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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경제학

불황의 경제학

: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이 밝히는 세계 경제의 향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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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60g | 153*224*20mm
ISBN13 9788984073036
ISBN10 89840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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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도 답이 확실하다고, 특정한 무엇 때문에 경기후퇴가 일어난다는 식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 특정한 무엇이란 당신이 선택한 편견일 뿐이다.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본다면, 특히 시장이 어쨌든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나간다는 개념을 이해하며 그것을 전반적으로 신뢰한다면, 경기후퇴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경제가 부진할 때, 특히 심각한 불황일 때는 공급은 넘쳐나는데 수요는 거의 없어 보인다.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있는데 일자리가 없고, 공장은 충분한데 주문이 없으며, 상점은 열려 있지만 손님이 별로 없다. 특정한 재화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한 제조업체가 바비Barbie 인형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브라츠Bratz 인형을 원한다면 바비 인형 중 일부는 팔리지 않고 재고로 남을 것이다.(바비와 브라츠는 모두 미국 마텔Mattel사의 제품이다―옮긴이) 그런데 어떻게 재화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드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무언가에 돈을 쓸 필요가 없어진다는 말인가? ---pp.25~26, 1장

태국 정부 역시 외환보유액이 바닥을 드러내는데도 기다리고만 있었다. 단지 비공식적 채널의 ‘통화스와프’(2개국 중앙은행이 상호 일정액의 자국통화를 일정기간 교환?예치하기로 합의하는 것―옮긴이) 채결을 통해(사실상 나중에 갚겠다는 조건으로 달러를 빌려서) 외환보유액이 더 많아 보이게 만듦으로써 정부의 통제능력이 실제보다 더 강력함을 시장에 납득시키려고 노력할 뿐이었다. 그러나 시장의 압력은 때로 약해지는 듯 보이다가 다시 되살아나곤 했다. 그리고 7월이 시작되면서 모든 것이 끝났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7월 2일, 태국은 결국 바트화 방어를 포기했다.
적어도 이 시점까지 예상 밖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외환보유고 고갈, 약세 통화에 대한 투기적 공격은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그대로였다. 그러나 테킬라 위기라는 최근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트화 폭락 이상의 사태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태국 정부로서는 수치였고, 과도하게 사업을 확장한 몇몇 기업들은 크게 휘청거리겠지만, 그렇다고 재앙일 것까지는 없었다. 태국과 멕시코는 닮은 점이 하나도 없었다. ‘안정과 개혁, 그리고 무성장’을 달성했다고 비난할 사람은 없었다. 인기영합 정책을 펴려고 기다리고 있는 태국판 카르데나스도 없었다. 파괴적 불황은 오지 않을 터였다. 그러나 잘못된 예측이었다. ---p.114, 4장

2007년 초에 진실의 순간이 닥쳤다. 서브프라임 대출의 문제점이 처음으로 명백해졌을 때였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자산담보부증권에는 지분에 차등을 두는 우선변제권 방식이 적용됐다. 평가기관들이 AAA등급으로 평가한 우선변제지분들이 가장 먼저 지불되며, 이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지분들, 즉 우선 변제 순위에서 상대적으로 밀려나 있는 지분은 우선변제지분들이 모두 지불된 다음에야 몫을 챙길 수 있었다. 2007년 2월경, 비교적 등급이 낮은 지분은 필경 큰 손실을 볼 거라는 인식이 서서히 퍼지면서 이러한 지분들의 가격이 폭락했다. 이것이 서브프라임 대출의 전체 과정을 어느 정도 끝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도 낮은 등급의 지분을 사려 하지 않자 서브프라임 대출을 더 이상 재포장해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졌고, 자금줄도 끊겼다. 이는 다시 주요한 주택 수요의 원천을 없앤 셈이라 주택 시장의 후퇴를 가속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투자자들은 자산담보부증권의 우선변제지분들만큼은 적절한 보호를 받고 있다고 믿었다. 2007년 10월까지도 서브프라임 기반의 모기지 채권들 가운데 AAA등급 지분은 여전히 액면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pp.208~209, 9장

세계 경제는 공황에 빠지지 않았다. 현재 위기의 규모가 크긴 하지만 세계 경제는 십중팔구(100퍼센트 확신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공황에 이르지 않을 것이다. 공황 자체는 재현되지 않겠지만 (1930년대 이후로 잊고 있던) 불황경제학이 놀라운 컴백을 했다. 약 15년 전만 해도 환투기꾼들의 장난이 한 국가를 고통스러운 경기후퇴로 밀어 넣는다거나, 주요 선진국들의 소비가 미진해 공장이 멈추는 일은 없을 거라고들 생각했다. 현대 국가에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이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취약성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컸음이 드러났다.
세계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더 중요한 점은,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또 이러한 위기가 애당초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이다. 이 책에서 나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제는 몇 가지 교훈을 도출할 차례다.
---p.225,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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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경제학 책은 많고,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매일 수십 권의 경제학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 속에서 폴 크루그먼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가 노벨상 수상자이기 때문은 아니다. 너무나 판박이 같아서 굳이 들쳐볼 필요도 느끼지 못하는 경제 담론들이 넘쳐나는 지금, 크루그먼은 독자적이며 종합적인 시각으로 세계 경제를 들여다보고 있다. … 지금의 경제 위기는 ‘재테크’라는 단어에 불나방처럼 끌려들던 개미 군단과 투자자들만을 패닉에 빠뜨린 것이 아니다. 경제학자들 자신도 패닉에 빠졌다. 폴 크루그먼은 이런 혼돈 속에서 가장 표준적이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설명한다. 그의 생각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이 위기의 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한 번 쯤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경구 하나로 10년 이상을 버텨온 경제학자들에게 크루그먼은 ‘그게 그렇게 간단한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해주고 있는 셈이다.
경제학자 우석훈 (『88만원세대』 저자)
“『불황의 경제학』은 독서의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타일로 쓰여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에서 일어났던 금융과 경제 붕괴의 비극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불황의 경제학』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설령 폴 크루그먼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반드시 읽어야만 한다.”
로이터
“폴 크루그먼이 다시 돌아왔다. 노벨경제학상으로 무장하고, 『불황의 경제학』라는 책을 갖고, 경제위기의 시대에 맞춰 돌아온 것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1990년대 후반 동아시아의 위기에 이은 현재의 범세계적 위기에 대해 그가 던지는 강력한 화두는 ‘불황경제학’이다.”
LA타임스
“폴 크루그먼은 아마도 우리 세대 최고의 외환 전문가일 것이다. 그는 1990년대 후반에 아시아에서 발생했던 금융 위기가 이번 사태의 리허설이었다고 말한다.”
워싱턴포스트
“『불황의 경제학』은 빛나는 책이다. … 폴 크루그먼은 탄탄한 경제적 바탕에서도 경기후퇴가 올 수 있다는 놀라운 말을 한다. … 무엇이 우리를 구원할 것인가? 크루그먼은 건전한 선에서 낙관적이다. 지금까지 경제학의 핵심 명제는 공짜점심은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크루그먼은 공짜점심은 있다고 말한다. 이것을 어떻게 가져오는지만 알면 된다는 것이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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