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요르가즘

요르가즘

: 똘끼 충만한 미술 전공 요가 강사의 일상 쾌락

리뷰 총점8.8 리뷰 4건 | 판매지수 246
베스트
여성 에세이 top100 54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6g | 140*200*18mm
ISBN13 9788960906099
ISBN10 8960906093

이 상품의 태그

내 몸 혁명

내 몸 혁명

17,550 (10%)

'내 몸 혁명' 상세페이지 이동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20,700 (10%)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상세페이지 이동

인스타 브레인

인스타 브레인

13,500 (10%)

'인스타 브레인' 상세페이지 이동

호흡의 기술

호흡의 기술

17,550 (10%)

'호흡의 기술' 상세페이지 이동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15,750 (10%)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상세페이지 이동

인체 구조 교과서

인체 구조 교과서

16,020 (10%)

'인체 구조 교과서'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17,820 (10%)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상세페이지 이동

인체 면역학 교과서

인체 면역학 교과서

16,020 (10%)

'인체 면역학 교과서' 상세페이지 이동

인체 영양학 교과서

인체 영양학 교과서

17,010 (10%)

'인체 영양학 교과서' 상세페이지 이동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17,820 (10%)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이기는 몸

이기는 몸

14,400 (10%)

'이기는 몸 ' 상세페이지 이동

마녀체력

마녀체력

13,500 (10%)

'마녀체력' 상세페이지 이동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13,320 (10%)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상세페이지 이동

일상 감각 연구소

일상 감각 연구소

15,300 (10%)

'일상 감각 연구소' 상세페이지 이동

건강의 뇌과학

건강의 뇌과학

17,910 (10%)

'건강의 뇌과학' 상세페이지 이동

면역에 관하여

면역에 관하여

15,300 (10%)

'면역에 관하여' 상세페이지 이동

움직임의 힘

움직임의 힘

16,920 (10%)

'움직임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식욕의 과학

식욕의 과학

18,000 (10%)

'식욕의 과학' 상세페이지 이동

나이 들지 않는 절대 원칙

나이 들지 않는 절대 원칙

13,320 (10%)

'나이 들지 않는 절대 원칙 '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12,420 (10%)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론 나는 요가 강사이기 이전에 평범한 30대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사람이다. 그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인간적이다 못해 약간의 똘끼도 가미되어 있다. 아무리 수련을 해도 사라지지 않은 걸 보면 타고난 부분은 바뀌지 않는 것 같다. 지금은 작업과 수련을 통해 똘끼와 공생하는 법을 익히고 있다. 세상에 이로운 방향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 p.9

‘요르가즘’이라는 제목만으로도 느낄 수 있겠지만, 범접할 수없는 숭고한 이미지의 요가에 대한 허들을 낮추고 싶었다. (……) 아무리 머리로 빠삭하게 알더라도 단번에 자세를 만들 수는 없다. 내가 그랬다. 이것은 나의 경험이다. 그래서 일단 해보고, 다시 해보고, 계속해보면서 천천히 맞춰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 p.11

아쉬탕가는 기본적으로 ‘셀프 수련self practice’이다. 이것을 인도의 마이소르 지역 이름을 따서 ‘마이솔mysore’이라 부른다. 매일 그렇게 ‘자기 호흡’을 따라 수련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의 구령(동작의 이름과 숫자 카운팅)에 맞춰 ‘함께 호흡’한다. 정말 멋진 시스템이다. 단체 퍼포먼스 같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촛불 같은 기운이 한데 모여 화르르륵 캠프파이어 하는 느낌이다. 실제로 피를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있으니 열기가 상당하다.
--- pp.25-26

이 멘트는 어릴 적부터 익히 들어왔다. 엄마, 나 오늘 ○○ 했어. 왜 그런 거야? 그럴 때 있어. 심지어 내가 아프다고 할 때도 ‘그럴 때 있어’를 썼다. 엄마는 아픔 전문가였으니까. 의문이 풀리지 않더라도 그 말은 자주 위안이 되었다.
--- p.63

물론 요가의 장점은 많다. 육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매일 수업에서 약장수처럼 떠들어 대지만, 정신적인 이점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뭐랄까…… 시를 해석해주는 짓처럼 느껴진다.
--- p.85

스물아홉 살 봄에는 애인이, 여름에는 고양이가 생겼으며, 가을에는 아쉬탕가에 입문했다. 나는 이 기묘한 현상을 두고 반려자와 반려동물과 반려요가를 동시에 얻은 해이니, 아홉수 따위는 거짓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pp.152-153

서른한 살의 봄에는 요가 연재를 시작했다. 한여름 즈음 끝날 것이다. 나는 늘 이런 식으로 삶을 정리하여 서사시처럼 읊는 짓을 좋아했다. 자질구레한 일상을 표든 글이든 기록하지 않고서는 삶의 이정표를 파악하지 못했다. 7년간 매일 기록을 했다. 이 인생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사실, 낭떠러지만 피할 수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다.
--- p.154

나는 대중교통에서 헤맬 때마다 자기혐오에 시달린다. 심호흡을 하면서 괜찮다고 다독여주지 않으면 나를 향한 삿대질이 가라앉지 않는다. 큰 잘못은 쉽게 눈감아주면서 왜 유독 찰나의 실수에만 엄격한지 모르겠다. 아마도 바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한심함이 가장 클 것이다.
--- p.179

더 이상 유연해지고 싶지 않다. 나는 이미 보통 사람의 범주에서 유연하다 못해 과신전된 상태다. 평생 이 몸 안에서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적당한 근육으로 관절과 인대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굳이 허리를 꺾어 발이 이마에 닿게 하거나(우연히 닿는다면 모를까) 지난번처럼 손으로 발목을 잡으려 기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 p.188

지구를 들었다!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아 올리지는 못했지만 (쩍벌로 균형 잡음) 공중에서 머무는 뭉근한 느낌이 온몸에 퍼졌다. 몇 초였지만, 몸이 새털처럼 가볍게 느껴졌고 시간이 멈춘 듯했다. 나도 모르게 오오! 워어어! 소리를 질렀다. 물론 넘어질 때는 그대로 손이 닿으면서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246쪽 참조)가 되었다. 엉덩이가 먼저 닿는다면 아무리 범퍼가 빵빵한 나라도 천골이 울릴 것이다.
--- p.194

어제와 달리 각각의 아사나 속에서 여유를 느꼈고 그 온화함은 자신감으로 직결되었다. 지금 여기, 타인은 없다. 오롯이 나뿐이다. 내가 해내건 못하건 상관없다. 나만이 알 수 있다. ‘그래, 혜원아. 지금을 기억해. 건강한 느낌에만 집중해. 아사나가 아무리 유혹해도 좇지 마. 할 수 있으면 가고, 못하면 물러서. 괜찮아. 그게 진짜 수련이야.’
--- pp.205-206

고관절에는 압착 지점이라는 게 있다. 쉽게 말해, 무리해서 나아가면 안 되는 지점이다. 우리에게는 다른 뼈와 관절, 체격뿐 아니라 몸과 마음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서 같은 자세가 나올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골반 바보라서가 아니라.
--- p.243

‘요가는 명상의 도구’라는 이상은 여전히 아득하지만, 분명 예전보다는 조금 투명해진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움직임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무엇을 찾는 것이다. 몸뿐 아니라 마음의 근육까지 사용해야 한다. 육체를 깨워서 정신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예술을 통해 다가갈 수도 있다.
--- p.251

어른이 되고 보니, 센 척하는 사람 치고 강한 사람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부서지기 쉬운 마음을 보호하기 위한 생존 본능일 뿐. 어차피 몸뚱이는 뭐 늙고 병들기 마련이겠지만, 흔들림 없는 눈동자를 가진 할머니가 되고 싶다. 현인 자세 취할 수 있다고 해서 다 현인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러기 위해서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반짝이는 눈빛을 잃지 않으려면 반복되는 일상에 어떤 기준을 세워둬야 할까?
--- p.27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떤 책을 읽을 때, 누구와 통화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나는 다시 전화를 걸고 싶었다. 오늘은 어떻게 살았어요? 어쩌면 이 물음은 “오늘 수련은 어땠어요?” 하고 묻는 것과 같을 것이다. 요가가 삶을 향한 수련이라는 말은 이제 내게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수련은 내 머릿속에 있던, 지루하고 엄격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경지가 아니었다. 수련은 넘어지는 것을 잘하는 것에 가까웠다. 그녀의 수련은 꾸준하게 넘어지기, 돌부리를 째려보고 다음 발걸음을 유쾌하게 내딛는 것에 가까워 보인다. 따라서 사실 수련은 돌부리에 잘 걸리는 꾸준함을 뜻하는지도 모르겠다. 자빠짐을 위한 수련, 돌부리를 위한 수련, 일어남을 위한 수련, 사랑을 위한 수련. 작가는 말한다. 계속하다 보면 어떤 흐름이 보인다고, 이 인생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 책과 함께라면 얼렁뚱땅 어딘가에 와 있는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명확한 목표 없이 꾸물거리는 나 자신과 화해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것이 그녀가 말하는 셀프 수련이 아닐까.
- 문보영 (시인, 『준최선의 롱런』 저자)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