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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 김지수 인터뷰집: 평균 나이 72세, 우리가 좋아하는 어른들의 말

[ 리커버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01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17건 | 판매지수 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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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top20 4주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68g | 135*205*20mm
ISBN13 9791189385019
ISBN10 11893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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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배우 윤여정] 난 공부는 못해도 숙제는 해 갔어요
[일본인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나의 운은 타인의 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 노라노] 능력도, 체력도 10프로는 남겨 둬야 해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적당히 두려워하고 약간 비겁해지세요
[요리 블로거 정성기] 치매 어머니와 산 9년, 후회 안 해요
[배우 이순재] 손해 보듯 살아야 좋은 인생이에요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 반드시 여러분의 ‘때’가 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이제는 불완전한 내가 불만스럽지 않아요
[일본인 디자이너 하라 켄야] ‘이것으로 충분하다’면 충분합니다
[재독 화가 노은님] 그냥 받아들이세요, 날씨처럼
[기업가이자 목회자 하형록] 내가 희생하는 순간, 사람들이 변합니다
[미술사학자 유홍준] 공부해서 얻은 지식은 사람들과 나눠야죠
[시인 이성복] 일이 안 풀릴 땐 시동을 꺼야 해요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송승환] 재미를 추구하다 보면 슬럼프가 없어요
[철학자 김형석] 인격의 핵심은 성실성이에요
[노인의학자 마크 E. 윌리엄스] 우리는 그렇게 나이 들지 않습니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매일 아침 카페에 나가 노트북을 열었지만, 불행히도 단 한 줄도 쓰지 못했다. 그때 나는 간절히 궁금했다. 지금 허둥대는 내 손을 잡아 줄 아량 있는 어른은 없는가. 그 많던 어른들은 정말 이 세계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걸까.
질문의 답을 찾은 것은 책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하면서부터였다. ‘거대한 자가 에너지로 반짝이는, 사람이라는 행성을 깊이 탐구해 보고자 한다’는 의도로 온라인의 바다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 [작가의 말]

(니시나카 쓰토무) 가령 늘 이용하는 철도나 도로도 이를 건설할 때 사고로 생명을 잃은 누군가의 희생 없이 존재할 수 없어요. 도덕과학에서는 이것을 ‘도덕적 부채’라고 불러요. 그런데 이 도덕적 부채를 깨닫지 못하고 평소에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부족하면 타인에게 작은 피해를 입어도 못 참고 달려들어요. 이웃의 상한 감정은 언젠가는 불운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 [일본인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나의 운은 타인의 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재천의 지혜는 동물에게 배운 것이다. 관찰을 통해서였다. 관찰이란 무엇인가. 섣불리 그 질서에 개입하지 않고 가만히 오래 지켜보는 것. 글을 쓸 때도 사랑을 할 때도, 아이를 키우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도, 대상을 알고 이해하려면 얼마의 시간 동안은 가만히 바라보고 기록해야 한다. 그런데 그 가만히 바라보기가 쉽지 않다. 자세를 낮추고 지루함을 견뎌야 비로소 보인다. 생물과 사물이 지닌 그들만의 무질서와 혼돈이, 질서와 아름다움이. -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적당히 두려워하고 약간 비겁해지세요]

(정경화) 하하. 내가 기가 막혀. 나더러 행복한 인생을 살았냐니? 아냐, 아냐. 대신 난 기가 막히게 축복받은 인생을 살았어요. 그런데 지구에 태어난 수많은 인구는 다 제 각자 기막히게 축복받은 인생이잖아.
(김지수) 그래도 특별히 행복한 순간들이 많으셨지요?
(정경화) 아니요. 그렇다면 그건 완전히 거짓말입니다. 70년을 살면서 가슴이 찢어진 게 한두 번이 아니야. 울음을 너무 울어서 난 울음이 안 나온다고.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이제는 불완전한 내가 불만스럽지 않아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희망과 창조’를 전하는 노인 앞에 섰자니,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젊어졌는데, 나는 어쩌자고 두 손 놓고 늙기로 했던가 부끄러움이 밀려들었다. - [철학자 김형석: 인격의 핵심은 성실성이에요]

나는 늙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젊고 싶지도 않았다. 그나마 안정적인 중년이 길게 이어지기만을 바랐다. 하지만 그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 이제까지 일본과 한국의 언론은 앞다퉈 고령 사회의 절망적 풍경을 제시하며 노인을 부양과 간병만 기다리는 사회적 짐으로 묘사해 왔다. 그런 식의 비관주의적인 상상은 현재의 우리를 작아지게 만든다. 노년은 대체로 불우하며 노인은 반드시 약한가? 그런 고민의 와중에 노인학 권위자 마크 E. 윌리엄스 교수와의 인터뷰는 행운이었다. 그는 노인에 관한 우리의 오랜 편견을 상쾌하게 뒤집는다. 노인은 청년보다 불행하지 않다. 늙을수록 우리는 더 독특해진다. - [노인의학자 마크 E. 윌리엄스: 우리는 그렇게 나이 들지 않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평균 나이 72세, 여전히 현역으로 사는 16인의 어른들

2015년 7월부터 토요일마다 온라인 매체 [조선비즈]에는 철학자 김용옥, 작곡가 진은숙,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 건축가 비니 마스 등을 인터뷰이로 한, 분량과 깊이, 인물면에서 모두 압도적인 인터뷰가 게재되기 시작했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라는 이름의 이 코너에 지난 3년간 누적된 인터뷰는 120여 편. 인터뷰 1편당 소요된 글자 수는 평균 1만 자로, 200자 원고지 50매에 달하는 분량이다.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이 인터뷰 시리즈는 SNS를 통해 윤여정 인터뷰 2,200건, 마크 E. 윌리엄스 인터뷰 4,300건, 송승환 인터뷰 2,600건, 하라 켄야 인터뷰 2,100건, 이순재 인터뷰는 2,400건 공유되며 온라인 세상에서 널리 사랑받았다. 2018년 11월 현재 [조선비즈] 홈페이지에서 집계되는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페이지 뷰는 170만에 이른다.
3년간 어떤 인터뷰들이 주목받았을까? 2,000건 이상 SNS에 공유된 인터뷰들 중에는 60세가 넘은 인터뷰이들이 많았다. 그들은 주로 자기 영역에서 30년 이상 일해 오고 있었고, 그 때문에 삶과 일에 관한 통찰이 날카로웠다. 이 책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바로 이러한 인물들의 인터뷰 16편을 수록하고 있다. 평균 나이 72세, 여전히 현역으로 사는 16인의 인생들이다.

예술가, 기업가, 철학자, 과학자, 종교인, 블로거……
직업군도 다양한 어른들의 다섯 가지 닮은 점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예술가, 기업가, 철학자, 과학자, 종교인, 블로거 등 이 시대의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정력적인 어른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직업은 서로 다르지만 한 권의 책에 인터뷰들을 모아 놓고 보니,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1. 나이 들어서도 충분히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자신을 소진하지 않고 적당히 일한다
3. 경쟁보다는 공생을 추구한다
4.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5. 겸손하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교훈이랄 수 있는 이 다섯 가지 공통점은 윤여정, 니시나카 쓰토무, 노라노, 최재천, 정성기 등 16인의 호흡에 실려 무게감을 얻는다. 누구나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누구나 그렇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들려준 말은 삶이 그 증거이기에 공허하지 않았고,
그들이 살아낸 삶은 그들이 살아낸 시간이 그 증거이기에 울림이 컸다.
- [작가의 말]

이를테면 배우 윤여정은 “나는 공부는 못해도 숙제는 해 갔어요”라고 말하며(19쪽), 부족한 걸 알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자신의 인생론을 들려준다. 젊은 시절 《구약성서》의 한 구절 “모든 일에는 때가 있나니”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은 그 구절을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면서 ‘그때’를 기다릴 것”이라고 해석하며 반드시 ‘때’가 온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말한다(124쪽). ‘노오력’이라는 말로 열심히 사는 자기자신 또는 타인을 희화화하는 요즘 세태와는 반대 방향의 말들이다.
완벽주의자 이미지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중요한 건 불완전한 내가 불만스럽지 않았다는 거예요”라며(139쪽)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해요”라고 말한다(147쪽). 7,000여 제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기업 무인양품의 디자인 수장 하라 켄야는 ‘이것으로 충분하다’를 강조한다(162쪽). 더 나아갈 수도 있지만 약간의 포기와 함께 그 정도에서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고. 세계가 인정하는 동물행동학자 최재천은 유구한 역사 속에 진화를 거듭해 온 동물들을 30년 이상 관찰한 결과를 들려준다. “혼자서 뛰면 어렵지만 섞여서 같이 뛰면 슬금슬금 앞으로 갈 수 있어요.”(75쪽) 생존경쟁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숨통을 틔어 주는 말들이다.

우리,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에게 주는 힘과 응원

지은이 김지수는 23년 차 기자다. [조선비즈] 이전에 패션지 [보그]에서의 경력까지 더하면 그가 진행한 인터뷰는 수백 편에 달한다.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의 상당수 인터뷰이들과도 이미 몇 차례 인터뷰 경험이 있다.

이제까지 노라노를 세 번 만났다.
70대 중반, 80대 초반, 그리고 90세가 되던 해. (중략)
나 또한 노라노 여사처럼 즐겁게 오래 일하고 싶다.
내 그릇을 알고, 야망을 앞세우지 말며, 에너지의 10퍼센트를 남겨 둔다면,
앞으로 100세가 되는 노라노 여사를 한 번 더 인터뷰할 수 있으리라.
- [디자이너 노라노: 능력도, 체력도 10프로는 남겨 둬야 해]

40대 후반 여성으로서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지수 기자, 60대, 70대…… 누군가는 너무 나이 들어 버렸다고 생각하는 나이에도 자신의 일을 즐기는 인터뷰이들. 그들의 행보가 여러 번 교차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이 인터뷰들은 어쩌면 필연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자기 분야에서 오래 능력을 발휘해 온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가진 만남의 결과물이다.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을 읽다 보면16인의 목소리와 표정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때문에 책 읽기가 한결 수월하지만, 이런 인터뷰 글을 쓰는 일에는 그만큼의 숙련이 필요하다.

120편의 인터뷰 중 왜 이 인터뷰들이 유독 사랑받았을까를 생각해 보면 독자들이 어떤 삶을 살고 싶어하는가를 유추할 수 있다. 오래 일하는 삶, 나이 들어서도 건강한 삶, 하루하루가 경쾌한 삶. 우리가 바라는 삶이다. 고령 사회를 다루며 청년 세대에게 노년 세대를 짐 지우고, 이것이 우리 사회의 패착이 될 것이라 예측하는 세태 속에서 우리가 바라는 삶을 사는 평균 나이 72세의 어른들 모습은 우리에게 안도감을 준다. 우리의 동시대인으로서, 이미 우리에게 좋아하는 어른들이 있고, 그들이 우리에게 영감이 된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게 한다. 또한 그들이 자기 인생을 오래도록 소중히 가꿨듯, 우리 자신의 인생도 소중함을 절감하게 한다.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타인과의 경쟁에 목매지 않으면서도 나 자신의 인생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에게 힘과 응원이 되는 책이다.

“여러분은 아직 인생을 반도 안 살았잖아. 그러니 내 말을 믿어요.”
- 92세 현역 디자이너 노라노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지수’라는 이름은 내게 ‘믿고 읽는 인터뷰 기사’와 같은 뜻이다. 그는 인터뷰이의 매력을 언제나 정확하고 섬세하게 포착한다. 그가 이번에는 한 분야의 거장들을 만났고,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물었다. 책을 읽다 저절로 정자세를 취하게 됐다. 수십 년 무게의 내공을 바로 앞에서 접하는 것처럼 너무나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였다.
상대를 마냥 미화하거나 그의 말에 무조건 맞장구치지 않고, 따져 볼 것을 따지고 캐물을 것을 캐묻는 데서 인터뷰어의 내공도 느낀다. 내공 있는 사람들이 만나면 이런 충만한 대화를 나누는구나.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다.”
장강명 소설가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반 끊어보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싱* | 2021.07.0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1) 윤여정   “타자기 같은 혀”를 지닌 그를 만나면 머리가 산뜻해지고 속이 시원해진다고 한다. 현실적이고 딱 떨어지는 표현으로 명쾌하게 말하는 그는 당부한다. (한문투 쓰지 말고) “다들 좀 웃으면서 서로 재밌게들 얘기하면 좋겠어(22쪽).”    그는 마다않고 급전이 필요해 닥치는 대로 일해 왔다. 최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도 이를 뒷받침한다. I;
리뷰제목

1) 윤여정

 

타자기 같은 혀를 지닌 그를 만나면 머리가 산뜻해지고 속이 시원해진다고 한다. 현실적이고 딱 떨어지는 표현으로 명쾌하게 말하는 그는 당부한다. (한문투 쓰지 말고) “다들 좀 웃으면서 서로 재밌게들 얘기하면 좋겠어(22).”

 

 그는 마다않고 급전이 필요해 닥치는 대로 일해 왔다. 최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도 이를 뒷받침한다. I’d like to thank to my two boys who made me go out and work. 예순 이후에야 하고 싶은 일을 가려할 수 있었단다. 그랬더니 윤식당과 영화 등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오래 잘살고볼일이다.

 

2) 니시나카 쓰토무

 

 노변호사는 각종 변호인들을 겪으며 평소 덕과 운을 쌓아야 하는 필요성과 함께 오만함을 버리고 겸손하지 않으면 결국 행운도 불운이 됨을 많이 목도했다. 운은 하늘의 사랑과 귀여움을 받는 것(32)”이라며, 도덕관을 가지고 선량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기운을 회복하라고 권한다.

 

3) 노라노

 

 일본인인 줄 알았는데 입센의 인형의 집에서 따온 것(신여성 노라)으로 패션디자이너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이름이다. 젊은 시절 분노가 악바리 근성을 낳기도 했다지만 미워 죽겠는 사람은 두 명 반을 넘지 않게 잘살았다.

 

 그는 능력이든 체력이든 10%는 남겨두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관대하게일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살면 누군가 알아보고 기회도 주는 법이라고. “생각은 옳은 길을 가면 다 만나게 되어 있어요(55).”

 

4) 최재천

 

 곤충을 포함한 동물세계를 관찰하여 인간행동의 방향을 찾는 최 교수는 그만의 조용한철칙을 표명한다. 사람들을 가까이 두되 일정 거리를 존중한다. 그 방편으로 존칭을 쓰고 지위나 나이를 앞세워 무엇도 강요하거나 군림하지 않는다. 그는 가만히관찰하기를 통해(믿고 기다려주기) 조직 내 인력 배치 등에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한다. 적재적소에 사람을 풀어놓을 줄 안다.

 

 진화 속에 살아남은 동물도 공감한다고 일갈한다. 공감력이 호모사피엔스만의 특수 조건이 아닐 수 있다니 위협적인 경고이다. 유학 후 귀국하여 저녁에 아이를 챙길 상황에 놓이면서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에 독서와 집필 습관을 들였다고 한다. 고역이자 부부싸움의 근원지인 육아를 달리 접근하여 놀랍다. 노라 노의 말처럼 어떤 사람의 모습(그릇)은 애초에 타고난 게 다를지도 모른다.

 

리더들도 여왕개미처럼 국가의 철학과 질서만 세우고 일은 완벽하게 군중에게 위임해야 해요. 두뇌 하나가 절대 두뇌 열 개를 당할 수 없어요. 그래서 군림君臨이 아니라 군림群臨해야 한다는 거예요. (75)

 

5) 정성기

 

 나와 십년 가까이 터울이 지는 제부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각각 2-3년씩 봉양하셨다. 합하면 무척 긴 시간이다. 스무 해도 전에 신혼집을 본가 근처에 잡고 살며 장남도 아니고 막내임에도 부모의 곁을 지켰다..

 

 정성기 씨도 치매를 앓는 노모를 향한 책임과 의무를 지울 수가 없어서 벌써 9년째 쉬는 날도 없이 삼시세끼를 지어 올리고 있다. 누군가 맡아야 할 희생을 떠넘기지 않고 온몸으로 받아내는 중이다. 단잠과 바닷바람이 꽤나 그리울 그가 위대해 보인다.

 

6) 이순재

 

 송해와 동갑(늦은 출생신고로 사실은 형!)인 그는 연기나 후배 양성에 있어서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중간에 중랑구 의원도 했다니 참으로 다채롭고 폭넓은 무대를 누빈 셈이다.

 

 인터뷰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으니, 작은 것에 위세나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거다. 좀 손해봐도 괜찮다고. 대신 인생 캐릭터나 순풍이 불어올 때는 악착 같이 들러붙어 그 기류를 타고 멀리 가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한다. 결국 싸워야 할 상대는 어제의 나이고 나아진 나이면 충분하다고 격려한다. 인생은 결국 장기전이다.

 

7) 강상중

 

 지금까지의 인터뷰들에서 가장 감정선을 툭 건드린 부분이다. 독일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고전을 곁들여 인문학의 인문력(소생력; 마음 면역력)을 강구하는 그의 목소리가(사계절에서 나온 책들) 알고 싶어진다. 그는 KTX에서 소화할 정도의 대중서 집필에 몰두한다.

 

 ‘자이니치라는 출신이 구속하는 족쇄였고 그런 이유로 비록 멀리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는 나다움을 파악하며 주목 받는 세계적인 학자로 부상중이다. ‘에 매몰되지 말고 나다움을 추구하라는 말이 따끔하게 들린다. 자격지심과 피해의식과 열등감의 을 벗겨내도록 돕는 만남과 교유에서 그는 지금의 그가 되었다. 이민자 출신인 애플 창시자도 출신을 발판으로 발돋움하여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탄생시켰던 것이다. 누구도 대적할 수 없고 범접 못할 고유지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앞으로 점점 더 사회관계자본을 중시하는 시대로 옮겨갈 거라며 하나에 전부를 쏟기(걸기)보다는 여러 정체성이 가능한 다양한 스테이지에 자신을 두라고 촉구한다. 그리고 인간이 임금 노동을 못할 때 가차 없이 돌봄이 무가치하다고 보는 견해는 파시즘, 즉 전체주의의 폭력을 반복 재생산할 거라고 우려한다.

 

8) 정경화

 

 처음에는 인터뷰집을 티브이 프로그램처럼 가벼이 들을 생각이었다. 강상중 편부터 흔들리더니 정경화 편에서 페이스를 놓치고 꼼짝없이 무너졌다. 여섯 살부터 바이올린 현을 켠 그를.. 이제 겨우 공포의 우산을 접는다는 그를 대충대충 읽을 수 없지 않겠는가. 그의 인생의 부채를 펴본 것 같아 자꾸 멈춰서 감동의 거미줄에 걸려든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속으로넘어가는 수밖에.

 

 완벽주의 기질과 팽팽한 긴장감을 뒤로하고, 세계무대에 데뷔한 날 호텔 벽지를 보고 혼자 소리내어 울었다고 할 때 감히 그 경지가 헤아려지지 않았지만 왠지 뭔지 알 것만 같아 같이 울컥했다. 고독하고 질긴 예술가의 운명이 막 시작되는 듯했다. 매의 눈을 가진 어머니의 , 노력의 을 두며 인생의 도박과 축복을 견뎌온겹겹의 시간이 왕왕 울려 퍼진다. 인터뷰집의 키워드는 아무래도 인듀런스로 모아질 듯하다. 손가락 부상을 머릿속 연주를 복기 단련하는 시기로 극복해낸 사람이 화를 복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들려줄 때 맥박이 빨라지며 귀를 쫑긋 세워 들을 수밖에 없었다.

 

자꾸 1등 하라고 재촉하지 마세요. 그러면 안돼요. 아무리 1등 해도 속이 비면 나중에 망가져요. 그 속을 격려로, 자신감으로 꽉꽉 채워줘야지. (151)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클**르 | 2021.05.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은 2015년부터 <조선비즈>에 연재된 인터뷰 시리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중 SNS에 가장 많이 공유됨과 동시에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화제 되었던 인터뷰들이라고 합니다.   평균 나이 72세의 16명의 인물들의 인터뷰입니다.       배우 윤여정 살아 보니 인생이 별게 아니야. 재밌게 사는 게 제일이야. … 생전에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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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2015년부터 <조선비즈>에 연재된 인터뷰 시리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중 SNS에 가장 많이 공유됨과 동시에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화제 되었던 인터뷰들이라고 합니다.

 

평균 나이 72세의 16명의 인물들의 인터뷰입니다.

 

 

 

배우 윤여정

살아 보니 인생이 별게 아니야.

재밌게 사는 게 제일이야.

생전에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도 긴장하지 않으면 한국말을 잘 못 알아듣겠다 하셨거든요.

다들 좀 웃으면서 서로 재밌게들 얘기하면 좋겠어.

나는 너무 무게 잡고 철학적으로 얘기하면 부담스러워서 싫더라고.

 

조금은 바보처럼 살아.

씁쓸한 게 인생이에요.

불시에 맨홀에 빠지고 천둥이 쳐요.

그럼에도 닥치기 전까진 즐겨야 해.

그걸 난 60 넘어서야 알았어.

 

 

 

 

일본인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덕을 쌓지 못한 사람은 작은 상황도 분쟁으로 만들고 빈번하게 소송으로 해결하려 듭니다.

그런데 아무리 이겨도 계속 비슷한 분쟁이 반복될 뿐이에요.

불운을 끊어 내지 못하는 거죠.

 

 

 

 

디자이너 노라노

내 행복은 일에 있어요.

일해야 행복해요.

일을 안 하면 봉사라도 해야 해.

사람은 무용지물로 살면 자기 가치를 잃기 쉬워요.

나이 들어도 생산적인 일을 안 하면 죽기만 기다리게 된다니까.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욕심을 부리면 당장은 얻지만 정작 큰 걸 놓쳐요.

소탐대실이죠.

큰 걸 얻으려면 작은 걸 버려야 해요.

저는 대탐소실형이에요.

평소에 작은 걸 슬슬 남 주고 결정적인 것에 덤비는 거죠.

 

 

 

 

요리 블로거 정성기

다 놓고 싶은 마음과 해내고 싶은 마음이 갈등하다

결국은 사랑과 책임의 마음이 이겨요.

 

 

 

 

배우 이순재

좀 손해 보고 살아야 큰 손해를 안 봐요.

하나 더 먹겠다고 달려들면 갈등이 커지고 적이 생겨.

정치할 때 그걸 배웠어요.

나는 표는 못 받아도 욕은 안 먹었어.

제일 가난한 동네에서 날 한 식구로 받아 줬고, 정치적 적과는 친구가 됐지.

너무 치열하게 경쟁하지 마세요.

살아보니 인생이란 건 여러 욕심이 있겠지만 조그만 손해는 감수하고 좀 모자란 듯 사는 게 좋아.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

하나의 일에 전부를 쏟아붓지 않는 것, 스스로를 궁지로 내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다움'을 찾지 않고 직업의 안정성에 의존한 채 계급사회의 계단을 오라 가면 엄청난 혼란에 빠질 거예요.

샐러리맨에 머물지 말고 농사, 자원봉사, 사회 공헌 등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여러 개의 정체성을 갖고 사십시오.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행복과 풍요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500만 엔의 월급쟁이가 200만 엔의 월급쟁이보다 행복할 거라는 단순 비교 시대는 끝났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내가 그들의 악보에서 발견하는 것은 무한한 인내와 겸손이었어요.

바이올린도 그래요.

이놈의 악기도 겸손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게 만들어요.

 

 

 

 

일본인 디자이너 하라 켄야

뛰어난 것은 반드시 발견됩니다.

 

 

 

 

재독 화가 노은님

그림도 인생도 억지로 해서 되는 게 없어요.

저절로 때가 되면 나옵니다.

작가는 그렇게 되는 거예요.

억지로 싸우다 보면 되는 게 없어.

싸운다는 건 버티는 거야.

그러면 빳빳해져.

부드러워져야 술술 풀리죠.

 

 

 

기업가이자 목회자 하형록

어릴 때 아이들이 제게 던진 돌이 훗날 제게 좋은 거름이 됐어요.

그 아이들은 그냥 작은 돌멩이가 아니라 엄청나게 큰 돌을 던졌어요.

그 아이들도 무서워서 잡히는 대로 돌을 던지고 저는 저대로 살려고 머리를 감싸고 전력 질주를 했죠.

그런데 그 경험으로 맷집이 생겼고, 누가 나를 공격해도 웬만하면 다 감당이 됐어요.

 

 

 

미술사학자 유홍준

뒤통수만 보고 뛰던 2등이 1등이 돼서 앞에 서면 아득해져요.

이제 세계사 속에서 우리만의 고유 의식을 찾아야 할 때라고.

 

 

 

시인 이성복

멀리 보지 말고 자기 발밑을 보세요.

잘 안되면 똑같이 어느 순간엔 시동을 꺼야 해요.

 

 

 

 

평창 올림 필 개폐회식 총감독 송승환

무엇이든 제 판단 기준은 딱 하나에요.

그 일이 최선을 다할 만큼 재미있느냐.

오디션 볼 때 학력 증명서 떼 가는 거 아니잖아요.

 

 

 

 

철학자 김형석

인격의 핵심은 성실이라는 겁니다.

성실한 사람은 악마가 건드리지 못합니다.

유혹을 받는 것은 성실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노인의학자 마크 E. 윌리엄스

습관에 의지할수록 예측 부러 상황에 대처하는 뇌의 회복탄력성이 떨어집니다.

과거에 매달려 자기 삶을 백미러를 통해 경험하려는 습관을 멈추세요.

총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인도 낯선 상활을 피하면 안 됩니다.

 

습관이 주는 편안함의 유혹을 뿌리치고 몸과 감정을 관리하세요.

건강하게 늙어 가기 위해 노력 없이 이뤄지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잘 늙기 위해 투자하면 그만큼 보상을 받아요.

뿌린 만큼 거두는 법입니다.

 

 

 

평균 나이 72세의 어른들이 주시는 말씀들을 답아봤습니다.

몰랐던 분은 새로이 알게 되었고, 아는 분들의 삶을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고,

아직도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이 분들의 공통점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들의 일에서 재미를 찾으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 편에서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읽을 땐, 그래서는 안되는구나 생각하기도 했고,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내 생각대로만 움직였을 내가 책을 통하여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이 분들의 말씀처럼, 욕심부리지 말고, 즐겁게, 겸손하게 살아보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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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눔이 있어 더욱 따뜻했던 만남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뽀**원 | 2020.10.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놀이 중 하나는 "학교놀이"었다.그 중에서도 나는 선생님 역할을 가장 선호했고종종 집에 혼자 있을때면 장농에 흰 종이를 붙여놓고 종이를 칠판 삼아 보이지 않는 아이들에게 내가 배운걸 열심히 알려주곤했다.나는 그게 참 재미있었다.시간이 지나고보니 그 놀이는 가장 즐겁고도 효율적인 복습이 되었던 것 같다.어쩌면 그때 그 시절에 스마트폰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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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놀이 중 하나는 "학교놀이"었다.

그 중에서도 나는 선생님 역할을 가장 선호했고

종종 집에 혼자 있을때면 장농에 흰 종이를 붙여놓고 종이를 칠판 삼아 보이지 않는 아이들에게 내가 배운걸 열심히 알려주곤했다.

나는 그게 참 재미있었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 놀이는 가장 즐겁고도 효율적인 복습이 되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때 그 시절에 스마트폰과 유튜브가 있었다면
영상을 찍으며 놀았을지도 :)

맛있는 음식은 금새 사라졌고
내가 가진 물건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빛이 바랬고 사라졌다(지금도 잘 읽어버리는 편).
심지어 아끼는 인형마저 사촌동생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물려줘야했으니

자연스럽게 나는 "배움"이라는 것에 가치를 두게 되었다.
내가 새로 배운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고
엄마와 친구들에게 내가 알게된 새로운 사실들은 알려주면 알려줄수록 학교놀이를 하면 할수록 더 명확해졌다.

그래서 배우는게 재밌었다.

안타깝게도 그땐 배움=공부까지 밖에 생각하지 못했지만 ㅠㅠ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대학이라는 곳의 배움은 생각만큼 넓지 않았다.

교수들의 편협한 사고는 자기밥그릇 챙기기로 이어졌고 라인을 만들기에 바빠보였다.

같은 맥락의 다른 분야도 함께 배워보고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단지 전공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중한 거절도 당해봤고 물론 단칼에 거절당한 적도 많았다.

그래서 더 깊어질수는 있었지만 함께 나누기에는 한계도 있었던 나의 20대.

하지만 이 책에서 만난 어른들은 달랐다.

"사회관계자본이 돈보다 더 중요한"

"복리의 마법으로 돌아오는 페이버"

"공부해서 얻은 지식은 사람들과 나눠야죠"

나는 여러 어른들의 말에 감동받고 너그러워졌고 안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나마
내가 하는 일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었다.

종종 고민해보지만 아직은 맥도 못 잡고 있는 ??

젊었을때는 앞날을 바라보고 가고
40,50세가 지나면서 점점 앞날이 아니라 오늘이, 순간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말에 더 깊이 공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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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2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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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아닌 철학자들의 깊은 철학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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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5 | 2022.04.19
구매 평점5점
이 책을 n차 구매중입니다. 곁에 있는 좋은 선후배들에게 선물을 주기에 너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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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u**u | 2021.12.27
구매 평점5점
좋은 책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온*람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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