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늘의책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리뷰 총점9.0 리뷰 72건 | 판매지수 942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22g | 133*200*30mm
ISBN13 9788954652865
ISBN10 8954652867

이 상품의 태그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11,250 (10%)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상세페이지 이동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12,150 (10%)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상세페이지 이동

칵테일, 러브, 좀비

칵테일, 러브, 좀비

11,700 (10%)

'칵테일, 러브, 좀비' 상세페이지 이동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11,250 (10%)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가녀장의 시대

[예스리커버] 가녀장의 시대

13,500 (10%)

'[예스리커버] 가녀장의 시대' 상세페이지 이동

유원

유원

11,700 (10%)

'유원' 상세페이지 이동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14,400 (10%)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12,600 (10%)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상세페이지 이동

일간 이슬아 수필집

일간 이슬아 수필집

15,300 (10%)

'일간 이슬아 수필집' 상세페이지 이동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10,800 (10%)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12,600 (10%)

'대도시의 사랑법' 상세페이지 이동

경우 없는 세계

경우 없는 세계

13,500 (10%)

'경우 없는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10,800 (10%)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상세페이지 이동

만조를 기다리며

만조를 기다리며

11,700 (10%)

'만조를 기다리며' 상세페이지 이동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15,030 (10%)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상세페이지 이동

숲의 소실점을 향해

숲의 소실점을 향해

10,800 (10%)

'숲의 소실점을 향해' 상세페이지 이동

유령의 마음으로

유령의 마음으로

11,700 (10%)

'유령의 마음으로' 상세페이지 이동

나주에 대하여

나주에 대하여

13,500 (10%)

'나주에 대하여' 상세페이지 이동

트로피컬 나이트

트로피컬 나이트

13,500 (10%)

'트로피컬 나이트' 상세페이지 이동

페퍼민트

페퍼민트

11,700 (10%)

'페퍼민트'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태어난 것. 그것도 동성애자로 태어난 것. Q를 만나서 사귀게 된 것. 백일 휴가를 나온 Q와 농약을 나눠 마시고 욕조에 들어간 것. 나만 살아남은 것. 섹스를 하지 않고서는 잠을 자지 못하는 습관이 생긴 것. 콘돔을 끼지 않고 모르는 남자들과 섹스를 해온 것. 이중 단 하나만이라도 바꿀 수 있었더라면 나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됐을까. ---「중국산 모조 비아그라와 제제, 어디에도 고이지 못하는 소변에 대한 짧은 농담」중에서

아주 소중한 물건이었어. 너무 소중하게 여겨서 아무도 가져갈 수 없게 깊이 묻어버렸어. 그런데 지금은 그것을 어디 묻었는지, 그게 무엇이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아. ---「중국산 모조 비아그라와 제제, 어디에도 고이지 못하는 소변에 대한 짧은 농담」중에서

우리는 그 많은 추잡한 일들을 공유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가장 내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하긴 상대방에게 진실을 숨긴 채 다른 것들을 욕망하며 사는 우리의 관계야말로 지극히 일반적이고도 정상적인 커플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부산국제영화제」중에서

그러니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말하지 마. 나의 아픈 부분까지 알아내려고 하지 마. 특별해지려고도 하지 마. 그냥 심심하면 만나 섹스를 하고 쓸데없는 얘기나 하는 남자로 남아 있어줘. 부탁이야. ---「부산국제영화제」중에서

공자의 말처럼 즐길 줄 아는 자가 진짜 성공을 하는 것이라면, 왕샤는 스타가 됐어야 했다. 즐기는 사람은 그저 즐길 줄 아는 사람일 뿐이고 잘하는 사람은 그저 잘할 뿐이며, 정작 잘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중에서

우리는 망했다. 망해먹은 채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 우리는 웃고 떠들고 술 먹고 섹스하다 죽을 줄이나 아는 동성애자들일 뿐, 그 이상의 아무것도 되지 못했고, 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애초에 아무것도 아니었고, 아무것도 아니며, 그러므로 영원히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중에서

실패는 인간을 한껏 구겨지고 쪼그라들게 만든다. 날카로운 끄트머리로 살갗을 찢어 낱낱이 해부해버린다. 보지 않아도 될 내장 속 시꺼먼 부분까지 기어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것이 실패라는 경험이다. 실패에 그럴듯한 의미를 붙이는 사람들치고 제대로 된 성공을 해본 사람이 없다(고 나는 믿는다). ---「햄릿 어떠세요?」중에서

내가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다고 믿었던 현실이 실은, 헬륨을 넣은 풍선처럼 이리저리 정처 없이 나부끼고 있었던 것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현실은 전혀 정제되어 있거나 아름답지 않으며, 일상에 연습 따위는 없다는 것을. 지금 이 순간이 내 삶이라는 사실을.
---「햄릿 어떠세요?」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 주위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박상영의 등단작인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를 처음 읽은 그 순간부터 나는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가 말하는 방식도 좋았고, 그가 그려놓은 무대도 마음에 들었으며, 심지어 그가 만들어낸 인물(박소라)은 꿈에 나타나기까지 했다. 나는 팬심으로 무장해 그의 전화번호를 알아냈고, 그의 동문 선후배들에게 남몰래 취재했으며, 문예지가 오면 제일 먼저 그의 소설부터 찾아 읽곤 했다. 그리고 지금 ‘성덕’의 심정으로 그의 첫 소설집 추천사를 쓰고 있다. 내가 박상영의 소설을 사랑한 이유는 자명하다. 그가 ‘유머’와 ‘자멸’이 사실은 같은 반 절친한 짝꿍임을 알고 있는, 흔치 않은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의 소설은 유머리스트와 마조히스트가 어깨동무를 한 채 어두운 밤거리를, 작은 점이 될 때까지 걸어가는 이야기이다. 거기에는 결핍이나 금지 따위는 없다. 통제니 절제니 설득이니 하는 것들도 없다. 오로지 직진할 뿐. 망하면 망했지 가식이나 위선은 떨지 않겠다는 태도. 이런 태도는 계산하고 설정한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에 쫓기는 연약한 동물의 본능처럼 저절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이른바 ‘생래적 유머리스트’의 출현, 그것이 바로 내가 사랑한 박상영의 다른 이름이다.
- 이기호 (소설가)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무척 여러 번 표정을 바꾸었다. 피식거리다가 파안대소하다가 갑자기 진지해졌다가 콧날을 찡그렸다가 손등으로 눈가를 훔치기도 했다. 하나의 소설을 읽으면서 작중인물이 토해내는 무력감에 속수무책으로 공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박상영의 소설은 그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해낸다. 이 작가가 한국소설의 경계를 한층 넓히고 한계를 지워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정이현 (소설가)

회원리뷰 (2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1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