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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01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84쪽 | 92g | 113*188*6mm
ISBN13 9788937429583
ISBN10 893742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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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저급한 진실은 없다
도서1팀 김주리 (juri@yes24.com)
2019-12-17
외면하거나 묻어두지 않고 선명하게 마주한, 샅샅이 되짚어 기록한 임신 중절의 경험. 아니 에르노가 처음 자신의 임신 사실을 인지하고 이후 임신하지 않은 상태가 되기까지의 모든 일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눌러썼다.

섹스와 임신의 당사자이면서도 무심한 남학생, 여성 인권 보호 활동을 하지만 되려 자신을 성추행하는 학우, 임신 중단을 바라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유산방지제를 주사하는 의사, 대놓고 하대하는 공립병원 인턴 등 원망하고 분노할 대상이 많지만 그녀는 초연하다. 정확하게는, 당시 그들에게 쏟을 감정이 없었던 듯하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자라나는, 감당할 수 없는 뱃속의 무언가에 대처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했기에.

이제 그들과 같은 세상에 있지 않았다. 배 속에 아무것도 없는 여자애들, 그리고 내가 있었다.(p.21)
섹스 때문에 나는 다시 따라잡혔고, 그때 내 안에서 자라나던 무언가는 어떻게 보면 사회적 실패라는 낙인이었다.(p.22)


사회는 임신 중절을 택한 여성들을 타락한 여자로 낙인찍는다. 아니 에르노는 그 낙인을 임신 당시에도 절실히 느꼈고 글을 쓰는 시점에도 여실히 알아챈다. 하지만 고백한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분노나 혐오감을 자극할 수도 있을 테고, 불쾌감을 불러일으켜 비난을 살지도 모르겠다. 어떤 일이든 간에, 무언가를 경험했다는 사실은, 그 일을 쓸 수 있다는 절대적인 권리를 부여한다. 저급한 진실이란 없다. 그리고 이런 경험의 진술을 끝까지 밀어붙이지 않는다면, 나 또한 여성들의 현실을 어둠 속으로 밀어 넣는 데 기여하는 셈이며, 이 세상에서 남성 우위를 인정하는 것이다.(p.38)


그녀는 1964년 임신 중절을 한다. 프랑스는 1970년대 중반 임신 중절 수술을 합법화했고 1999년에 그녀의 경험은 글로 옮겨진다. 그리고 이 명백히 고통스럽고 낱낱이 쓰여진 고백은 2019년 우리나라에 소개된다. 2019년 4월,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처벌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법 개정 시한은 2020년 12월 31일. 그날이 1년도 더 남은 지금, 입법 공백 동안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은 여전히 모든 것을 숨어서 감당한다. 이 시점에 경험해야 할 책.

내가 나로서는 잊을 수 없는 이 사건을 당시의 실재 속에서 과감하게 맞설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임신 중절이 이제는 금지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p.20)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63년 10월, 루앙에서 생리가 시작되기를 일주일 이상 기다렸다. 쾌청하고 온화한 날들이었다. 팬티에 비친 피를 볼 수 있기를 내내 바랐다. 매일 저녁마다 수첩에 또박또박 ‘아무것도 없음’이라고 쓰고 밑줄을 긋기 시작했다. 자다가 깨었던 밤에도 곧바로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차렸다. 나는 생리가 시작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따라가야 할 길도, 따라야 할 표지도 아무것도 없었다.

많은 소설들이 임신 중절을 언급하긴 했지만, 그 일이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방식에 대해서까지는 세부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여자가 스스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과 이제 더는 임신하지 않은 상태 사이는 생략되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단히 중요하고, 엄청난 울림을 지닌 작품.
- 퍼블리셔스 위클리
아니 에르노의 『사건』은 파괴적일 정도로 선명하고, 철두철미하게 제어된 정확한 글쓰기로 작가 자신에게 일어난 계급, 권력, 가부장제와 뒤얽힌 고통스러운 경험과 사회적 낙인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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