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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욕 좀 하는 이유나

[ 컬러 ] 노란 잠수함-005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25건 | 판매지수 18,315
베스트
어린이 top100 11주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3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80쪽 | 212g | 167*212*15mm
ISBN13 9788962472066
ISBN10 896247206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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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욕 좀 하는 아이들의 속 이야기
도서2팀 김현기(hkkim@yes24.com)
2021-09-08
소미의 특별한 의뢰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소미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호준이라는 아이에게 놀림을 받는 것이 너무나 싫다. 특히 호준이는 여럿이 있을 때 소미에게 심한 욕을 하면서 놀리곤 하는데, 그 일이 너무나 속상했던 소미는 좀 쎄보이고 태권도도 잘 하는 유나에게 창의적인 욕을 배워서 되값아 줄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대부분이 욕을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학교나 학원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욕을 습득한다. "욕"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동화를 보면서, 초등학교 시절 욕 좀 했던 기억을 떠올려봤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필름처럼 남아 있지만, 분명히 욕을 하긴 했다. 워낙 말수가 적어서 그랬는지 유창하게 구사하기는 힘들었으나, 나는 분명 욕을 했다. 왜 욕을 했는가? 욕을 하면 좀 쎄 보여서? 친구들이 쓰는 말을 무심결에 따라 했었나? 아무튼 어른들은 모두 욕을 하지 말라고 했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욕을 했다.

『욕 좀 하는 이유나』의 상황도 비슷하다. 욕을 습관처럼 내뱉는 아이들이 있고, 거친 말 때문에 상처 받는 아이들이 있다. 어른들은 좋지 않은 말을 사용하면서도, 아이들에게는 바른 말을 쓰라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욕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또래 아이들이 사용하니까 따라 하면서 욕을 배우기도 한다. 책에서는 한국 욕과 영국 욕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호준이가 나오는데, 영국에서 살다 온 호준이가 왜 욕을 하게 되었는지를 밝히는 대목에 아이들의 고충이 함축되어 있다.

"(한국에 와서) 학교도 마음에 안 들고, 애들도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놀리고 ... 그런데 내가 영어로 욕하니까 애들이 좋아하더라고. 그러면서 막 따라하는데 ... 쿨하고 멋있다고 그러는 거야."

작가는 왜 아이들이 욕을 하게 되는지를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듯하다. 무조건 욕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의 마음과 상황을 들여다보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어찌 됐든 유나와 소미, 그리고 호준이는 "욕"을 하면서 갈등을 겪기도 하고, 꼬인 관계를 풀어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우정이 싹트고 자란다. 단순히 욕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를 위해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추동하는 우정의 관계. 소중한 사람을 위해 더 곱고, 아름답게 지내려고 마음 쓰는 것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유쾌한 이야기로 일깨우는 책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유튜브만 봐도 그런 건…. 그런데 갑자기 왜? 여자애가 그런 욕은 써서 뭐 하게?”
태구의 말에 유나가 자세를 고쳐 팔짱을 끼고 섰다.
“야, 욕하는데 여자 남자가 어디 있어? 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거야.”
“그래?”
“네가 몰라서 그런데 욕 자체가 불평등할 뿐이야.”
태구는 유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눈을 끔뻑거렸다.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러니까, 잘 생각해 봐. 욕에 대해 잘 생각해 보면 알게 돼.”
---p.24 중에서

“두고 봐. 나 이유나가 복수해 주겠어.”
유나는 포장지를 뜯자마자 충격을 받고는 단 한 번도 들여다본 적이 없는 국어사전을 꺼내 들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국어사전이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선물을 확인하고는, ‘산타 할아버지가 나한테 왜 이런 걸 주느냐’며 집이 떠나가라 울어 댔던 기억이 떠올랐다.
유나는 사전을 책상 위에 가만히 올려놓은 다음 먼지를 닦았다. 그리고 비장한 얼굴을 하고 사전 위에 두 손을 얹었다.
“산타 할아버지가 오늘을 위해 이런 걸 내게 주셨던 거야. 오, 이런 빅 픽처. 소오름.”
---p.35~36 중에서

“그래서, 이제 진정한 친구들은 좀 사귀었어?”
유나의 질문에 호준이는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유나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피식 웃었다.
“너, 방금 나 여기 들어올 때 문 잡아 줬지?”
“응? 응.”
“그런 남자애는 처음 봤어.”
“….”
“친구들을 대할 때 그렇게 하면 될 듯?”
---p.67~68 중에서

유나는 호준이를 걱정하는 소미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왜?”
“소미야, 너를 함부로 대하고 네 기분을 상하게 한 애의 사정을 네가 다 헤아릴 필요는 없어. 그 애가 힘든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야 할 일이야. 왜 네가 화풀이 대상이 되고 욕을 먹어야 해? 그건 걔가 잘못한 거야.”
---p.70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욕 좀 하는 아이 ‘이유나’의 자기 고백과
욕 좀 하는 아이들의 ‘이유’를 들어 보다!

영국에서 살다 전학 온 호준이는 친구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욕을 자주 합니다. 호준이의 거친 욕 때문에 속상한 소미는 욕 좀 하는 친구 이유나에게 욕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자기도 욕을 배워 호준이에게 한 욕 퍼부어 주겠노라는 깜찍한 생각을 하면서요. 소미의 부탁을 받은 유나는 창의적인 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드디어 유나와 호준이가 겨루게 되고, 결과는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기분 나쁜 말들을 쏟아 낸 유나의 승리. 호준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런데 싸움에서 이긴 유나의 마음이 왜 이리 무거운 걸까요? 욕이나 비속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며 투닥투닥 다투고 또 화해하는 평범한 아이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욱하는 마음에 친구랑 다툴 때 거친 말을 써 본 경험이 있는 아이라면 누구나 바로 “이건 내 얘기야!”라면서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욕이나 비속어를 사용하게 된 원인을 저마다의 내밀한 슬픔과 근본적인 외로움에서 찾습니다. 또래들 사이에서 빛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함에서 비롯된 좌절감, 부모의 빈자리로 인한 외로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답답함. 욕은 나쁘니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대신, 욕하는 아이들의 속이야기를 들어 주고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태도는 어린 독자들이 이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도록 하는 요소입니다. 욕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옳은 방법이 아니며, 건강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 이야기의 교훈보다 감동과 여운이 먼저 다가오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게 만드는 친구가 있나요?

아이들은 싸우면서 큽니다. 『욕 좀 하는 이유나』 속 아이들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싸우고 화해하며 성장합니다. 자기 욕망에 충실한 유나, 친구 사귀는 데 서툰 호준이, 감정 표현이 서툰 소미. 저마다 다른 성격의 친구들이 갈등하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너 방금 나 여기 들어올 때 문 잡아 줬지? 그런 남자애는 처음 봤어. 친구들을 대할 때 그렇게 하면 될 듯?” 친구를 사귀기 위해 욕을 하기 시작했다는 호준이에게 유나가 건넨 말입니다. 호준이는 더 이상 친구를 사귀기 위해 욕을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겠지요. “너를 함부로 대하고 네 기분을 상하게 한 애의 사정을 네가 다 헤아릴 필요는 없어. 그 애가 힘든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야 할 일이야. 왜 네가 화풀이 대상이 되고 욕을 먹어야 해? 그건 걔가 잘못한 거야.” 호준이가 거친 욕을 하게 된 뜻밖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약해진 소미에게 유나가 한 말입니다. 이제 소미는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을 테고요. 여자애가 욕은 배워서 뭐 하냐는 태구에게 유나는 “욕하는데 여자 남자가 어디 있어? 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거야.”라고 당당하게 대꾸합니다. 태구는 유나 덕분에 욕에 반영된 여성에 대한 편견을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되지 않았을까요?

『욕 좀 하는 이유나』를 쓰기 시작했을 때, 유나와 소미가 함께 닭강정을 먹는 장면에서 한 친구를 떠올렸어요. 그 친구와 나는 성격은 달랐지만, 말이 정말 잘 통했어요. 다투더라도 금방 화해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벌이며 오랫동안 아주 친하게 지냈어요. 돌이켜 보니 그 친구와 가깝게 지내면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내가 그 친구에게 좀 더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었거든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여러분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게 만드는 친구가 있나요? 이제 어른이 된 작가는 말합니다. 아직 그런 친구가 없다면, 혹은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어떤 이유로 멀어졌다면, 작은 용기를 내어 보라고 말입니다.

‘소오름’ 돋게 요즘 아이들 말투로 쓰여진 문장과
과감한 형광 별색으로 꽉 찬 화면의 새로운 조화!

이 작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정말 ‘소오름’ 돋게 요즘 아이들 말투로 쓰여진 문장입니다. 이에 더해 적절한 수위를 오가며 아슬아슬하게 표현되어 있는 욕의 사례들, 과한 묘사나 미사여구 없는 맛깔 나는 표현, 시종일관 세련된 전개가 잘 어우러져 동화 읽는 즐거움을 배로 합니다. 동화 작가로는 신인이지만 오랫동안 필드에서 글 쓰는 작업을 해 온 류재향 작가의 저력이 빛을 발합니다.

또한 책장을 펼치면 눈에 확 들어오는 쨍한 형광 별색의 그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 등 작품마다 개성이 뚜렷한 작업을 해 온 이덕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 매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습니다. 흑백과 별색의 강렬한 대조가 화면마다 과감하게 펼쳐지는데, 이는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해 독자들이 온통 이야기에 빨려 들게 만듭니다. 경우에 따라 대담할 정도로 사용한 별색은 조금도 어색하지 않으며 오히려 ‘욕’과 형광색의 화학 작용이 절정의 시너지를 이뤄 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합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상한 일이에요. 유나의 욕 좀 들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가장 친한 친구와 온종일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에요. 이 동화 속 아이들은 실수도 하고, 복수도 하고, 돕기도 하며, 용서도 해요. 모두 정말 멋있어요. 누군가를 따라하지 않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거든요. 비록 그게 욕이지만 말이에요
- 송미경 (동화 작가)

회원리뷰 (25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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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온책읽기로 당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l*******6 | 2023.06.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알게모르게 욕을 달고 사는 우리 반 아이들을 위해이번달 온책읽기로 선정하였다.이번 시간만 특별히 아는 욕 다 써보라니그래도 순수한 아이들이라 쓰면서도 죄책감이 느껴진다며. ㅎㅎ내용이 넘 재밌어서도중에 끊으려니 아쉬워하는 아이들이다.욕 좀 하는 주인공 이유나가창의적인 욕 의뢰를 받고국어사전을 연구하며욕인듯 욕 아닌 기발한 욕들을 만들어내는 이야기 안에서독자는 재;
리뷰제목
알게모르게 욕을 달고 사는 우리 반 아이들을 위해
이번달 온책읽기로 선정하였다.
이번 시간만 특별히 아는 욕 다 써보라니
그래도 순수한 아이들이라 쓰면서도 죄책감이 느껴진다며. ㅎㅎ
내용이 넘 재밌어서
도중에 끊으려니 아쉬워하는 아이들이다.
욕 좀 하는 주인공 이유나가
창의적인 욕 의뢰를 받고
국어사전을 연구하며
욕인듯 욕 아닌 기발한 욕들을 만들어내는 이야기 안에서
독자는 재미와 불편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열심히 읽고 느끼고 활동하고
우리 욕 좀 끊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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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표지가 너무 기발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h**********h | 2022.10.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읽고 싶어하는 책이었습니다. 책표지 색상이 상큼하고 예쁜 핑크인데 욕이 써있어서ㅋㅋ그래도 제목이 벌써 욕에 관련된 내용이라는걸 알수 있으니까요^^ 저학년 남자아이가 요즘 친구들이 욕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며 얘기해 주던게 생각났어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대처할지 기대됩니다. 친구를 위해 국어사전까지 찾아보고 창의적인 욕을 하는 유나가;
리뷰제목
아이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읽고 싶어하는 책이었습니다. 책표지 색상이 상큼하고 예쁜 핑크인데 욕이 써있어서ㅋㅋ그래도 제목이 벌써 욕에 관련된 내용이라는걸 알수 있으니까요^^ 저학년 남자아이가 요즘 친구들이 욕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며 얘기해 주던게 생각났어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대처할지 기대됩니다. 친구를 위해 국어사전까지 찾아보고 창의적인 욕을 하는 유나가 귀엽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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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7 | 2022.10.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핑크 핑크한 책 표지에 등장하는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이유나! 어쩌다 보니 또래 아이들보다 찰지고 맛깔나게 욕 좀 한다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듣는 유나에게 갑자기 찾아온 친구가 있다. 조용하고 소심해 보이는 친구는 유나에게 뜬끔없이 욕을 좀 가르쳐달라는 심각하고도 웃긴 부탁을 한다. 그 아이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게 된 유나는 국어 사전을 뒤져가며 창의적;
리뷰제목

핑크 핑크한 책 표지에 등장하는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이유나! 어쩌다 보니 또래 아이들보다 찰지고 맛깔나게 욕 좀 한다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듣는 유나에게 갑자기 찾아온 친구가 있다. 조용하고 소심해 보이는 친구는 유나에게 뜬끔없이 욕을 좀 가르쳐달라는 심각하고도 웃긴 부탁을 한다. 그 아이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게 된 유나는 국어 사전을 뒤져가며 창의적이고 학구적인 욕을 연구한다. 흡사 욕 연구가가 된 것처럼 말의 맥락과 발음까지 연구해가며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욕 레퍼토리를 자체 개발하여 친구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출동하는 이 과정이 어른의 시각에서 보기에도 꽤 신선하고 재미있게 보인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에 이 책의 결말이 욕을 권장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욕을 한바탕 신나게 퍼붓었지만 오히려 유나는 찝찝함을 지울 수 없고 욕을 하게 된 아이의 속사정도 듣게 되며 상대편 아이의 상황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의 묘미는 욕은 하면 안된다 가 아니라 막상 욕을 원없이 실컷 하더라도 마음 속의 답답함이나 응어리는 풀리지 않으며 오히려 더 쌓인다는 점을 재미나게 알려준다는 것이다. 욕을 하는 아이라면 불량스런 아이라는 오해와 편견이 사라지는 읽을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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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8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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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h**********h | 2022.10.30
구매 평점5점
애들보다 어른이 잼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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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밤****다 | 2022.03.03
구매 평점5점
재밌게 잘 읽고 있는 책 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율*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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