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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 3부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 3부

: 주전 753-331년 (분열왕국 시대 4기~페르시아 시대)

리뷰 총점9.3 리뷰 15건 | 판매지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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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08g | 153*224*20mm
ISBN13 9788953117266
ISBN10 895311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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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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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스라엘: 멸망을 향해 치닫는 살룸~호세아 왕

베가 주전 752~732년, 왕하 15:27-31
브가히야를 죽이고 북이스라엘 8대 왕조를 세운 베가는 20년간 왕국을 다스렸다. 하지만 베가의 통치 기간 20년은 이전의 므나헴과 브가히야의 통치 기간을 포함한 것으로 사료된다. 베가의 마지막 해는 주전 732년인데, 그러면 20년 통치의 시작은 주전 752년, 곧 므나헴이 즉위한 해가 되는 것이다. 결국 베가의 단독 통치는 8년이 되는데, 베가는 요단 강 건너편 길르앗 땅에서 므나헴과 브가히야를 대적하며 이미 그 땅을 다스려 오다가 충분한 세력을 얻은 후에 50명의 길르앗 사람들과 함께 요단 강을 건너와 브가히야를 죽이고 왕위를 차지했을 것이다.
특히 므나헴이 인두세를 징수해 앗시리아 왕에게 자진해서 은 1,000달란트의 공물을 바친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국내에서는 반앗시리아파가 대두되었을 것이고, 이것이 반앗시리아 전선을 표방한 베가의 혁명을 수월하게 했을 것이다. 이는 정권을 잡자마자 베가가 아람 다메섹과 연합하여 반앗시리아 전선을 구축한 데서도 잘 알 수 있다. 아람-북이스라엘 동맹은 남유다의 아하스 왕에게 동참하라고 요구했지만 아하스는 이를 거절하고 오히려 앗시리아에 구원 요청을 했다. 결국 앗시리아의 디글랏빌레셀 3세는 이 반역적인 동맹을 진압하고자 출정했고, 이 출정(주전 734~732년)으로 아람은 멸망하고 베가는 호세아에게 암살당한다.

호세아 주전 732~722년, 왕하 17:1-41
호세아가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되면서 북이스라엘 9대 왕조이자 마지막 왕조가 열린다. 호세아가 즉위할 당시 북이스라엘은 수도 사마리아를 중심으로 한 사마리아 산지만을 남겨 놓은 소국에 불과했다. 주전 734년 디글랏빌레셀 3세의 출정으로 나머지 영토는 앗시리아의 영토로 통합되어 앗시리아의 속주가 되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앗시리아에게 고개를 숙이던 호세아는 디글랏빌레셀 3세가 죽고 그의 아들 살만에셀 5세(주전 727~722년)가 즉위하자 곧 반역의 깃발을 올렸다. 호세아는 어리석게도 이집트와 손을 잡았는데, 당시 이집트는 미약하고 분단된 상태로서 호세아에게 일체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주전 724년 살만에셀 5세가 출정하자 호세아는 수년간 밀린 공물을 들고 마중 나갔지만 포로로 잡혔고, 곧이어 수도 사마리아에 대한 포위 공격이 시작되었다. 살만에셀 5세는 왕이 포로로 잡힌 상황이므로 사마리아 성이 곧 함락되리라 예상했지만 그 성은 이후 3년간 강력히 저항했다. 하지만 앗시리아의 압도적인 공세 앞에 결국 주전 722년 수도가 함락되면서 북이스라엘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된다. --- pp.26-27

포효하는 앗시리아 제국의 파상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아람(주전 732년)과 북이스라엘(주전 722년)이 차례로 무너지자 남쪽에 있던 소국 유다에는 전무후무한 국가적 위기가 찾아왔다. 남유다는 오랜 세월 동안 북이스라엘과 아람이라고 하는 완충지(겸 방파제)가 버티고 있었던 탓에 앗시리아의 거센 풍파에서 벗어나 비교적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 역사에서 삼국 시대 당시 고구려가 중원 땅에서 발흥한 수나라와 당나라를 막아 내며 사투를 벌이는 사이 남쪽에 있던 두 개의 소국인 신라와 백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과 흡사하다. 북이스라엘과 아람이 사라진 상황에서 유다는 당시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며 전성기를 향해 달리던 앗시리아 제국과 국경을 마주 대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실로 간담이 서늘해질 수밖에 없는 위기의 시대에 유다를 이끈 왕은 그 유명한 히스기야였다. 42년간 이어진 그의 기나긴 통치기 중에 북이스라엘이 멸망했기 때문이다. 이번 장에서는 절정기에 달한 앗시리아에 대처하는 히스기야와 그의 후계자들에 대한 스토리를 다루고자 한다. 이 시기의 역사는 우리가 그동안 다루던 근동의 역사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하고 극적인 반전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시기의 박진감 넘치는 국제 정세에서 네 개의 메인 세력은 다음과 같다.

1) 전성기를 향해 무섭게 질주하는 앗시리아 제국
2)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차기 바통을 이어받기 위해 꿈틀거리는 신흥 바벨론 제국
3) 오랜 동면기를 끝내고 옛 강대국으로서의 면모를 회복한 이집트 제국
4) 하나님을 경외한 두 명의 걸출한 성군인 히스기야와 요시야를 배출하며 주변 강대국들에 맞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 준 유다

북이스라엘이 무너지고 홀로 살아남아 1세기 이상을 더 버티며 이어온 유다의 운명은 성군인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통치기를 제외하면 주변 강대국들의 등쌀에 휘둘리는 그야말로 ‘바람 앞에 등불’과도 같았다. 이 시기 유다의 역사는 마치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우리나라 구한말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홀로 살아남은 유다는 이집트와 앗시리아, 바벨론의 틈바구니에 끼여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바벨론의 손에 최종적으로 무너진 것이다. 이 시기를 다루는 성경의 스토리는 열왕기하 21-23장
과 이를 보충해 주는 역대하 33-35장에 기록되어 있다. 아울러 이 시기에 활동하던 선지자들의 책인 이사야, 미가, 나훔, 스바냐, 예레미야도 상당히 많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 pp.42-43

요시야의 종교개혁과 통일 왕하 22:1-23:28; 대하 34:1-35:19
주전 7세기로 넘어가면서 사반세기의 초반부 동안 앗시리아 제국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 시기에 앗시리아의 영토는 최대로 팽창했는데 바로 앗시리아의 숙원 과제였던 이집트까지 제국의 영토로 통합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 시기에 유다의 왕으로 통치한 므낫세는 인간적으로 말해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해야 한다. 당시 앗시리아에 저항한다는 것은 헛될 뿐 아니라 심지어 자살 행위와도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시야의 등장과 함께 모든 상황은 역전되었다. 요시야는 앗시리아의 속주로 떨어진 북이스라엘까지 통합하는 종교개혁을 감행했고, 그의 통치기에 유다는 비록 짧은 시간으로 끝난 아쉬움은 있지만 과거 다윗 제국의 위용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면 요시야 통치기로 넘어가면서 있었던 놀라운 반전의 역사는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이것은 당시의 국제 정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므낫세의 기나긴 통치기는 정확히 앗시리아의 최고 절정기와 겹쳤지만 요시야의 통치기는 절정을 찍고 본격적으로 내리막길로 치닫던 앗시리아의 쇠퇴기와 맞물려 있다. 요시야는 쇠락해 가는 앗시리아의 상황에 맞춰 점진적인 개혁과 다윗의 이름으로 왕국의 통일을 이루었는데 그 과정을 추적해 보면 다음과 같다.
므낫세는 긴 치세 동안 끝까지 앗시리아의 유순한 봉신으로 지냈고 그의 뒤를 계승한 아몬 역시 짧은 2년의 통치기 동안 부왕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했다. 하지만 요시야가 등장하면서 앗시리아는 제국의 영토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했고 이러한 힘의 공백기를 이용해 요시야는 다시 한 번 유다를 독립 국가의 지위로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요시야의 치세 때 유다가 독립을 이룬 것은 엄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지만 독립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은 어느 정도 추측의 문제로 남아 있다.
우리는 8세의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요시야의 초기 몇 해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짐작컨대 나라의 일은 앗시리아에 대해 신중한 정책을 펴오던 고문들에게 맡겨졌을 것이다. 하지만 요시야의 재위 8년에(주전 633년) 벌써 국가의 주요 정책이 바뀌어 과감한 종교개혁의 서막이 울리는 것을 보게 된다(대하 34:3). 그리고 재위 12년(주전 629년)에 그 기회가 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 무렵 앗수르바니팔 2세는 나이가 들면서 아들 신사르이스쿤이 공동 통치자로 왕위에 올랐다. 서부 지역에 대한 실제적인 지배력이 느슨해지던 이때 앗시리아는 더 이상 유다에 간섭할 처지가 되지 못했다.
바로 이때 요시야는 전면적인 개혁에 착수했고 나아가 북이스라엘의 상당 부분을 소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요시야가 자신의 개혁을 북이스라엘까지 확장했고, 나중에는 북이스라엘에 속한 므깃도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전사했다는 것은 이런 사실을 입증해 준다. 앗시리아는 더 이상 요시야를 저지할 힘이 없었고, 또 대부분의 북이스라엘 사람들도 이런 변화를 환영했기 때문에 국가 통일은 별다른 저항 없이 완수되었을 것이다.
요시야는 명목상으로 앗시리아의 봉신으로 있으면서 종교개혁과 영토 통합 정책을 추진했지만 이즈음 앗시리아는 이를 막아 낼 아무런 여력이 없었던 것이다. 앗시리아는 오히려 적대국 이집트와 손을 잡지 못하도록 요시야를 집요하게 설득했을 것이다. 그리고 요시야의 개혁이 절정에 이르렀을 즈음(주전 622년) 앗시리아는 마침내 멸망 직전에 있었고 유다는 명실상부한 독립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요시야 왕국은 다윗의 이름으로 북이스라엘을 완전히 통합한 통일왕국이었을 것이다. --- pp.105-108

하박국: 하나님이 세상을 주관하신다
하박국의 사역 연대도 그의 선지서에 나타난 정황들로 유추할 수밖에 없다. 첫째, 하박국서가 기록된 시기는 여호야김의 통치기로서 더 정확히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첫 번째로 침공한 주전 605년을 제시할 수 있다. 그는 바벨론의 침공을 예언하면서 이 침공이 임박한 사건임을 암시하고 있다(합 1:6-10). 둘째, 앗시리아가 원수로서나 파멸당할 대상국으로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하박국서가 기록될 당시에는 니느웨가 이미 멸망했음(주전 612년)을 암시한다. 셋째, 당시 유다에 존재하던 극악한 죄에 대한 언급(합 1:2-4)이 나오는데 이것은 요시야가 도입한 개혁과는 전혀 맞지 않으며 오히려 여호야김의 악한 행실과 정확히 일치한다. 요시야의 시대가 평화와 번영의 시대였다면 여호야김의 쎽대는 강포와 죄악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하박국의 주된 관심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이었다. 당시에 만연한 죄악을 볼 때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하심을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무엇인가를 하셔야 했다. 또 한 가지 살펴볼 일은 하박국이 성전에서 노래하는 레위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것은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합 3:19)는 말씀에 기초한다. 이는 하박국이 노래하는 자였으며 악기를 연주할 수 있었음을 암시한다.
I. 하나님과 인간의 대화 1:1-2:20
A. 첫 번째 질문: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침묵(1:1-4)
B. 하나님의 응답: 바벨론의 침입(1:5-11)
C. 두 번째 질문: 바벨론의 잔인성과 하나님의 침묵(1:12-2:1)
D. 하나님의 응답: 바벨론의 궁극적인 파멸(2:2-20)
II. 하박국의 믿음의 기도 3:1-19 --- pp.122-123

크세르크세스 1세 주전 486~465년: 에스더서에 등장하는 무능한 왕

크세르크세스의 통치
다리우스의 왕위를 계승한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는 아주 무능한 인물이었다. 크세르크세스는 즉위하자마자 부왕이 죽기 전에 이집트에서 일어난 반란(주전 486년)과 얼마 뒤에 바벨론에서 일어난 반란(주전 482년)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집트 반란을 진압한 크세르크세스는 동생을 이집트 총독으로 앉혀 뒷일을 수습하게 했다. 한편 바벨론 반란 역시 진압되었는데, 지긋지긋하게 반란을 일삼는 바벨론 지역은 특별히 가혹하게 다루어졌다. 성벽이 무너지고 신전은 파괴되었으며 마르둑 신상은 녹여서 없애 버렸다.
이집트와 바벨론의 반란을 차례로 진압한 후에야 크세르크세스는 아버지 다리우스가 부탁한 과업인 그리스 침공에 눈을 돌릴 수 있었다. 주전 480년에 감행된 그리스 원정에서 그는 헬레스폰트(현재 다다넬스 해협)에 다리를 놓은 다음 대군을 거느리고 마케도니아로 진격했다. 그리고 테르모필레에서 영웅적인 스파르타군을 제압하고 아테네를 점령한 뒤 그곳의 아크로폴리스에 불을 질렀다.
페르시아의 기세는 마라톤 전투 때와는 확연히 달랐고 이번만큼은 작은 도시국가들의 연합체인 그리스의 운명도 다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후 아테네는 놀라운 힘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살라미스 해전에서 대패한 크세르크세스는 페르시아 함대의 3분의 1을 잃었고, 플라타이아에서는 아테네의 육군이 힘을 발휘해 페르시아 대군을 격퇴했다. 주전 466년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된 전투에서 패전만을 거듭하던 크세르크세스는 마침내 유럽에서 손을 떼고 그의 함대도 에게 해 수역에서 완전히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에스더: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고레스 칙령 이후 유대인들의 귀환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유대인들은 과거 바벨론 땅에서 살고 있었다. 에스더서는 바벨론 지역에서 살던 유대인들이 전멸될 위기에 처했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받게 된 극적인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에스더서는 크세르크세스(성경에서는 아하수에로) 왕 3년에서 12년 사이의 기간(주전 483~471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까 에스더서는 페르시아가 그리스와 살라미스 해전을 벌이는 역사적인 기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야기는 크세르크세스 왕 3년부터 시작된다. 잔치가 계속 연장되고 있는 동안 크세르크세스 왕은 왕후 와스디로 하여금 축제에 참석한 손님들 앞에서 그녀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도록 요구했다. 그녀가 이를 거절하자 왕은 분노하며 왕후를 폐위시켰다. 그리고 이런 가혹한 조치는 페르시아 제국 내에서 모든 부인들이 남편을 존경하도록 모범을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새 왕후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왕후 간택을 위한 미인경연대회가 열렸다. 왕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전 지역에서 처녀들을 불러 모았는데, 이중에는 기스(사울 왕의 아버지)의 자손인 유대인 고아 에스더도 있었다. 에스더는 수사에 있는 왕궁에서 일하는 삼촌 모르드개의 집에서 자랐다. 아름답게 치장하는 준비가 무려 1년이나 계속되었다. 마침내 미인대회가 열리고 왕은 가장 매력적인 사람으로 에스더를 선택했다. 그녀는 크세르크세스 왕 7년에 왕후가 되었다.
이 일 후에 크세르크세스 궁정의 지도자였던 하만이 모든 유대인들을 죽일 공모를 했다. 모르드개는 아말렉 사람인 하만에게 존경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이 일로 인해 하만은 제국 내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고자 하는 엄청난 계획을 꾸민 것이다. 하만은 크세르크세스 왕을 설득해 아달월 13일에 모든 유대인들을 처형한다는 조서를 내리도록 했다. 하만은 유대인들이 페르시아 제국에 위험을 가져올 뿐 아니라, 왕은 이들의 재산을 몰수함으로써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크세르크세스 왕은 에스더가 유대인임을 알지 못했다.
모르드개가 이러한 사실을 에스더에게 전하자 에스더는 왕이 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왕에게 나아갔다. 그리고 놀라운 기지를 발훈해 도리어 유대인들이 하만을 비롯한 원수들과 싸울 수 있도록 하는 조서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요청은 하만이 참석한 특별 잔치에서 이루어졌는데, 에스더의 백성을 음모한 자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에스더는 정확히 하만을 가리켰다. 이에 분노한 왕은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고자 준비한 바로 그 나무에 하만을 매달아 처형할 것을 명령했다. 또한 왕은 에스더가 요청한 조서를 허락했다. 이후 유대인들이 그들의 처형자가 될 뻔한 사람들과 싸운 결과 7만 5,000명의 적들이 죽임을 당했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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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했던 성경이 이제부터 역사와 지리를 넘나드는 익사이팅한 탐험처럼 읽힐 것이다.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성경을 근동 역사, 지리, 고고학을 통해 자상하게 한 걸음씩 인도해 주어 성경 말씀이 눈앞에서 4차원적으로 살아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김상복(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이 책은 성경을 박진감 넘치고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는 멋진 열쇠를 선물할 것이다.
김유수(월광교회 담임목사)
눈에 번쩍 띄는 책이다. 좀처럼 읽기 어려운 성경을 통으로 묶어 역사 소설처럼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러기에 신자, 불신자를 불문하고 관심을 끌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문봉주(《성경의 맥을 잡아라》 저자)
성경의 땅 이스라엘에서의 삶과 경험, 그리고 묵상이 없으면 도저히 태어날 수 없는 그야말로 새로운 차원의 성경일독 안내서다.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빈말이 아니고, 정말 좋은 책이다. 나도 많이 배워야겠다.
이애실(생터성경사역원 대표)
끊임없는 연구와 신선한 통찰력으로 완성된 이 책은 성경연구와 통독의 새로운 역사를 펼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목사)
구약성경을 이렇게 흥미진진한 역사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랄 뿐이다.
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세상과 소통하는 성경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딱딱한 구약성경을 말랑하며 흥미진진한 역사 스토리로 풀어낸 저자의 내공이 돋보인다.
이태형(〈국민일보〉 종교국 선임기자)
이번 책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를 알아 가는 귀한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홍민기(호산나교회 담임목사, 브리지임팩트사역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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