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공유하기

실크로드의 악마들

리뷰 총점8.9 리뷰 8건 | 판매지수 1,950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45위 | 역사 top100 3주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중앙유라시아사 추천 도서전
프리미엄 북 강독쇼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전사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0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50g | 148*210*30mm
ISBN13 9788971969007
ISBN10 89719690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실크로드는 고대 동.서문명을 연결해주던 대륙의 통로로서, 이 길을 통하여 상호간의 무역 뿐 만 아니라 종교, 문화, 과학과 기술의 교환이 이루어진 곳이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치열한 탐구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타국의 문화재를 도굴해 간 도둑의 얼굴을 가진 서양의 탐험가들에게 중앙아시아는 관연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 것일까? 20세기 첫 사반세기 동안 서양 열강들이 중앙아시아의 저 후미진 오지에서 행했던 고고학적 침략에 해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를 약탈해간 그 행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들이 죽음과 온갖 고난을 무릅쓰면서까지 그곳을 찾아가게 한 원동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비록 약탈당하긴 했지만 중앙아시아 전체의 귀중한 유물들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내력과 값어치를 제공하고 있어, 중앙아시아 탐험사에 대한 풍부한 연구 성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역자 서문
2. 프롤로그
3. 실크로드의 성쇠
4. 사라져버린 도시들
5. 고문서 발굴의 대경쟁
6. 스벤 헤딘-개척자
7. 오렐 스타인-비범한 유물 탐사가
8. 엄청난 유물을 발견하게 된 스타인
9. 위조자의 가면을 벗기다
10.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
11. 폰 르콕이 동전을 굴리다
12. 투르키스탄에서 가장 뛰어난 벽화
13. 쓰레기 더미에 숨겨진 비밀
14. 돈황-숨겨진 고대의 서고
15. 펠리오-품위있게 적을 만드는 기술
16. 실크로드의 스파이들
17. 랭던 워너가 위업에 도전하다
18. 중국이 문을 걸어잠그다
19. 참고문헌
20. 찾아보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왕과 만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돈황에 취해놓고서, 스타인은 앞서 말한 그 성벽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아직도 얼어붙어 있는 사막으로 다시 들어갔다. 이번에 구한 인부들은 스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여태껏 내가 발굴 작업을 해본 중에서 가장 형편없는 - 모두 아편에 중독되어 허약하고 행동이 느려터졌다- 일당" 이었다. 그러나 그나마도 일꾼을 구한 게 다행이었다. 약 40년 전에 터진 무슬림 광신도들의 반란 때문에 이 지역의 인구가 격감하고 노동력도 고갈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몇 주 동안 스타인의 머리에선 천불동과 왕의 고문서가 떠나 본 적이 없었지만, 그가 진행한 발굴 작업은 계속해서 중요한 성과를 올렸다. 방어선을 이루며 일렬로 서 있는, 다 허물어져가는 망루들은 약 2천 년 전에 축성된 만리장성의 사라진 일부라는 사실을 스타인은 밝혀냈다. 또한 그는 실크로드를 왕래할 때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저 유명한 옥문관(중국 국경의 실제적인 관문)의 원래 위치도 찾아냈다. 미국의 고고학자 랭던 워너는, 그의 중앙아시아 탐험은 뒤에 살펴보겠지만, 스타인이 만리장성의 일부를 발견한 것을 두고 "우리 시대 가장 극적인 발견 가운데 하나이며,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초기 역사를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발견"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pp. 229~230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실크로드의 악마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e*a | 2021.11.30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1800년대 말과 1900년대 초반의 중앙아시아는 모래 속에 묻힌 유물을 찾아나선 이들로 북적였다. 한때는 도시였고, 사원이었던 곳들은 자연의 힘에 의해, 혹은 권력의 공백에 의해 타클라마칸 사막의 모래 속으로 묻혀버렸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져 있었다. 사막 속으로 들어간 이들은 그곳에 과거의 화려한 미술품이, 문서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건;
리뷰제목

1800년대 말과 1900년대 초반의 중앙아시아는 모래 속에 묻힌 유물을 찾아나선 이들로 북적였다. 한때는 도시였고, 사원이었던 곳들은 자연의 힘에 의해, 혹은 권력의 공백에 의해 타클라마칸 사막의 모래 속으로 묻혀버렸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져 있었다. 사막 속으로 들어간 이들은 그곳에 과거의 화려한 미술품이, 문서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건 분명 제국주의적 확장의 한 방편이었다.

 

피터 홉커크의 실크로드의 악마들는 바로 그 시기, 어떤 이들은 위대한 탐험가라 부르고, 어떤 이들은 파렴치한 약탈자라 부르는 이들의 모험담을 다룬다. 주로 여섯 명이다. 스웨덴의 스벤 헤딘, 영국의 오렐 스타인, 독일의 폰 르콕, 프랑스의 폴 펠리오, 미국의 랭던 워너(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주인공의 모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일본의 오타니 백작. 그들은 중국이 비로소 깨닫고 유물 반출을 적극적으로 막기 전까지 경쟁적으로 타클라마칸 사막에 걸친, 실크로드의 사라져버린 도시에 벽화들이며, 조상(彫像)이며, 문서들이며, 그 밖의 유물들을 마구잡이로 캐내고 자신들 나라의 박물관으로 실어날랐다.

 

제목에서부터 그들을 비록 악마들(원제, foreign devels)이라고 칭하고 있지만, 저자가 그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혹은 중앙아시아에서 그들을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고, 어떤 의미로는 우리가 붉은 악마라고 부르는 의미에서 그렇게 칭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 저자는 그들의 행위에 가치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벽화를 떼어내고, 문서를 갈취한 행위가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수 있다는 지점에 이르면 바로 그에 대한 판단을 미뤄버린다. 그러니까 그들의 행위가 정당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고, ‘위대한모험에 대해서 집중하고,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는 것이다.

 

그들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 사라진 도시에 접근했고, 어떤 경우에는 별 전문성도 없이, 또 어떤 경우에는 매우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유물들을 수집했다. 그들이 수집해서 고국으로 보낸 유물은 많은 사람들(대중들을 포함해서)의 환호성을 자아냈고, 탐험가들은 존경을 받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했다.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으며, 그러는 것이 가치 있는 것이라 여겼다. 오히려 무지몽매한 현지들에 의해 파괴되는 것에서 구출해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저자도 미처 반출하지 못한 유물이 파괴되는 경우를 서술하며 그런 시각을 언뜻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전형적인 제국주의적 시각이다. 한반도의 발전이 일제의 점령이 없었으면 오히려 늦어졌을 거란 시각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런 역사적 가정 자체가 부질없는 것이기도 하거니와 자신들 행위의 부도덕성을 가리기 위한 논리이기도 하다.

 

탐험가들의 모험은 개별적으로 보자면 드라마틱하고 전율이 인다(그게 이 책의 가치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같은 영화의 소재가 되었을까 싶다. 그들 스스로는 사명감에, 혹은 공명심에 그런 목숨을 건 모험을 했을지 모르지만, 그 행위의 정당함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 냉전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980년에 초판이 쓰여졌고, 번역본의 텍스트도 1987년판인 책이라, 그 이후에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고, 연구 성과도 많이 축적되어 있을 것이다. 그 이야기를 다룬 책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댓글 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그냥 책 도둑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부***주 | 2016.05.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실크 로드의 악마들이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을 후배녀석에게서 슬쩍 했다는 기억은 정확히 난다. 그냥 까불까불한 녀석이 야근은 않고 도망을 쳐서 내게 일이 쌓이기에 정확히 책을 빌린다는 미명하에 빌렸다가 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시 오늘. 실크로드의 악마들은 누구이든, 무엇이든 간에 나는다시 이 책과 마주;
리뷰제목

    실크 로드의 악마들이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을 후배

녀석에게서 슬쩍 했다는 기억은 정확히 난다. 그냥 까불까불한 녀석이 야근

은 않고 도망을 쳐서 내게 일이 쌓이기에 정확히 책을 빌린다는 미명하에 빌

렸다가 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시 오늘. 실크로드의 악마들은 누구이든, 무엇이든 간에 나는

다시 이 책과 마주했다. 나는 악당인가? 책 도둑은 용서가 된다는 논리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논리와 무엇이 다를 것인가!

 

    찾던 물건이 나오지 않으면 멘붕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요즘은 아내가 물

건을 줄여놓아, 수가 작어서 잃어버리는 일은 적지만 그래도 여전히 동쪽에 있

을 물건이 북쪽이나 세면대에 있기도 하다.

 

    찾던 책이 없어서 곤란했을 녀석의 얼굴은 기억이 안 나지만 리뷰를 통해

이 책을 다시 꺼내듬으로 해서 내게는 새로운 추억이 하나 생겼다. 도둑질을

일상화하지는 말자. 그것이 골탕 먹이기 위한 하얀 거짓말일지라도 말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파워문화리뷰 [실크로드의 악마들] 이 책이 기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껌***스 | 2015.03.09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며칠 전<실크로드 견문록>을 읽었다. 그런데 그 책의 '실크로드의 보물을 약탈한 서양인들' 챕터의 내용이 이미 다 아는 내용이었다. 그 앞의 현장법사의 취경 여행이나 8세기 당나라의 장안 등을 설명한 부분도 그랬다. 그동안의 독서로 인해 쌓인 배경 지식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얼쑤! 내 엉덩이를 내가 두드려주며 책의 성격은 애매했지만 신나게 읽어나갔다.   그런;
리뷰제목

며칠 전<실크로드 견문록>을 읽었다. 그런데 그 책의 '실크로드의 보물을 약탈한 서양인들' 챕터의 내용이 이미 다 아는 내용이었다. 그 앞의 현장법사의 취경 여행이나 8세기 당나라의 장안 등을 설명한 부분도 그랬다. 그동안의 독서로 인해 쌓인 배경 지식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얼쑤! 내 엉덩이를 내가 두드려주며 책의 성격은 애매했지만 신나게 읽어나갔다.

 

그런데 읽어갈수록 너무 이상했다. 나는 다음 장에 나올 내용까지 미리 맞출 수 있었다. 오, 드디어 내가 한 소식 들었나보다. 이제 경지에 올랐구나!,,, 하며 희희낙락하고 있다가,,,, 한 글벗님께서 이 책 <실크로드의 악마들>을 알려 주셔서 그제서야 두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 나는 이 책을 7,8년 전에 읽고 리뷰를 쓰지 않았다.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다. 둘. <실크로드 견문록>은 이 책을 거의 베꼈다. 세상에나!

 

몇 시간쯤 갔을까, 헤딘은 물이 나올법한 곳에 이르러 땅을 파보도록 부하들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그제서야 자신들이 갖고 있던 유일한 삽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부하들 가운데 하나가 고대 가옥들을 파헤칠 때 깜빡 잊고 삽을 거기다 두고 왔던 것이다. 헤딘은 즉시 그 부하에게 말을 타고 가서 삽을 찾아오라고 했다. 삽을 갖고 돌아온 그는 도중에 모래 폭풍에 휩쓸려 길을 잃었는데, 그때 우연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유적들을 발견했노라고 말했다. 언뜻 보기에도 무척 아름다운 목조상 몇 개가 눈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헤딘은 즉시 다른 부하들을 딸려 보내며, 그곳으로 가서 목조상들을 가져오라고 했다. 가져온 목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헤딘은 흥분으로 '눈이 돌아버릴'지경이었다.

- <실크로드 견문록>본문 270쪽에서 인용

 

몇 시간쯤 갔을까, 그들은 물을 얻기 위해 모래를 파기로 했다. 그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삽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 중 하나가 자신이 깜빡하고 고대 가옥에 삽을 두고 왔다고 자백했다. 헤딘은 자기의 말을 타고 가서 찾아오라며 그를 돌려보냈다. 삽을 찾아 가지고 돌아온 그는, 모래 폭풍을 만나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전에 발견하지 못한 유적을 보았다고 했다. 모래 밖으로 아름다운 목조상 몇 개가 삐죽이 나와 있더라고 말했다. 헤딘은 그에게 즉각 그것들을 가져오라고 시켰다. 다른 사람들도 딸려 보냈다. 가져온 목조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헤딘은 흥분해서 '거의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 <실크로드의 악마들> 본문 100-101쪽에서 인용

 

분기탱천, 나는 책꽂이 구석에서 이 책 <실크로드의 악마들>을 찾아냈다. 둔황 고문서처럼 쌓인 모래,,,아니고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읽었다. 역시 이 책은 대단했다. 다른 책이 베낄만한 권위를 갖고 있다. 서양의 중앙아시아 유물 약탈사나 실크로드, 둔황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기본이다. 자, 이제 내 사설을 그만 두고 책 소개나 하자.

 

<그레이트 게임>의 저자로 유명한 지은이는 냉정하게 중앙아시아 유물의 발견자이자 약탈자들의 행적을 복원한다. 책은 실크로드에 대한 배경지식 설명으로 시작해서 사라진 오아시스 도시들, 강대국들의 발굴 경쟁, 스벤 헤딘과 오렐 스테인, 르콕, 펠리오, 오타니, 랭던 워너의 발자취를 숨가쁘게 쫓는다. 서구인인 저자의 입장은 '스타인이 돈황 고사본들을 영국으로 가져간 것에 대한 잘잘못을 떠나서, 그 중 가장 중요한 몇 권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일 듯 싶다(분문 249쪽)'에서 엿볼 수 있듯, 판단 없이 그들의 공적과 과오의 전과정을 독자에게 낱낱이 다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들의 행적과 더불어 둔황 문서고를 아니 자신들의 고대사를 털린 후 '우리 인민들을 이에 대한 원한으로 증오 속에서 이를 갈고 있다(본문 249쪽에서 인용)'라고 비판하는 중국 측의 입장 역시 다 보여준다. 판단은 독자에게 맡길뿐이다.  

 

저자 뿐만 아니라 역자분 역시 대단한 정열을 갖고 이 책을 번역하신 티가 난다. 원서에 없는 사진(역자 개인 소장)까지 번역본에 넣어 편집하도록 했다. 중간 중간에 원저에 미흡한 내용을 역자 주로 보충해 놓았다. 역자는 [실크로드 길 위의 역사와 사람들]의 저자이기도 하니, 믿고 읽을만 하다. 읽다보니, 전에 읽은  실크 로드 관련 서양 책 번역서에서 '대안탑'을 '큰 야생 기러기 탑'으로,,,이딴 식으로 번역해놓은  것을 보다가 버린 나의 시력이 회복되는 기분이 든다.  

 

책의 주 배경이 되는 지역은 동서 투르키스탄 지역이다. 한동안 <서유기>와 <대당서역기> 관련 책들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이 지역에서 현장 법사가 얼마다 중요한 인물인지를 새삼 알게 되었다. 모래 속에 파묻혀 천 년 넘게 잊혀진 도시를 발굴해보면 현장의 기록과 일치한다니!  둔황에서 왕도사가 현장법사의 이야기를 꺼낸 스타인에게 의기투합, 마음을 여는 장면이라니!  실로, 현장 법사는 洋鬼子들에게도  '수호 성인'이라 불리며 존경받을만 하다.

 

이렇게, 이 책을 두번째로 읽으면서는 나는 역자와 현장 법사, 두 사람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았다. 또한 현장의 시대에 있던 것과 사라진 것, 스타인과 왕도사의 시대에 있던 것과 사라진 것, 그리고 이라크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유적유물 파괴 만행에 대해 생각했다.  

 

잊었던 좋은 책을 재발견하게 해 주신 그분께 감사드린다. ^^

 

*** 그래도, 옥의 티 :

본문 42쪽, 굽타 왕조의 아쇼카 왕 => 마우리아 왕조

235쪽, 먼차우즌 => 뮌하우젠(Baron Munchausen, 독일 소설<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의 주인공)

 

댓글 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8.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읽고 싶던 책이에요. 시야가 넓어지는 듯 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u*****6 | 2021.10.19
구매 평점4점
흥미진진한 책. 배송된 책 상태는 다소아쉬움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j*****2 | 2019.07.23
평점4점
중앙아시아 침탈사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재미있게...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h***i | 2016.09.11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1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