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가 응답해야 할 일반적인 분노에 관한 이 이론서를 읽으며, 이상하고 흥미롭게도, 소리를 지르게 된다. 이 책은 너무 오랫동안 속박되었던 생명력을 발산하게 해, 횡격막에서 억눌려 있던 소리를 터져 나오게 했다. 아메드는 명료함, 분노, 기쁨을 가지고 매 장면을 이동하고, 각 후렴구를 통해 일상의 잔혹한 폭력을 드러내면서 삶을 긍정하는 반응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분노 속에서도 즐거운 저항의 가능성을 결코 놓지 않으며, 생각하고, 글 쓰고, 또 방금 쓴 것을 뒤집으면서, ‘고집스러움’이 생존 욕망의 한 형태임을 보여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발한 페미니스트 사상가의 겸손함이 내내, 빛을 발한다! 이 책은 트랜스젠더/페미니스트의 부도덕한 분열을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선물이다. 반인종주의와 장애권 투쟁이, 페미니스트·퀴어적 사고와 정치의 중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 주디스 버틀러 (Judith Butler,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B) 비교문학·수사학과 교수, 철학자, 『젠더 트러블』 저자)
페미니스트 킬조이의 아이콘, 사라 아메드는 자신의 입장을 굳건히 지키며, 이 작지만 거대한 책에서 진실을 말한다. 그의 강력한 말은 실제 삶에서 갈고닦은 강인한 사랑의 흔적을 빛나게 한다. 아메드의 지혜로 무장한 우리 세대, 즉 흑인과 유색인의 새로운 킬조이 세대는 백인 우월주의 이성애 가부장제의 폭정을 물리칠 무기를 갖게 될 것이다. 그 무기로 우리의 정신과 신체를 정의하려는 계략을, 집단적인 킬조이 목소리를 통해 무너뜨릴 수 있다!
- 하이디 사피아 미르자 (Heidi Safia Mirza,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육연구소 평등학 명예교수)
아메드의 작업은 나와 같은 페미니스트 학자들에게 오랫동안 시금석이 되어 왔다. 아메드가 약 25년간 작업해 온 자신의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를 대중 독자들에게 전달한 것이 기쁘다. 이 책은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다.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의 모든 상호작용과 일상에서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설득력 있고 강력하며 실용적인 안내서이다. 앞으로 수년간 내가 아끼는 모든 여성의 손에 이 책을 쥐여 주겠다. 필독서다!
- 서니 싱 (Sunny Singh, 런던메트로폴리탄대학교 문학 교수)
이 책은 성차별주의의 작동 방식에 대한 눈부신 분석이자, 영혼을 위한 위로다.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은 곧 킬조이가 되는 것이라는 아메드의 통찰은 계시적인 만큼 위안이 된다. 페미니즘을 둘러싼 나쁜 분위기, 불편한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폭풍 속에서 균형을 잡도록 해 준다. 이 책을 읽자. 그리고 모두에게 나눠 주자. 이 책은 생존하는 방법,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 해나 도슨 (Hannah Dawson, 런던왕립대학교(KCL) 역사학 교수)
저자의 꾸준히 지속되는 이 프로젝트[페미니스트 킬조이를 플랫폼화하고(platforming) 보호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활기차고 신선하다!
- 조러 시믹 (Zora Simic,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인문학부 교수, 역사·젠더연구 학자)
페미니스트의 책은 종종 우리가 세상을 좀 더 정의로운 곳으로 만들도록 용기를 북돋는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하게 될 불가피한 반발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고맙게도 사라 아메드의 이 책이 그 도구를 제공한다. 영감을 주는 동시에 매우 실용적인 책!
- 줄리아 서라노 (Julia Serano, 트렌스젠더 페미니스트 학자, 활동가, 음악가, 『휘핑 걸(Whipping Girl)』 저자)
페미니스트 킬조이에 대한 사라 아메드의 심오한 성찰은 우리의 반인종주의 페미니스트 공약이 하찮아지고, 대체되고, 지워지는 것의 영향을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경험이다. 이 책은 반인종주의 페미니스트들을 여러 세대에 걸쳐 연결하고 페미니스트로서 사는 것, 페미니스트 킬조이가 되는 것이 즐겁고 집단적인 저항 형태이며 우리 모두를 포함할 만큼 포괄적임을 알려 준다. 도서관, 가정, 교실, 사회 운동 그룹에서 읽어야 할 감동적이고 뛰어난 책이다.
- 찬드라 탈파드 모한티 (Chandra Talpade Mohanty, 페미니스트 학자, 『경계 없는 페미니즘』 저자)
페미니스트 킬조이라면 이 책에서 아낌없이 제공하는 생존 노트에 감사할 것이다. 페미니스트 킬조이와, 킬조이라는 꼬리표를 받아들이려고 애쓰는 조용한 페미니스트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프리스카 도르카스 모히카 로드리게스 (Prisca Dorcas Mojica Rodriguez, 『날카로운 날과 부드러운 심장을 가진 갈색 피부의 여자아이들을 위하여(For Brown Girls with Sharp Edges and Tender Heart)』 저자)
기술관료들로부터 어떻게 페미니즘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다룬, 매우 현실적이고 기초적인 입문서.
- 라피아 자카리아 (Rafia Zakaria, 『백인 페미니즘에 맞서(Against White Feminism)』 저자)
그렇다. 이 책은 당신의 손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우리의 손은 협력을 통해 뻗어 나가고, 울타리처럼 확장하고, 항의의 주먹으로 솟아오르고, 환상적인 우아함과 얽혀 있다. 아마도 당신은 기억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새로운 가능성을 알게 된다.
- 알렉시스 폴린 검스 (Alexis Pauline Gumbs, 『익사하지 않은(Undrowned)』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