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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유 어게인
김지윤
클레이하우스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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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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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당신을 위한 맛나고 맛나는 이야기] 2024 런던도서전에서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으로 주목받은 김지윤 작가의 신작. 혜화동의 작은 가게 ‘맛나 도시락‘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을 반찬 삼아 뜨끈뜨끈한 밥심을 닮은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 하루 지친 일상을 보냈다면, ‘진짜 어른‘ 정금남 여사의 든든한 한 끼를 드셔 보시길. - 소설/시 P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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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안녕, 정이야
2장 안녕, 흥민아
3장 안녕, 미스터 달걀
4장 안녕, 문정아
5장 씨 유 어게인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소개1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그걸 써보려고 합니다. 글로, 아주 소중하게.” 글에서 영상미가 느껴지는 소설가. 오늘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짓는다. 첫 번째 장편소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출간 즉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동명의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이 소설은 세계 최대 출판그룹인 아셰트(Hachette Book Group)를 통해 2024년 런던도서전 최대 화제작으로 소개되었다. 현재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여러 국가에 판권이 수출되어,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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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28g | 140*210*20mm
ISBN13
9791193235195

책 속으로

금남은 레이스가 달린 분홍색 고무장갑을 벗어 싱크대에 얹어두고 천천히 걸음을 뗐다. 카운터를 지나 진열장 냉장고를 도는데 괜히 등 뒤로 식은땀이 흘렀다. 분명히 고양이 울음소리는 아닌 것 같았다. 그렇다고 아기가 여기 있을 리 없잖여. 금남이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했다는 듯 픽 웃었다. 그리고 모퉁이를 돌자, 덜컹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 조그만 달과 별이 그려진 하얀 속싸개에 싸여 울고 있는 건 분명 아기였다.
--- p.17 「1장 안녕, 정이야」중에서

“자, 구구 팔팔 일이삼사! 짠!”
화통한 목소리로 금남이 구호를 외치자 아기띠에 안겨있던 아기가 소리 내어 방긋 웃었다.
“그려, 구구 팔팔 일이삼사!”
떡 여사가 금남을 따라 말하고 요구르트를 부딪쳤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사흘만 아프고 나흘째에는 하늘로 가자는 노인들만의 ‘웃픈’ 건배사였다.
“그럼,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혀고.”
금남이 무슨 말만 하면 아기가 웃었다. 큭 소리를 내며 환하게 웃었다. 이렇게 잘 웃는 아기를 어떻게 두고 간 거야. 네 엄마도 참, 대체 무슨 사연이 있어서….
--- p.34 「1장 안녕, 정이야」중에서

두 사람은 매주 수요일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낙산공원에서 맛나 도시락을 나눠 먹었다. 트리가 함께할 때도 있었고 아닐 때도 있었다. 매운 걸 못 먹는 흥민은 해영 덕분에 조금씩 혀가 얼얼한 통증에 익숙해지는 중이었다. 밥을 끝까지 먹으면 나오는 금남의 쪽지도 서로 보여주며 함께 마음에 새기기도 했다. 그렇게 내일모레면 마흔인 해영과 열다섯 흥민은 친구가 되었다. 둘은 그날 일어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흥민이 짝사랑하는 예정과 짝꿍이 되고 싶지만, 또 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둘은 최근 짝꿍이 됐고 그 후 흥민은 매일 학교에서 심장이 튀어나올까 봐 종일 칠판만 보고 화장실도 잘 가지 않는다고 했다. 혹여나 냄새라도 날까 봐. 큭큭.
--- pp.126-127 「2장 안녕, 흥민아」중에서

“아, 이제 좀 살 것 같다.”
뜨끈하고 매콤한 것이 들어가자 메슥거리던 속이 조금은 진정되는 것 같았다. 몇 년 동안 실패라는 단어를 마주하고 나니, 그간 걷는 것도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조심하던 게 하릴없이 느껴졌다. 마음이 편하면 그땐 찾아와주겠지. 나의 예쁜 천사가. 해영이 울음을 삼키며 꾸역꾸역 밥을 다 먹었다. 금남이 남겨놓은 쪽지가 필요했다. 항상 웃음 가득한 그 분의 한마디가.

〈매운 음식 할 때 손이 얼마나 에린지 몰라. 고춧가루가 살에 닿으면 몇 시간이 지나도 쓰려. 오늘은 에리고 아픈 건 내가 다 할 테니. 먹는 당신은 해피하기만 하슈.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혀고!〉
큰 눈망울에서 결국 눈물이 톡 떨어졌다. 아버지가 보고 싶었다. 일찍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 서툰 손으로 수능 도시락을 싸주던 아버지가. 이런 목소리로 전화하면 왜 코맹맹이 소리가 나냐고. 울었냐고. 병원에서 무슨 말 들었냐고. 빙빙 둘러 물어볼 아버지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대신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식혜를 마셨다. 금남의 손맛이 가장 잘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달고, 시원하고, 개운하고 감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런 맛. 그 맛에 삼켜냈다. 이 서러움을.
--- p.128 「2장 안녕, 흥민아」중에서

“그럼 남은 한 숟갈마저 먹어요.”
밥을 한 숟갈 크게 떠서 은석의 입에 넣어주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밥 밑에 반짝거리는 은박쪽지가 접혀 있었다. 정이가 조심스럽게 은박지를 펼쳤다. 금남의 글씨가 쓰여 있는 흰 종이가 보였다.
〈가장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혀지? 왜 그 어린 프린스가 그랬잖여. 그럼 오늘 둘이 같은 걸 봐봐.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소중한 걸 말야. 오케이?〉
정이의 목소리였지만, 왜인지 금남 할머니가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았다. 그만큼 음성 지원이 되는 말투였고, 온기가 느껴지는 위로였다. 바로 금남식 위로.
--- p.196 「3장 안녕, 미스터 달걀」중에서

금남이 생전 처음 뽑아 보는 타로카드에 살짝 긴장한 듯 카드를 왼쪽과 가운데 그리고 제일 끝에 있는 것을 뽑았다. 김 씨가 숨을 고르고 휙휙휙 뒤집었다. 목이 꺾인 듯 웅크리고 있는 사자, 휘황찬란한 의자에 앉아 저울을 들고 있는 황제, 다 된 모래시계가 해변에 떨어진 카드가 펼쳐진다.
미간을 찌푸린 김 씨를 보자 금남이 괜히 긴장이 되었다.
“이제…. 시간이 다 됐어요. 쓸 수 있는 시간이요.”
“뭔 소리를 하슈? 시간이 다 됐다니?”
“카드가 그래요. 모래시계에 모래가… 한 톨도 없네요. 왜 이런 카드를 뽑으신 거지….”
김 씨가 눈을 굴리면서도 조심스럽게 말했다.
--- pp.230-231 「4장 안녕, 문정아」중에서

택시 한 대가 금남의 앞에 섰다. 차에 몸을 실은 금남이 기사에게 말했다.
“압구정 백화점으로 가주슈!”
“백화점? 거긴 왜?”
문정이 물었지만 금남은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억울했다. 이대로 굴복할 수 없었다. 요양원? 흥! 콧방귀를 뀌었다. 이게 바로 금남식 투병이라는 듯. 보란 듯이 눈에 더 힘을 주고 동그랗게 떴다! 씩씩 거리며 창문 밖으로 멀어지는 병원을 쳐다보았다. 아니 째려보았다.
택시가 백화점 앞에 도착했다. 곧장 에스컬레이터에 올랐다.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가만히 서 있지 않고 발걸음 소리를 내며 올라갔다. 곧 여행 캐리어를 판매하는 매장 앞으로 갔다.
“여기서 제일로 큰 캐리어 하나 주슈!”
뒤따라온 문정이 금남의 뒷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본인도 무서우면서 두려우면서 그래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서 있으면서, 씩씩한 척 말하는 엄마를 보고 코끝이 찡해졌다.
--- pp.317-318 「5장 씨 유 어게인」중에서

내가 왜 하고 많은 장사 중에 밥장사를 했을까 돌이켜보면 내 지난날, 아주 많은 날 배고팠던 것 같어. 매일 굶고 허기지고…. 그래서 내 주방에 있는 주걱은 유난히 크고 내 도시락은 늘 넘치지. 나는 엄마 손은 약손이고 밥은 보약이라는 말을 믿거든. 내 손을 거친 음식이 그대들을 웃게 하고 울게 하고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믿거든. 나는 그게 사랑이라고 믿거든. 요 며칠 또 그런 생각을 해봤잖여? 인생은 피었다 지는 거구나. 근데 지는 건 알겠는데, 도통 언제 피었던 건지는 잘 모르겠어. 사실 어쩌면 내내 피어 있던 거 아니겠어? 찬란하게 말여. 잊지 마. 그대는 항상 피어 있다는 걸.

--- pp.322-323 「5장 씨 유 어게인」중에서

출판사 리뷰

“말 못 할 고민이 있다고?
내 밥만 먹으면 만사 노 프라블럼이여!”

전자책 사전 연재 한국소설 1위(일간 및 주간), 사전 제작 펀딩 342%의 좋은 성과를 거두며 출간 전부터 소설 좀 읽는 독자들 사이에 화제가 된 작품이 있다. 바로 2024 런던도서전 화제의 작가 김지윤의 신작 소설 『씨 유 어게인』이다. 차기작 소재를 고민하던 작가는 자신이 관심 있고 가장 잘 쓸 수 있는 주제, 동시에 여유가 사라지고 점점 예민해지는 오늘날 사람들을 위로할 이야기 소재로 ‘밥심’에 주목한다. 그리고 마침내 혜화동의 작은 가게 ‘맛나 도시락’을 중심으로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혜화동 그랜마’ 정금남 여사의 수수께끼 과거와 어느 날 가게 앞에 선물처럼 찾아온 의문의 아기,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인 중2 손흥민과 난임으로 고민하는 30대 간호사 해영이 매번 도시락을 나눠 먹게 된 사연, 마성의 보이스를 지닌 달걀장수 ‘혜화동 정해인’의 짝사랑 이야기, 그리고 금남의 딸 문정이 백화점에 잘 가지 못하는 가슴 아픈 비밀 등으로 차곡차곡 빌드업된 이야기는 금남의 아픔 및 새로운 도전과 만나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폭발한다. 실제 전자책으로 먼저 읽은 독자들의 반응도 뜨거운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김지윤 작가 특유의 매력적인 필력 덕분이다. 글에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영상미가 느껴지고, 각 캐릭터들의 속 깊은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입체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결국 한 지점을 향해 달려갈 때는 독자들도 마치 작품 속에 있는 것처럼 깊게 몰입하여 그들 하나하나를 응원하게 된다. 기분 좋은 포만감을 불러일으키는 잘 차린 한정식 같은 소설이 탄생했다! 메마르고 피곤한 일상에 휴식과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제는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된 김지윤식 힐링소설에 푹 빠질 시간이다.

한국 소설 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했다!
“우리에게 금남 할머니가 있다면 참 힘이 날 것 같습니다”

기존의 힐링 소설, 공간 소설과 달리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주인공 정금남 할머니의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있다. 매일 푸짐하게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 평범한 도시락집 할머니 같지만, 뉴요커가 되겠다며 매일 영어 공부를 하며 사투리 섞인 콩글리시를 쓰기도 하고,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며 요가, 필라테스에 엘피 음악과 함께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길 줄 아는 등 세련미도 갖췄다. 그러면서도 ‘혜자 도시락’에 강력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도시락에 담긴 친필 쪽지로 온 동네 사람들의 끼니와 인생에 참견하는 최강 ‘오지라퍼’다.

하지만 그녀의 오지랖은 흔히 꼰대라고 불리는 이들의 참견과는 완전히 다르다. 잘난 척 자기 할 말만 늘어놓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공감하고 자기 능력 안에서 최대한의 도움을 주려는 진짜 어른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남녀노소 다양한 캐릭터들의 고민은 우리네 평범한 고민과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불쑥 건네는 기분 좋은 오지랖을 듣다 보면, 어느새 “우리 모두에게도 이런 존재가 있다면 참 힘이 날 것 같습니다”라는 독자 평처럼 어떤 좌절에도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

한바탕 실컷 울고 웃을 수 있는 힐링 휴먼 드라마!
잃어버린 다채로운 감정의 색을 되찾아줄 감동 스토리

오늘날 우리는 그야말로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세대, 성별, 계급을 막론하고 갈등과 혐오의 말들이 곳곳에 가득하고, 유튜브와 눈, 드라마, 뉴스에도 도파민을 자극하는 자극적인 콘텐츠들만 넘쳐난다. 그런 흐름에 빠져 있다 보면, 어느새 지쳐서 친구나 가족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거나 따뜻한 밥 한 끼 나눌 여유조차 잃어버린 채 살게 된다.

『씨 유 어게인』은 그런 우리에게 진정한 힐링과 디톡스 시간을 제공한다. 서로의 일상을 돌보고 아픔을 보듬고 구원하는 다정하고 무해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야말로 실컷 울고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눈물 콧물 다 짜내게 만들면서 마음은 겁나 따뜻해지는” 경험을 통해 잊고 살았던 감정의 다양한 색체를 되찾게 된다. 보고 싶은 이들의 얼굴이 생각나고, 그들과 밥 한 끼를 나누며 다정하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다는 열망이 다시 샘솟는다. 마음의 허기를 느끼며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맛남’과 ‘만남’이 있는 맛나 도시락과 혜화동 사람들의 이야기는 진정으로 삶을 회복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추천평

따뜻해진다. 행복해진다. 홀로 아파본 당신에게 지어 보내는 도시락 같은 책. 인생사 궂으면 어때. 한바탕 울어도 어때. 삼삼오오 모여서 도시락 나눠 먹듯이, 다 같이 웃고 떠들며 행복해지자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인생은 맛있어진다. 칸칸이 담긴 다채로운 인생의 맛과 다정하게 등을 쓸어주는 생의 기운. 세상에는 이런 위로도 있다. 책을 덮고서도 오래오래 추억으로 곱씹을 힘이 되는 이야기. 마음 헛헛해질 때마다 꺼내 읽어야지. 금남 할머니의 인사처럼 기어코 행복해질 테니까. - 고수리 (『선명한 사랑』 작가)
허전한 마음이 든든히 채워진다. 웃다가 울다가, 혜화동 사람들 이야기에 푹 빠져 단숨에 책장을 끝까지 넘겼다. 다른 사람의 안부를 묻고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점점 더 소중해지는 요즘, 잠시 소홀했던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싶어졌다. 밥 한 번 먹자고.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작가)
혜화동 일대를 배경으로 한 우여곡절 기분 좋은 휴먼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사람 감정에 대한 집요하고도 따뜻한 해석,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본 사람만이 아는 애정 담긴 음식의 묘사까지, 딱 체온보다 2,3도 높은 뜨끈뜨끈한 열기가 넘쳐난다.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생은 저마다 아픔과 상처가 있다. 세상은 그들 뜻대로 쉽게 흘러가지 않지만, 그럼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로 나아가는 건 주인공인 할머니 도시락 ‘선수’의 긍정 에너지 덕이다. 매일 먹는 밥 한 그릇을 다시 보게 만드는 미덕을 가진 소설. - 박찬일 (셰프, 작가, 『밥 먹다가 울컥』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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