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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의사 데터 이야기

천재 의사 데터 이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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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518g | 162*248*20mm
ISBN13 9788992089838
ISBN10 89920898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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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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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톤 텔레헌
1941년 네덜란드의 던 브리얼에서 태어났으며,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의사로 일하면서 다수의 시집을 발간했던 그는 1985년 다람쥐가 주인공인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요』를 발표하면서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이해하기 어렵고 종잡을 수 없는 면들을 철학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그의 동화들은 폭넓은 독자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1997년에 테어 티센 상(네덜란드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 네덜란드 최고의 동화 작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천재 의사 데터 이야기』는 2004년 오스트리아 어린이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그가 쓴 작품으로는 『다람쥐가 보낸 편지』『꼬마 마녀 피쿠헹키』『우리 아빠』 등이 있다.
그림 : 헤르다 덴도번
1962년 벨기에에서 태어났으며, 작가와 저널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골든 브러시 상, 골든 올빼미 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역자 : 배정희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현대독일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문학과 독일문화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꼬마 바이킹 비케』『동생 잃어버린 날』『비밀 편지를 받다!』『청기사』『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공역)『공간, 장소, 경계』(공역)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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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병원 뒤쪽으로 나온 환자들의 손에는 작고 하얀 통이 하나씩 들려 있었습니다. 그 통 속에 각자의 통증을 잡아넣었는데, 기념으로 집에 가져갈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환자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통들을 얼른 집어던졌습니다. 더 이상 통증은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
그다음 날 한 어린 소년이 통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 안에 뭐가 들어 있을까?’하고 소년은 가만히 생각했습니다. 소년은 통을 주워 들고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매서운 통증 하나가 통에서 쏘옥 빠져나왔습니다. 소년은 뒤로 꽈당 하고 바닥에 넘어진 채 풀숲에 벌렁 누워 버렸습니다. 도망쳐 나온 통증이 여기저기 소년의 온몸을 마구 쏘아 댔습니다. 소년은 그게 대체 무슨 통증인지 알 수도 없었습니다. 귀의 통증, 목의 통증, 손가락의 통증, 배의 통증…… 어쨌건 끔찍한 통증이었습니다. --- p.13

어느 날 의사 데터는 동물들만 치료해 주었습니다.
의사 데터는 발코니에 나와서는 소리쳤습니다. “아픈 닭들 있냐? 아픈 암소는? 아픈 모기는? 아픈 물벼룩은? 모두 이리로 와라.”
사방에서 아픈 동물들이 찾아왔습니다. 곪은 날개를 가진 새들이 하늘에서 툭 떨어지고, 열병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이 땅속에서 기어올라 오는가 하면 무거운 몸을 이끌며 도로를 따라 절름절름 걸어오기도 했습니다. 병든 말, 병든 토끼, 병든 쥐, 병든 염소들이었습니다. --- p.47

의사 데터는 모든 환자들을 낫게 해 주었는데, 그는 그 일이 아주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의사 데터는 한쪽 발을 환자들의 배에 갖다 댄 뒤 두 손으로 두통을 끄집어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애를 쓰느라 끙끙 신음 소리가 났습니다. 의사 데터는 두통을 환자 머리에서 끄집어내어 조수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러면 조수는 환자의 두통을 자기 무르팍 위에서 딱 하고 부러뜨렸습니다.
두통은 질기고 도무지 예측 불가능했습니다.
조수는 두통을 부러뜨리고 나서 그 조각들을 방 한구석에 있는 벽난로에다가 집어던졌습니다. 두통은 꼭 솔방울같이 불이 잘 붙었습니다. --- p.54

의사 디커르가 물었습니다.
“어떤 병으로 아프고 싶은가요?”
남자가 더듬거리며 말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뭐든 좋아요.” 그는 팔을 활짝 벌리며, “전 아픈 적이 없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요, 그래”하고 의사 디커르가 말했습니다.
남자가 외쳤습니다. “나도 한 번 아파 보고 싶어요.” --- p.106

의사 데터는 천천히 계속 걸었습니다. 파도가 솰솰거렸습니다. 그는 쉴 새 없이 자기 이름을 불러 대며 잡아당기는 환자들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가만, 아주 가만히”하고 의사 데터는 중얼거렸습니다.
갑자기 파도가 멈추더니, 바다는 거울처럼 매끈해졌습니다.
의사 데터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내 말은 그게 아니었는데”하고 그는 말했습니다.
“오ㅗㅗㅗㅗㅗ……”하는 소리가 울렸는데, 그것은 이상하고도, 솰솰거리는 “오ㅗㅗㅗ”하는 소리였습니다. 잠시 후 다시 파도가 치기 시작하며 커다란 물결이 우르르 하고 밀려와 해안을 덮쳤습니다.
의사 데터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굴을 조금 파서 그 속에 들어앉았습니다. 모래 너머로 바다를 바라보며, 더 이상 환자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젠 난 아무도 생각 안 해’하며 그는 만족해했습니다.
--- pp.11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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