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시인 나태주가 당신에게 전하는 안부

리뷰 총점9.0 리뷰 8건 | 판매지수 1,260
베스트
에세이 top20 2주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04g | 124*188*20mm
ISBN13 9788926366301
ISBN10 8926366308

이 상품의 태그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9,000 (10%)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상세페이지 이동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12,600 (10%)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상세페이지 이동

참 소중한 너라서

참 소중한 너라서

14,220 (10%)

'참 소중한 너라서' 상세페이지 이동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12,150 (10%)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상세페이지 이동

더 셜리 클럽

더 셜리 클럽

12,600 (10%)

'더 셜리 클럽' 상세페이지 이동

오후의 이자벨

오후의 이자벨

13,500 (10%)

'오후의 이자벨' 상세페이지 이동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9,900 (10%)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상세페이지 이동

우주 어딘가에 있는 그대에게

우주 어딘가에 있는 그대에게

12,150 (10%)

'우주 어딘가에 있는 그대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마더박스

마더박스

8,100 (10%)

'마더박스' 상세페이지 이동

우연 제작자들

우연 제작자들

13,320 (10%)

'우연 제작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신부의 의무

신부의 의무

4,950 (10%)

'신부의 의무' 상세페이지 이동

내게 너를 심어

내게 너를 심어

9,000 (10%)

'내게 너를 심어' 상세페이지 이동

파르티잔 극장

파르티잔 극장

13,050 (10%)

'파르티잔 극장' 상세페이지 이동

더 킹 : 영원의 군주 소설 1,2  + 포토 에세이 세트

더 킹 : 영원의 군주 소설 1,2 + 포토 에세이 세트

58,500 (10%)

'더 킹 : 영원의 군주 소설 1,2 + 포토 에세이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마티네의 끝에서

마티네의 끝에서

13,500 (10%)

'마티네의 끝에서'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머리에 - 막막한 심정으로

1부 · 인생아 안녕?
왜 사는가 / 일생의 스승 / 내일은 없다 / 인생의 성공 / 저녁이 있는 인생 / 마이너 시대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발등이 부어도 / 달라진 담론 / 지금은 좋은 때 / 몰입 / 인생의 비극은 / 고칠 수 있는 인생 / 아버지 / 밥벌이 / 하늘의 축복 / 과분한 사람 / 인생 사계 / 젊은 세대를 위하여 / 톨스토이에게 듣는다 / 터닝포인트 / 잘못 든 길 / 가지 않은 길

2부 · 사랑이란
샤히라 / 샤히라의 「풀꽃」 / 풍금 / 풀꽃문학관 / 문학관의 자전거 / 일년초 / 저녁의 문학 강연 / 편도나무여 / 오르골 /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 미인을 위하여 / 「풀꽃」 시 / 왜「풀꽃」 시인가 / 꽃들에게 인사를 / 나의 시에게 부탁한다 / 좋다 / 나는 너다 / 부디 아프지 마라 / 아들아, 잘 가 / 시인의 자리 / 아, 윤동주 선생 / 잡초를 뽑으며

3부 · 행복이란
오늘도 배가 아프다 / 나는 과연 안녕한가 / 은행 알 몇 개 / 행복이란 / 자전거 / 달라이 라마의 충고 / 삼베옷 / 이미 행복한 사람 / 행복도 학습이다 / 행복의 항목들 / 행복에 이르는 길 / 소확행, 그리고 청복 / 보물 항아리 / 차거지 / 행복의 마중물 / 여행에의 권유 / 용기를 주는 문장 / 유월을 꿈꾸며 / 시의 참맛을 아는 배우 이종석 / 박보검의 시집 / 화해와 용서 / 일흔의 아내에게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디 자기네 인생이 마이너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찾아올 메이저 인생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것이 소망이다. 그것이 진정 인생에 있어서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고 값진 인생, 아름다운 인생을 만나는 첩경이다. 정말로 우리네 인생에는 메이저만 우뚝하게 있는 게 아니다. 어디까지나 마이너 다음이 메이저다. --- p.30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로 악수를 청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잡고 먼 길을 떠나보자. 판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깰 것이 있으면 깨고 뒤집을 것이 있으면 뒤집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해보는 것이다. 어디선가 새롭게 젊고 씩씩한 한 사람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 p.33~34

좋은 때가 언제인가? 바로 지금이다. 당신의 좋은 때는 언제인가? 바로 당신의 지금이다. 좋은 곳은 어디인가? 바로 당신이 지금 있는 그 장소다. (……) 언제나 우리는 좋은 때를 사는 것이다. 세상 끝날 때까지 좋은 때를 살 것이다. 생각이 그렇고 느낌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 p.43~44

그렇다. 우리와 함께 나다. 너와 함께 나고 나와 함께 너다. 이제 우리는 너를 챙기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에 와 있다. 네가 잘 되는 길이 내가 잘 되는 길이며 너와 함께하는 삶이 좋은 삶이다. 너 없이 내가 없고 나 없이 너도 없다는 걸 이제라도 알았으니 참 다행스런 마음이다. --- p.148

나를 좀 더 들여다보자. 나를 좀 더 이해하도록 하자. 그래서 나와 함께 가는 또 하나의 나의 길을 만들자. 나는 오늘 과연 안녕한가? 가끔은 나에게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기도 할 일이다. --- p.175

나는 보물 항아리다.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지극히 아름답고 귀중한 존재다. 나는 지금까지도 잘 살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잘 살 것이다. 그렇게 자신에게 말을 해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자. 그러다 보면 당신의 인생은 저절로 빛나는 인생, 아름다운 인생, 성공하는 인생이 될 것이다.
--- p.20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당신과 함께라면 찬바람 부는 한겨울도 봄날입니다.”
노시인의 인생, 사랑, 행복에 관하여


- 베스트셀러 시인 나태주가 시집에서는 못다 전한 이야기
- 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소소한 일상의 안부
- 노시인이 나지막이 들려주는 인생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

어느덧 일흔의 나이를 넘긴 시인은 “어쩌다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늙어버렸”지만, 그러므로 살아오면서 듣고 보고 느끼고 경험한 일들이 제법 많았노라고 말한다. 바로 그런 일상의 순간순간을 시인은 이 책에 아로새겼다. 그가 세상을 살면서 깨달은 소감, 글을 쓰면서 가져야 했던 각오, 과거의 추억과 오늘날 일상의 갈피에서 오간 은은한 마음의 떨림 등이 그대로 녹아 있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의 글들은 크게 인생, 사랑,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시인 자신의 이야기도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있다. 그중에서도 이 책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띄는 단어는 바로 ‘행복’이다. 행복이야말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바라고 꿈꾸는 최상의 가치일 것이다. 하지만 행복이라는 것이 늘 손에 잡히지 않는 파랑새라는 것이 문제인데, 시인은 바로 그 파랑새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귀띔해준다. “우리들이 꿈꾸고 소망하는 행복한 삶은 결코 남의 것이 아니다. 나 자신 안에 이미 내재해 있는 것이고 이미 준비된 일이고 뻔하고 뻔한 일들이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 행복을 찾아내고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고 좋은 쪽으로 기르고 성장시키는 일이다.”

“저녁때 /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 힘들 때 /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 외로울 때 /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나태주, 「행복」 전문)” 시인이 노래하는 행복은 이렇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미 행복한 사람들이다. 앞만 보고 바쁘게 달리는 일상을 살며 우리는 우리에게 이미 내재해 있는 행복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말라버린 우리의 인생길에, 노시인의 한마디 안부가 우리를 다시금 일으켜 걷게 하는 한 모금의 시원한 물이 되어줄 것이다.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파워문화리뷰 따스하지 않은 날도 시와 함께라면 따스해질 수 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오**이 | 2019.04.09 | 추천3 | 댓글4 리뷰제목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를 만나면서 나태주 시인을 알게 되었다. 그냥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지 못하나보다. 읽으면서 슬픈데 그런데 너도 그렇다는 말에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시를 지을 때도 아이들에게 그냥 예쁜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니 예쁘다고 오래보니까 사랑스럽다고 너도 그렇다고 말을 하는 것을 그대로 시로 적었다고 한다. 그;
리뷰제목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를 만나면서 나태주 시인을 알게 되었다. 그냥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지 못하나보다. 읽으면서 슬픈데 그런데 너도 그렇다는 말에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시를 지을 때도 아이들에게 그냥 예쁜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니 예쁘다고 오래보니까 사랑스럽다고 너도 그렇다고 말을 하는 것을 그대로 시로 적었다고 한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와 닿게 되니 그 덕에 유명해졌다고 한다. 시란 짧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 시를 가지고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다들 사랑받고 싶은 존재라는 느끼게 된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예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것은 그들도 같다. 그러니 읽고 반복해서 외워도 힘이 들기보다는 즐거워한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으니까>

 

나태주시인은 시를 만들 때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한다. 첫째, 짧다(Short), 둘째, 단순하다(Simple). 셋째, 쉽다(Easy). 넷째, 근본적이다(Basic). 거기에다가 하나를 더 보탠다면 감동(Impact)이 있을 것이다.(p141) 이런 조건만 갖춘다면 고달푼 사람들에게 많은 힘을 줄 수 있을거라 믿는다. 그렇다 시는 짧고 단순하며 쉬우면 많이들 읽고 외우기가 편하다. 시에 감동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암송하는 시가 된다. 이것이 시의 생명력이다.

 

 

같은 시라도 감성을 넣어 읽게되면 다르게 들린다. 문장의 길이에 상관없이 상황에 맞춰 강약을 조절해 암송하는 것처럼 좋은 없다. 그러니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면서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달려가고 있는 이 시는 생각이 말로 시로 나오는 것이다. 일상적인 말이 어느새 시가 되어버리니 시가 말인지 말이 시인지 구별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암송하게 되나보다. 그냥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아버리니까.

 

한 편의 시가 가슴에 와 닿을 때 우리는 그 시에 마음을 열고 위로를 받는다. 치유를 받고 살아갈 수 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4
구매 시인 나태주가 전하는 안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19.04.1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역시 나태주시인이다 제목부터가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시가 계속해서 책을 읽게 만든다시뿐만 아니라 작가님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안부를 전하는 듯 하다 읽으면서 자꾸만 읽게 된다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그는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닌 보통의 일상의 언어로 책속으로 끌어들인다 이번에 작가님은 자신의 이야기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있다 그 이야기들이 안부;
리뷰제목

역시 나태주시인이다 제목부터가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시가 계속해서 책을 읽게 만든다

시뿐만 아니라 작가님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안부를 전하는 듯 하다 읽으면서 자꾸만 읽게 된다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

그는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닌 보통의 일상의 언어로 책속으로 끌어들인다

 

이번에 작가님은 자신의 이야기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있다 그 이야기들이 안부를 묻는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행복이란 단어가 참 많이 나온다 나태주 시인은 행복을 우리에게 전해주려고 한다 따뜻한 일상의 위로와 함께 말이다 나태주 시인의 시들을 써보는 것도 좋다 몇번이고 필사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외우게 된다 딱히 어려운 시들이 아니고 입에 잘 붙는다

 

그는 풀꽃시인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인생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이번 신작은 많은 위로가 되었다 팍팍한 일상속에서 조금은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함께라고 말하고 있다 너와 함께 나고 나와 함께 너다 그렇다 네가 잘 되는 길이 내가 잘 되는 길이며 너와 함께하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했다 나태주 시인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가 전하는 일상의 위로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처**럼 | 2020.11.0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풀꽃 시인으로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1부 인생아 안녕, 2부 사랑이란, 3부 행복이란' 하는 목차 아래 솔직 담백한 경험담들이 펼쳐진다. 어떤 맹렬한 흥분과 긴장은 없다. 그저 일상의 흐름 속에 머물렀다 지나가는 소소한 순간들이 있다. 그리고 시 잘 쓰고 싶어하는 시인의 간절함도 있다.   그의 시집을 최근 두,;
리뷰제목

  풀꽃 시인으로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1부 인생아 안녕, 2부 사랑이란, 3부 행복이란' 하는 목차 아래 솔직 담백한 경험담들이 펼쳐진다. 어떤 맹렬한 흥분과 긴장은 없다. 그저 일상의 흐름 속에 머물렀다 지나가는 소소한 순간들이 있다. 그리고 시 잘 쓰고 싶어하는 시인의 간절함도 있다.

  그의 시집을 최근 두, 세 권 읽으면서 어렵거나 난해하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했다. 읽으면서 바로바로 뜻이 새겨지지 않으면 위로와 평안을 기대했던 내게 시읽기는 천덕꾸러기가 되버린다. 다행히 나태주 시인의 시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내가 너무 쉽게 읽어내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기도 했다.

  저자는 자신의 시가 이런 시였으면 좋겠다면서 이 책에 나름의 좋은 시의 기준을 세웠다.

 

<나의 시에게 부탁한다>

왜 나는 그렇게 오랜 세월 시를 읽어왔을까?

살기가 힘들고 어려울 때 특히 마음으로 지쳤을 때 시가 도움이 되었다. 마음에 위로가 있었고 기쁨이 따랐다.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나는 ‘유명한 시가 아니라 유용한 시’라고 말한다. 시가 유명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유용해서 읽는다는 것이다.

나는 시의 조건으로 몇 가지를 꼽는다. 첫째, 짧다(Short). 둘째, 단순하다(Simple). 셋째, 쉽다(Easy). 넷째, 근본적이다(Basic). 거기다가 하나를 더 보탠다면 감동(Impact)이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나의 시가 이런 조건만 갖춘다면 살기 힘들고 고달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좋은 시를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기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회복이고 소생이다. 자연에게 자생능력이 있듯이 인간의 마음에도 자생능력이 있는 까닭이다.

 

   안도현 시인의 시집을 읽는 것으로 나는 '좋은 시를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기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후로 종종 시집을 사서 보기 시작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도 많은 위로가 되었다. 꾸밈없는 '위로'와 '사랑'의 어루만짐으로 밀고 들어오는 시가 많았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는 이런 좋은 시를 쓰는 시인이 평소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그의 시에 좀 더 기대도 좋겠다는 믿음을 주는 책이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16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저같은 문학 문외한이 읽기에 내용이 쉽고 이해가 잘되는 책이네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l*******a | 2019.02.03
구매 평점5점
나태주쌤의 시를 좋아하는데, 산문은 또다른 울림을 주네요. 글귀 하나하나가 모두 따뜻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명* | 2019.02.02
구매 평점5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g****i | 2023.06.26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