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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1

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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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4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029757
ISBN10 8987029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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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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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키리노 나츠오
1951년 카나자와 태생으로 도쿄에서 자랐다. 세이케이 대학 법학부 졸업 후, 회사 생활을 하다 로맨스 소설, 주니어 소설, 만화 원작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93년 『얼굴에 내리쏟아지는 비』로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한 그는 지금까지 일본에 없었던 새로운 여성 하드보일드를 묘사했다는 평가와 함께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98년, 지금까지 써온 하드보일드와는 또 다른 작풍의 『OUT』이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까지 수상하면서 단숨에 그녀의 지명도를 높였다. 1999년, 『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원제:부드러운 볼)』로 제121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특유의 뛰어난 감각적 표현력으로 일본 최고의 여성 미스터리 작가라 평가받고 있다. 그 밖에도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파이어볼 블루스 도망』단편집 『디오라마』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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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미의 마음은 마치 홍수처럼 야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동료를 짓발고 올라가 1등이 되고 싶다, 윗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그런 생각만으로 살아가는 것이었다. 어째서 도경1과에 가고 싶은가, 하고 묻는다면 그것이 훗카이도 경찰의 정점이자 꽃인 일이기 때문에, 멋있기 때문에라고 우츠미는 대답했을 것이다. 어째서 꽃인 일을 하고 싶은가, 하는 이유 따위 생각할 마음은 털끝만크도 없었다. 우츠미의 대지는 홍수에 덮여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우츠미는 쿠미코를 챙겨주지 않아도 좋을 상대라고 생각했다. 여자는 있으면 있는 대로 상관없고, 없어도 그리 아쉽지 않은 존재였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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