳은 일’을 하는 것에 더해 ‘일을 잘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 「4장 군신유의君臣有義, 조직의 상사와 부하 사이에는 ‘옳음(義의)’이 있어야」 중에서 우리가 흔히 낭만적으로 입에 올리는 견우, 직녀라는 이름만 해도 그냥 여느 남자 이름, 여느 여자 이름이 아닙니다. 각각 ‘밭에서 소를 끄는 사람(牽牛견우)’, ‘집 안에서 베틀로 천을 짜는 여자(織女직녀)’라는 의미로, 남녀 간의 사회적 역할 구분 및 차별 소지를 함의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은 깨어 있는 동안 끊임없이 남녀 각각의 역할을 교조적으로 강요받으면서 살아온 셈입니다. --- 「5장 부부유별夫婦有別,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개별적 ‘다름(別별)’을 인정해야」 중에서 ‘장유유서長幼有序’ 윤리는 21세기의 ‘옳음(義의)’인 ‘민주주의’ 정신에 맞게 새롭게 해석될 필요가 있습니다. ‘더 갖춘 자(長장)와 덜 갖춘 자(幼유) 간에는 배려와 감사의 질서(序서)가 있어야(有유)’와 같은 의미로입니다. 새 해석은 오늘날의 ‘평등’, ‘자유’ 개념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민주주의 시민 정신에 입각한 상호 역할의 질서(序서)를 담고 있습니다. ‘더 갖춘 자(長장)’와 ‘덜 갖춘 자(幼유)’는 형과 동생이 될 수도 있고, 스승과 제자가 될 수도 있고, 건강한 사람과 노약자가 될 수도 있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 「6장 장유유서長幼有序, 더 갖춘 자와 덜 갖춘 자 간에는 배려와 감사의 ‘질서(序서)’가 있어야」 중에서 친구는 한편이면서 맞은편이기도 합니다. 친구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지만 동시에 부러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부러움은 ‘자기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것은 곧 자신의 성장을 위한 동력입니다. 친구는 휴식처이자 동시에 나의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 「7장 붕우유신朋友有信, ‘믿음(信신)’이 있어야 친구다」 중에서 |
“빈약한 인성에 넘치는 재능은 다만 재앙일 뿐”
‘인성’이 문제다. 초·중·고생의 친구 따돌리기나 학교 폭력, 일부 학부모의 살인적인 교사 괴롭힘부터 시작해 하루가 멀다고 수시로 발생하는 엽기적인 사건들, 일부 재벌가의 상상을 초월하는 안하무인적 행동, 그리고 일부 위정자들의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습관적 거짓말과 부끄러움을 상실한 저열한 행동들, 사회 전반적으로 ‘인성’이 위기다. - ‘머리말’에서 현실에서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기본 방향은 분명하다. 바로 ‘선한 감정’의 원천인 선한 ‘본성’을 권장하고 습관화함으로써 ‘악한 감정’을 약화시키고, 아울러 잠재상태인 ‘이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공동체가 공존·번영할 수 있고 개인의 삶 역시 진정한 행복 성취와 함께 의미를 지닐 수 있게 된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범죄가 난무하는 환경에서 인간은 결코 행복할 수 없으며, 인간의 가치 지향 속성상 몰이성 속에서 개인의 건강한 삶 유지는 불가하다. 올바른 인성이 개인과 공동체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 ‘머리말’에서 “동서양 3천년의 ‘본성’ 여행” 이 책의 저자는 ‘왜 나는 윤리적이지 않으면 안되는가?’라는 입장에서 ‘본성’을 탐구했다. 고대의 인문 정신에서 현대 민주주의 가치와 시민 정신에 이르기까지, 동양의 공자에서 서양의 니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과 그 본성 통찰에 기초한 사람 간의 ‘관계’에 천착했다.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인간의 선한 본성을 우리의 마음과 몸에 잘 익힐 수 있는지, 그리고 윤리의 본령인 사람 간의 ‘관계’를 어떻게 잘 형성할 것인지를 알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