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3년 0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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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291g | 148*210*20mm |
ISBN13 | 9788950948573 |
ISBN10 | 8950948575 |
발행일 | 2013년 0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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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4쪽 | 291g | 148*210*20mm |
ISBN13 | 9788950948573 |
ISBN10 | 8950948575 |
1장 공부를 안 해도 잘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코미디언은 공부 안 해도 되지 않나요? / 공부 안 해도 되는 직업은 없을까요? / 공부, 넌 도대체 정체가 뭐니? / 제대로 아는 것만이 공부의 목적일까요? /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 퇴계 이황의 스트레칭 방법 2장 공부를 해도 잘 모르는 것은 왜일까요?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모르겠다고? / 제대로 알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 소리 내어 읽으면 기억력도 쑥쑥! / 수준에 맞는 책 고르기 / 반복해서 내용을 곱씹는 공부법 /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 /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게 일치하나요? 왕과 세자의 공부-경연과 서연 3장 옛날 사람들은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 발견했을까요? 관찰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철학자들의 지식 발견법 / 새로운 지식을 알아낼 때 맨 처음 뭘 해야 할까요? / 눈으로 확인하는 지식은 언제나 옳을까요? / 내가 본 것이 항상 정확한 게 아니라고요? / 누가 봐도 타당한 지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선 시대의 외국어 공부 4장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요? 공부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 한 번에 다 아는 방법은 없을까요? / 남이 잘한다고 하면 정말 잘한 걸까요? / 즐기며 공부하면 지루할 틈이 없다 선비들의 마음 집중법 5장 한 가지 공부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림만 열심히 그린다고 훌륭한 화가가 될까요? / 마음의 작용까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요? / 과학만으로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 과학자는 과학만 잘하면 될까요? 음악의 놀라운 힘 |
아침에 짬을 내서 아들놈 읽을 책을 골라 사는 것이 하나의 낙이된 사람이다. 전적으로 책의 소감은 아들의 소감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독서광인 우리 아들놈이 읽다말았습니다. 재미없답니다. 재미없다는 건 자극적이지 않다는 말이 아닌 꽉 찬 느낌이 없다는 말입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이 지겹고 힘든 공부를 왜 해야할까'를 고민하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아하' 하는 답을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니죠.
막연하게 '지식을 탐구하기 위해서...' ' 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등의 현실적인 답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철학을 전공한 저자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옛 성현의 실제 삶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공부라는 것은 학생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든 과정들이 모두 '공부'가 되는 것입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선구자들이 발견해 놓은 지식을 알고 익히며....또 새로운 지식을 발견해 나가는 그 모든 과정이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읽기에는 쉽고 재미있게 읽힐 수 있으나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고학년 이상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곳곳에 재미난 만화와 어른이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진 설명들은 깊어지는 생각만큼 재미를 느끼기에도 충분합니다.
1장 '공부를 안 해도 잘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2장' 공부를 해도 잘 모르는 것은 왜 일까요?
3장 '옛날 사람들은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 발견했을까요?
4장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5장 한 가지 공부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
각 장마다 우리가 궁금해 할 질문을 대신 해주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읽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각 장마다 퇴계이황의 스트레칭 방법이라던지 왕과 세자의 공부, 조선시대의 외국어 공부법, 선비들의 마음 집중법, 음악의 놀라운 힘등. 재미난 이야기가 곁들여져서 흥미를 연결해줍니다.
생각이 많은 어린이 및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초보 인문학도 어른에게도 강추합니다. ^.^
한동안 서점가에 인문학 열풍이 불었다. 인문학 열풍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아이들은 종종 “공부는 왜해요?”라고 질문한다. 어른들도 어린 시절 가장 궁금했던 그 물음. 공부는 도대체 왜 하는걸까? 나는 공부 빼고는 다 재미있는 것 같은데, 왜 어른들은 우리에게 공부를 하라고 하는걸까? 이런 질문에 인문학을 바탕으로 조곤조곤 대답해 주는 책이 바로 ‘생각이 크는 인문학 1편 공부’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물론, 공부를 통해 어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이야기가 멀게만 느껴졌던 공부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인문학 내용이 나오고 ‘귀납추론, 반증주의, 이데아’ 등 초등생의 수준에서는 다소 어려운 지식을 담고 있는 탓에 저학년 아이들이 소화하기에는 힘든 부분도 있다.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과 이해력을 갖춘 고학년 학생들이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속에 담긴 질문들이 평소에 학생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책 속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요소가 된다.
왜 공부를 해야 할까? 돈을 벌기 위해서, 원하는 직업을 가지려고 등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라고 적힌 이 책이 던져주는 새로운 시선은 충분히 가치롭다. 또한 학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 함께 읽으며 공부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부모님의 일방적인 잔소리로만 가득했던 ‘공부’라는 화제가 새롭게 느껴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